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08: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기습적으로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대폭 줄인다.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날 회사는 이와 함께 축소된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이 방식이 확정·실행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이2025.04.08 08:17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4.24%, 전년 동기보다 9.84% 각각 늘었다.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5조1148억 원을 훌쩍 웃돌았다. 매출도 예상치 77조2208억원을 뛰어넘었다.이날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2025.04.08 07:12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완성차 브랜드들의 사회공헌(CSR)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환경 보호,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계층 지원, 지역 사회 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추구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녹인 특화 프로그램들도 주목받고 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경쟁 시장에서 이제는 제품 판매 자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환원 정책이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열쇠가 되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이프 무브’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수소차를 활용한 ‘수소 사회 체2025.04.08 07:12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기브앤레이스 2025’를 하루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는 랜덤으로 선정된 10명의 기자단과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소회와 사회공헌에 대한 철학을 털어놨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직도 맡고 있는 그는 “한국은 내가 경험한 나라 중에서 가장 특별한 사회공헌 DNA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기브앤레이스는 2017년 첫 발을 뗐다. 단순한 금전 기부가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뛰고 즐기며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바이틀 사장은 “벤츠는 처음 한국에서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함께하는 기부’에 착안하게 됐다”며 “한2025.04.07 19:45
SK그룹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였던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 모여 창립기념일을 기렸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오너 일가와 SK그룹 주요 경영진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선혜원에 모여 창립기념일을 기념하고 SK그룹 기업가 정신을 되새겼다. SK그룹 창립기념일인 선경직물 설립일(4월 8일)을 하루 앞두고서다.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이 1968년 사저로 매입해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최태원 회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올해 ‘SKMS연구2025.04.07 18:35
현대모비스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에 특화된 전략 거점으로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통합 R&D센터를 열었다. 최근 수년간 S/W 연구개발 인력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두 곳으로 분산돼 있던 연구 거점을 통합해 대규모 시설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통합 연구소는 연면적 2만4000㎡에 10층 규모로 연구 공간, 데이터센터, 시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현대모비스는 인도 시장이 급성장하는 점을 고려해 인도연구소를 원가 경쟁력, 품질,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신차 판매량은 520만대 수준으로 세2025.04.07 18:35
현대제철 노조가 8일 예고한 총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측이 교섭 재개를 요청하자 이를 수용하며 대화하기로 한 것이다. 철강 업계가 업황 악화로 관세 부과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혀 대타협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철강분과위원회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대표자 회의를 열고 다음날 예고한 총파업을 보류하기로 했다. 4일 사측이 단체교섭 재계를 요청하자 이를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사는 9일부터 임금 협상을 재개한다. 노조 관계자는 "일단 회사에서 요청한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이에 예고했던 파업을 우선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조가2025.04.07 18:35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3일 자사주 1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8282만원어치다.정 사장은 지난해 3월 유상증자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이번 취득으로 정 사장은 6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책임경영, 주가 부양과 함께 사업 체질 개선 등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6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는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사업전략 다변화 등을 통해 꾸준히 적자를 줄여나가는 추세다.2025.04.07 18:34
최준용 SK하이닉스 HBM사업기획담당(부사장)은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고대역폭메모리(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7일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정확히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신규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병행해 고객의 특화된 요구에 맞춘 커스텀 HBM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최적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5.04.07 18:34
지난해 4분기 적자에 허덕이던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확대와 환율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보조금을 제외할 경우 5분기 연속 적자다. SK온, 삼성SDI도 조만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K-배터리가 완전한 반등을 이뤄내기까지는 시간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배터리 업계의 봄은 오지 않았다는 얘기다.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각각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를2025.04.07 18:33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질적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인 22조원 매출을 돌파했다. 그가 그간 공언해온 "2030년까지 전사에서 질적 성장 영역이 차지하는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다만, 매출 성장과 달리 영업이익은 감소해 여전히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은 전해진다.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가 감소했다. 단연 관심이 쏠린 부분은 매출 향상을 이끈 사업이다. LG전자는 소위 '질적 성장'으로 대표되는 △기업간거래(B2B) △구독·웹O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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