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04: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주요 금융기관들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포춘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연준은 2024년 한 해 동안 기준금리를 총 100bp(1%포인트)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4.25~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재취임 직후부터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금리를 즉각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해 "그 결정을 주로 담당하는 사람보다 내가 금리를 훨씬 더 잘 안다"고 말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월2025.01.29 03: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과 함께 내놓은 무역 정책이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지난 주말 콜롬비아와의 대치 상황에서 보였듯 강경한 협박성 발언 이후 상대국이 양보하자 즉각 수위를 낮추는 패턴을 보였다고 27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백악관이 지난 20일 발표한 '미국 우선 무역정책' 각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관세를 실제 부과하기보다는 이민정책과 국가안보 등 비(非)무역 분야에서 양보를 얻어내는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이 전략의 첫 적용 사례는 콜롬비아와의 대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2025.01.29 03:27
리플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XRP의 전략적 자산 도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 CEO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엑스(트위터) 라이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XRP의 미국 전략적 준비자산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그는 2024년을 돌이켜보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는 암호화폐에 매우 큰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업계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업계에 매우 깊게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서 갈링하우스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자산에 비트코인(BTC)만이 아닌 다른 가상자산도 포함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정부의 슬로건은2025.01.29 00:00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가 미국을 훨씬 능가하는 AI를 선보이면서 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들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백악관이 딥시크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트럼프가 임명한 백악관 AI 차르는 중국 AI 기술이 미국을 앞지른 것은 미국으로소는 큰 위기라면서 " 딥시크(DeepSeek) 비상사태 선언"을 공식화했다. 백악관의 ‘AI·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딥시크 R1은 AI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도 똑같이 할 것인지 묻지 않고 미국 AI 기업의 발목을 잡았던 바이든 행정명령을 철회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2025.01.28 18: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7일(현지시각)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공정무역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의 미국산 보안 장비 구매 확대와 공정한 무역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백악관은 이번 통화를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양 정상이 인도·태평양, 중동, 유럽의 안보 현안과 함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만간 모디 총리의 미국 방문 가능성도 협의했으며,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2월 초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양국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때 우호적이었으나, 재선 캠페인 과정에서 트럼프가 인도를 "무역의2025.01.28 18: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대상으로 의약품, 반도체, 철강 등을 꼽았다. 또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감세 혜택을 받겠으나 반대의 경우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미국)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며 "내가 (집권 1기 때) 대규모 철강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미국에는 철강 공장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되짚었다.그는 한국 세탁기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성공 사례'로 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2025.01.28 12: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발언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두 지역의 자원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압적 외교와 국익 중심의 접근 방식을 드러냈다. 이 두 지역은 자원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파나마 운하는 미·중 경쟁의 상징트럼프는 파나마 운하가 중국의 실질적 관리 아래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운하 통제권 회복을 요구했다. 파나마 운하는 미주 대륙의 물류 허브로 군사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파나마 정부가 미국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가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며 경제적 제재나 협정 재검토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2025.01.28 06: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외국에 관세 부과 위협을 가하면서도 실제로는 이를 협상 카드로 이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 주에 무역 등 대외 문제보다는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국내 문제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세계 주요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전략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면서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면 상대국도 대미 보복에 나설 수 있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재발 사태를 우려해 금리 인하 속도 조절2025.01.28 06:19
홍콩의 달러 페그제(미국 달러화와 홍콩달러의 환율을 일정 범위로 고정하는 제도)가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와 맞물려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페그제를 활용하면서, 이 제도가 홍콩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현재 홍콩달러는 미화 1달러당 7.75~7.85 홍콩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도록 고정되어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중국 기업들은 미국 금융 시장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달러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024년 중국 기업들의 홍콩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체의 47.7%를 차지해 2014년 이2025.01.27 21:24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4년간 미국과의 투자·무역 규모를 6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조 달러로 증액을 요구했다.사우디 국영통신은 25일(현지 시각)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외국 정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약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사우디가 4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를 약속한다면 첫 해외 방문지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파이살 알리브라힘 사우디 경제장관은 24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번 패키지는 투자뿐 아니라 공공·민간 부문의 조달을 포함한다"며 "2025.01.27 08:37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단속 강화 방침을 예고하면서 미국 식당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서 상당수의 요식업 종사자와 업주들이 새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에 나름 대비하고 있지만 단속이 본격화될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NYT에 따르면 미국 내 식당 업계에서 이민 노동자는 필수적인 인력으로 꼽힌다. 미국레스토랑협회(NRA)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식당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21%가 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 불법 체류 노동자는 포함되2025.01.27 07: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당 대표 출신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해 “매우 훌륭하게 국정을 이끌고 있다”며 호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는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의 입장과는 매우 대조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양국 관계와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동시에 트럼프와 머스크의 의견 차이가 부각된 사례로 이목을 끌고 있다.26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24시간 내에 스타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2025.01.27 07: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행한 '트럼프 토큰'이 암호화폐 시장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리플(Ripple) 지지자들은 '트럼프 토큰'이 증권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전문가들 "트럼프 토큰, XRP 증권 분류 논리에 반박 근거 될 수 있어"26일(현지시각) 암호화페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트럼프 대통령이 SEC 등록 없이 '트럼프 토큰'을 출시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XRP 역시 증권으로 분류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모건 변화사는 XRP 판매에는 판매 후 의무가 없다는 점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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