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01:20
중국이 외국 법인과 관련된 지식재산권(IP) 분쟁에 대한 규제 툴킷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제재 관련 조항이 두드러지는 이번 규정은 권리 소유자와 라이선스 관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현지시각) 특허 전문 매체 아이엠-미디어에 따르면 2025년 3월 20일 발효된 새 규정은 국내외 IP 소유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 보호를 명시하며, 동시에 국제 무역 및 투자를 위한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국 국가 지식산권국(CNIPA)과 상무부(MOFCOM) 등 여러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규정은 특허, 상표, 저작권, 영업 비밀 등 광범위한 IP 권리를 포괄한2025.04.03 01: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상 임기 제한을 "우회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시사하고 "버락 오바마에 맞서 3선에 출마하고 싶다"고 언급해 헌법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여러 공개 행사에서 유머러스한 어조와 진지한 제안이 섞인 발언으로 수정헌법 제22조에 따른 대통령 임기 제한을 우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잠재적인 헌법상 "차선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패턴은 그의 첫 번째 임기에서 비슷한 논평을 이어간 것이라고 워싱턴타임스는 전했다.이에 마이크2025.04.02 16:45
2025년 글로벌 공급망은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각) 해운 분석 플랫폼 제네타(XENE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2024년에 유럽 화주(shipper)의 76% 이상이 공급망 혼란을 경험했으며, 거의 4분의 1은 20건 이상의 혼란을 겪었다. 이는 2025년에도 유사한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기업들의 선제적인 위험 관리 전략 수립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 격랑의 2025년, 공급망을 위협하는 10대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위기, 사이버 공격 증가, 미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그리고 민족주의와 보호주의 확산 등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불안정은 공급망에 전례 없는 위험2025.04.02 16:40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불법 담합 행위에 대해 무려 4억6000만 유로(약 7281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며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재활용 업체와 소비자에게 불리한 담합을 수년간 은밀하게 저지른 15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유럽 자동차 산업 협회에 이 같은 철퇴를 내렸다. 이번 '재활용 담합'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기업은 폭스바겐(VW)이다. 폭스바겐은 약 1억2700만 유로(약 201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아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BMW 역시 약 2500만 유로(약 395억 원)의 벌금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담합 사실을 EU에 발 빠2025.04.02 14:18
미국이 멕시코에 펜타닐 밀매 차단을 위한 관세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멕시코 정부가 마약 카르텔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정예 특수부대를 조용히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P통신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 당국이 스페인어 이니셜 'UNO'로 알려진 국가작대를 전부비공식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250명 규모의 이 부대를 올해 말까지 8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취임 초반부터 전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총알이 아닌 포옹" 전략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페즈 오브라도르 정부는 카르텔과 직접 맞서기보다 범죄의 사2025.04.02 13:49
1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 LG전자의 인도 법인이 4월 말 기업공개(IPO)를 통해 인도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현지시각) 포춘 인디아에 따르면, LG의 자회사인 LG전자 인도는 이번 달 하순에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수정 적색 헤링본드 투자설명서(UDRHP)를 제출하고, 이달 마지막 주에 뭄바이 증권거래소(달랄 거리)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시장 소식통이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LG전자 인도가 IPO를 위한 잠재적 투자자 유치 활동(로드쇼)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미 2024년 12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관련 서류 초안을 제출했으며, 2025년 3월 13일 규제 당국의 의견을 수렴했다. LG전자는 이달 말 공모2025.04.02 11:27
법률 전문 매체 로360(Law360)의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의 1억 9210만 달러(한화 약 2827억 원) 특허 침해 판결에 대한 이의 제기가 기각됐다.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Eastern District of Texas)의 로드니 길스트랩(Rodney Gilstrap) 판사는 최근 3월 13일자 판결문을 공개하며 상세한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이 판결문에서 길스트랩 판사는 어드밴스드 차징 테크놀로지스(Advanced Charging Technologies LLC)가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한 후, 판결을 뒤집거나 새로운 재판을 요청한 삼성전자의 주장을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다.길스트랩 판사는 17페이지2025.04.02 10:23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미국 기술 접근이 차단된 기업 목록에 중국 기업 위주로 80개사를 추가했으나, 중국 기술기업들은 밀수와 자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레스트 오브 워드(Rest of World)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국산 칩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서버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것이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제한 조치가 중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양자 기술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첫 임기 때 미국 정부는 여러 중국 기업의 미국산 칩과 기타 기술 접근을2025.04.02 09:53
한국 조선업이 2023년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LNG 운반선 수주에서 713억 달러(약 104조9536억원)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세계 1위임을 재확인했다. 해운 분석 기관 베슬스밸류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자료를 통해 "한국 조선소들이 713억 달러 상당의 LNG 운반선 27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전체 수주 잔량의 약 52%에 이르는 금액이며, 수주량 기준으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베슬스밸류에 따르면 현재 LNG 운반선을 건조하는 국내 조선사는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다. 한편 한국의 전체 수주 잔량은 총 806척, 1382억4000만 달러2025.04.02 09:44
스페인 기술 전문 매체 '반달'은 지난 1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 전용으로 개발한 군용 스마트폰 '갤럭시 S23 택티컬 에디션(TE)'과 '갤럭시 XCover6 프로 TE'의 상세 사양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보는 전시회와 삼성전자의 최근 카탈로그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됐다.◇ 전투 환경 최적화 특수 기능 탑재'갤럭시 S23 TE'와 '갤럭시 XCover6 프로 TE'는 일반 상용 모델과 달리 극한의 전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 스마트폰들은 전술 무전기 및 임무 관리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모든 무선 전파 송신을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야간 작전 중 사용 가능한 야간2025.04.02 07:08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텍사스 인터디지털 시스템스(Texas InterDigital Systems LLC)와의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법률 전문 매체 로360(Law360)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순회 법원은 지난달 31일 특허심판원(PTAB)이 제스처 감지 기술 관련 두 특허 용어에 대해 '잘못된' 정의를 사용했다고 판단, 재심사를 명령했다. 이번 소송은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있는 인터디지털이 보유한 미국 특허 번호 7,818,447과 8,521,840, 두 건에 대해 PTAB에 무효 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특허들은 모두 '터치스크린 장치에서 제스처를 인식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특허 용어 해석 '쟁점' 부상2025.04.02 07:02
미국이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상대국들이 이에 맞서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세계 경제가 1조4000억 달러(약 2060조원)의 타격을 입고 미국 물가는 5.5% 급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스턴대학교의 준 두(Jun Du) 교수와 올레그 셰포틸로(Oleg Shepotylo)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각국의 대응에 따른 6가지 무역전쟁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3년 132개국의 양자 무역 데이터를 활용해 관세 전쟁이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경제학적으로 모델링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2025.04.02 01:45
세계 경제가 또다시 반도체 칩 부족의 그림자에 휩싸일 위기에 처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1일(현지시각)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연말부터 재차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독일의 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객 주문량이 급증하는 반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신규 공장 투자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컨설팅 기업 스트래티지&의 반도체 전문가 탄예프 샤트는 "4분기에 처음으로 칩 부족 현상이 재현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구형 칩 부족 심화…수요 회복 속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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