2025.03.27 14:04
에스토니아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155mm 자주포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79억 유로(약 12조4730억 원)를 투자하는 에스토니아 국방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도입은 육해공, 사이버, 군수 등 전 영역에서 에스토니아의 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지난 26일(현지시각) 아미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K9 자주포는 한국에서 생산되어 에스토니아 요구 사항에 맞춰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개조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역 안보 상황 변화에 발맞춰 진행 중인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이다.K9 '코우'로 명명될 에스토2025.03.27 13:27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3200t급 초계함 2번 함을 진수하며 필리핀 함정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드러냈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3200t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 함’ 진수했다.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 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의 HDC-3100을 모델로 삼은 함정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너비 14.9m, 순항속도 15노트(시속 약 28km), 최고속도가 25노트이며,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 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갑판 후미에 헬기 착륙장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승조원은2025.03.26 08:25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콜롬비아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에 대함미사일 'C-STAR'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군사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콜롬비아마르 2025'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 해군과 호위함·잠수함 관련 무기체계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조나 밀리타르와의 인터뷰에서 양사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한국 최대 조선소로 호위함과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한국의 선도적 방위산업체로 함정과 잠수함에 통합되는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2025.03.25 14:14
핀란드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탄약 확보에 나섰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도입한 K9 자주포의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155mm 포탄 조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핀란드 국방부는 지난 20일 핀란드 방위군(FDF)이 남모 라푸아(Nammo Lapua)로부터 155mm 포병 탄약과 7.62mm 소총탄 주문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 규모는 상당하다. 핀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FDF는 남모 라푸아로부터 K 83-97 및 K 98 견인 곡사포, 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에 사용될 155mm 포탄을 7900만 유로(약 1254억 원) 규모로 구매한다. 안티 해캐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은 "국내 산업에2025.03.23 01:00
글로벌 재무장 바람을 타고 동아시아 방산업체들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캐나다에 K9 자주포 등 첨단 무기 수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나섰다. 미국의 동맹국들의 안보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은 일본 방산업체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아시아 방위 산업 전반에 활황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K-방산, 글로벌 질주한국의 방산 수출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무기 수출액은 2020년 30억 달러(약 4조3995억 원)에서 2021년 70억 달러(약 10조2655억 원) 이상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170억 달러(2025.03.19 01:09
미국 서부의 첨단 기술 중심지 실리콘밸리가 전통적인 방위 산업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국방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드론, 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무기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낡고 비효율적인 방산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미래 전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러한 변화가 불가피한 흐름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현대전은 인공지능(AI), 드론, 전자전 등 첨단 기술의 우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 방위 산업체들은 이러한 급변하는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2025.03.16 15:37
최근 동유럽 지역의 방위산업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 한화가 루마니아에서 대규모 군수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한화는 이를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공장 건설 시 프로 옵티카(Pro Optica)나 이베코(Iveco) 같은 루마니아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공장은 담보비타에 새로 건설된다.한화의 루마니아 군수공장 건설은 K9 자주포의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나토 회원국들과의 방산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지 매체인 아제르프레스(AGERPRES)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마이클 콜터(Michael Coulter)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루마니아 기자단 간담회에2025.03.14 09:54
칠레국립항공우주회사 에나에르(Enaer)가 엘보스케(El Bosque) 소재 시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단을 초청해 양사 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인포디펜사(InfoDefens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KAI 대표단이 칠레 방위산업체 에나에르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에나에르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주칠레 한국대사관, 산티아고 코트라(KOTRA), 주칠레 한국 국방무관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칠레 국방 전략기업 에나에르는 군사 및 민간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 제품, 기술 역량을 KAI 방문단에 소개했다.에나에르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군사 조종사를 위한 필란 II 통합 훈련 시스템'이다.2025.03.14 09:46
네덜란드 국방부가 해군 전력 강화를 목표로 미래형 고속정(FFI) 13대를 발주했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로테르담에 위치한 드 하스 조선소와 FFI 13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군사 정보·분석 제공 웹사이트 제인스닷컴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계약 체결일은 지난 `10일이다. 국방부는 계약 발표를 통해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FFI는 그동안 운용 중인 고속 강습, 요격· 특수 부대용 선박(FRISC) 일부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FI는 왕립 네덜란드 해군(RNLN) 해상 특수 작전 부대와 왕립 네덜란드 육군 코만도 군단에서 운용되며, 무장한 적에 대한 대응 작전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형 고속정(FFI)은 적의 함정이나 항공2025.03.13 16:47
한국이 'K9' 자주포를 앞세워 캐나다 포병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육군 무기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가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포병 시스템 도입을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K9 자주포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9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명품 자주포로 전 세계 자주포 시장의 휩쓸고 있다. 최근 캐나다 유력 일간지 오타와 시티즌(Ottawa Citizen)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방위산업 및 정부 대표단 12명이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 장비 판매 협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대2025.03.13 06:34
최근 부산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드론 기업들이 실전 경험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한국군 부대와 전투 실험에도 함께할 예정으로 있다.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는 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드론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전쟁과 중동 분쟁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강조하며 한국군에 드론 도입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제조사 스카이톤(Skyeton)은 전시회에서 ACS-3 드론을 선보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 중"이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회사의 한국 판매대리인인 이기호 씨는 "이 정찰·자살 드론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30만 시간 이상 비2025.03.11 07:35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급부상했으며, 미국이 세계 무기 수출의 4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무기 수출은 2015~2019년 기간과 비교해 수치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개별 국가별로는 지정학적 분쟁의 영향으로 극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15~2019년 대비 무기 수입이 9627% 증가하며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무기 수입의 8.8%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침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IPRI 연구원 매튜 조지는 "새로운 무기 이전 수치는 러시아2025.03.09 16: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8년까지 무인차량 전 제품군을 모두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한화시스템·한화오션과 함께 미래 전장을 주도할 인공지능(AI)·무인화 기반 ‘육해공 통합 솔루션’을 내놨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3사는 7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제 7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에서 첨단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및 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다파고는 방사청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이 함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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