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08: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관세 정책과 이민자 추방,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혔다.타임(TIME)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선임 정치 특파원 에릭 코르텔레사와 편집장 샘 제이콥스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100일 만에 매우 성공적인 대통령 임기를 보냈다"고 자평하며 관세 정책을 통해 무역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에서 매년 2조 달러(약 2877조 원)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트럼프는 주요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제조업 부2025.04.27 08:17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 가운데, 관세 정책의 완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지난 25일(현지시각) 경제매체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런던 소재 경제예측 전문기관 TS 롬바르드의 프레야 비미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 동요와 2026년 중간 선거 영향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철폐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비미시 수석은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에 대해 과도하게 접근했다고 판단한다"며 "중국에 대해서는 20~30% 수준의 관세가 유지되겠지만, 식품과 에너지 분야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실질 관세율이 8% 추가된다고 가정할 때 올해 미국2025.04.27 07:41
미국발 무역전쟁 위기가 세계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 전망치를 대폭 낮추고,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시장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제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종전 3.3%에서 2.8%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간단히 말해서, 세계 경제는 새롭고 중요한 시험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경고2025.04.27 06:34
노벨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CUNY) 대학원 센터 명예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정책이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최근 뉴스위크가 보도했다.크루그먼 교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팟캐스트에서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그 실행 방식이 기업 환경에 심각한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일은 전례가 없으며, 정책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크루그먼 교수는 특히 "관세 자체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성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된 관세율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지만,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2025.04.27 05:35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 발표 이후 혼란을 겪었던 미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는 4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무역 협상을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시차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이 틀은 관세와 쿼터, 비관세 장벽, 디지털 무역, 원산지 규칙, 경제 안보 및 상업적 문제 등 협상을 위한 광범위한 범주를 제시하고 있다고 이 계획에 정통한 사람들이 전했다. USTR 대변인은 "USTR은 체계적이고 엄격한 틀 안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발적인2025.04.27 01: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대러시아 정책이 의도와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러시아에는 과도한 양보를 추진하며 오히려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만 약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100일이 지난 현재 자신을 "위대한 평화주의자"이자 협상가로 내세웠지만,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등 주요 분쟁 지역에서 평화 중재에 실패하고 있다. 특히 국제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대규모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한 양면 전략이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내지2025.04.27 01: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미국인 지지율이 지난 2월 이후 급격히 하락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집행 전략이 대중의 지지를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워싱턴 포스트-ABC 뉴스-입소스가 미국 성인 2,4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3%가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이는 지난 2월 조사에서 찬성 50%, 반대 48%로 나타났던 결과와 비교해 완전히 역전된 수치다.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취임 100일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공약이었던 이민 정책 분야에서 여2025.04.27 01: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조치가 미국 중소기업계를 마비 상태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수입세로 인해 미국 내 수백여 곳의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과 투자 계획을 중단하거나 파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래스카주 시트카에 본사를 둔 항공 화물 장비 제조업체 램퍼 이노베이션스를 창업한 팀 풀턴은 NYT와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개발해 온 항공기 적재용 접이식 컨베이어 벨트 제품이 관세 여파로 단숨에 시장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풀턴은 미 공군으로부터 받은 주문을 발판 삼아 아시아와 중동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관세 인상으로 제품 가2025.04.26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 등 사회 문제를 두고 충돌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했다. 교황 장례식 참석을 계기로 각국 정상과 만날지도 관심이 쏠렸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오전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날 밤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그는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존경심의 표시"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정책,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해 생전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여러 차례 부딪혔지만, 교황이 지난 212025.04.26 17:49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에 직면해 새로운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벨기에 소재 윌프리드 마틴스 유럽학 센터의 오언 드레아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역설적으로 유럽-아시아 간 관계 심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2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유럽은 미국의 적대적 접근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JD 밴스 부통령이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에서 한 연설은 유럽의 핵심 가치에 대한 미국의 적대감을 드러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을 망쳐놓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EU는 신2025.04.26 16:5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여러 차례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이 "관련 발언은 순전히 대중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주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은 여러 차례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합의에 이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양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는데, 중국 측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대변인은 "내가 아는 바로는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협상하지 않았으며, 합의에 도달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답변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2025.04.26 15: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관련 200건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 주간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200건의 합의를 했다. 100%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국가들과 어떤 조건으로 합의를 맺었는지에 대해서는 "협상이 완료되는 3~4주 뒤에 발표하겠다"고 답하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그는 "일부 국가는 조정 요청을 해올 수 있으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대부분 국가에 부과한 글로벌 관세 조치에 대해 90일간 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2025.04.26 15: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백명의 체류 자격을 일시적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 과정에서 기존에 종료됐던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기록(SEVIS)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복원 조치는 새로운 정책이 마련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강경 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자격을 대거 박탈한 데 대한 집단 소송이 잇따르면서 나왔다. 실제로 지난해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만1000명의 유학생 비자 소지자1
1조5000억 투입 K-잠수함, 세계 잠수함 강국 '판도' 바꾼다2
美 금융 평론가 "리플 XRP, 낡은 SWIFT 끝장낼 '히든 카드' 될 수 있다"3
한화그룹,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해 미 해군함 건조 역량 강화4
금값 상승세 주춤하며 리플 XRP '기지개'…기하급수적 급등 기대감 고조5
아이온큐, 미국 최초 양자 컴퓨팅 허브 건설 추진6
CME, 5월 19일 XRP 선물 출시… 분석가들 "최대 8달러 폭등" 전망7
HD현대중공업, 페루와 1500t급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8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주가 폭등…”로보택시, 한 발 가까워졌다”9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2,300만 개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