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3 07:58
중학교 3학년까지 축구에 빠져뒤늦게 국립국악고 무용과 합격한예종 무용원서 기량 갈고 닦아 창작춤 위해 국립무용단에 지원2013년부터 정단원으로 활동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역할 '척척' 이석준(李碩峻)은 아버지 이종호(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위원)와 어머니 이제신(KBS 8기 공채 탤런트) 사이의 1남1녀 중 동생으로 1985년 4월 서울에서 출생했다. 석준의 조부는 안진경 필법을 연구한 서예가 이상봉 선생이다. 여섯 살 위인 누나는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자형은 국악 작곡가 이상현이다. 이쯤 되면 분명 예술가 집안이다. 예술적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스스로 우직하게 할 일을 찾아야 했던 석준은 현명한 처신과 기지, 명석한 두뇌로 학업2016.07.20 08:27
각국의 해외초청 공연 통해 예인으로 자부심 고양시키고 자신을 성숙시키는 계기 마련 그녀의 전통무용은 해뜨기 전 설렘 같은 커다란 기대감 줘…춤으로 사람들에게 행복 전해 윤하영(尹河英, Yun Ha-young)은 아버지 윤병권과 최남숙 사이의 일남 일녀 중 장녀로 1987년 12월 하순 인천에서 출생했다. 부평북초, 부일중, 계산여고, 숙명여대 무용과 및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꿈 많은 춤꾼이다. 바른 도덕적 품성을 소지하고 순헌무용단 상임단원, 고양예고 한국무용 강사로서 자신의 곱고 깊은 춤결을 전승하고 있다. 깊고 심오한 한국의 전통무용계에서 아직 곰삭은 단계에 이르지 못한 하영. 초등학교 시절 장기자랑 시간에 친구의 발레 모습에 반해 시작한 무용은 평생 사귈 친구가 되었고, 성실하게 도제수업의 정상 법칙을 따르고 있다. 하영은 황금마차를 타고 궁궐을 빠져나와 즐기듯 여러 무용대회에 나가 단체부분을 비롯하여 개인부문에서도 많은 수상을 한 실력파이다. 대학 시절 하영은 수많은 무용 공연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용을 소화했고 큰 공연을 통해 선후배, 스승들과 공연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순헌왕후의 예술사랑 정신과 숙명여대 스승 정재만, 차수정 교수의 춤결을 이어받아 엄청난 연습량으로 월취일장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바람직한 무사(舞師)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영과 차수정 교수의 만남은 서로 철학이 잘 맞고 격려해주면서 지혜롭게 춤길을 헤쳐 나가는 계기가 된다. 성공과 승리, 지혜를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는 블랙 문스톤 위의 하영은 옅은 초록색에서 진한 하늘색 꿈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보석같이 값진 존재이며 행운을 가져다주며 시야를 넓혀주는 나침반이자 버팀목이다. 그녀의 가시적 성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제33회 동아무용콩쿠르 학생부 전통부문 금상(2003. 05.),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무용부문 장원(2004. 10.), 제27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일반부 창2016.07.06 07:21
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서 활동 인문계 고교 진학했다 방향 바꿔 피나는 노력으로 서울대 음대 입학 임헌정 교수 만나며 일취월장 "구도자적인 삶 살겠다" 다짐이규서(李圭曙)는 1993년 서울에서 교육자 집안인 아버지 이준영과 어머니 채문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마흔이 되어 본 늦둥이 독자 규서는 주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부부는 하나뿐인 만 다섯 살의 아들에게 바이올린을 친구로 선물했고, 규서는 또래보다 음악에 소질을 보였다. 초등학생 때는 축구부에서 운동을 제의받을 정도로 운동도 잘했다. 규서는 음악을 하면서 지휘자가 되거나 음악을 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 나이가 지긋한 부모는 외동아들이 음악을 전공해서 생계를 꾸리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고, 규서가 음악적 성취를 이룰 때마다 ‘음악은 취미’라고 누누이 당부했다. 규서는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양성하는 신일고교를 거쳐 서울대 음대 작곡과에서 지휘를 전공하는 4학년 대학생이다. 바이올린 개인레슨 외에 영재원이나 음악학교 경험이 없는 규서에게 운명적 기회가 찾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 거주하던 동네에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이 생겼다. 규서는 창단 멤버로서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활동했으며 이듬해 수석 단원을 거쳐 악장이 된다. 고교생 선배들도 있었지만 초등학생 어린이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단원들의 대표가 된 획기적 사건이었다. 규서는 고등학생 때까지 8년여 가까이 악장으로 활동했다. 그에게는 이때가 어울림의 가치를 깨닫고, 음악의 즐거움을 맛보며, 사회성과 리더십을 배웠던 시기였다. 그 중심에서 하나의 작은 사회인 오케스트라가 운영되는 원리를 터득한다. 초등학교 졸업 후 부모의 권유에 따라 일반 중학교로 진학, 음악으로 심성을 다듬으며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친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 연주 실황들을 살피다가 밤잠을 줄이기 일쑤였으며 베를린필하모닉과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연주를 접하고 나서 지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노 거장의 손끝에 100명이 넘는 세계 정상의2016.06.22 07:38
요가·성악·피아노·랩도 수준급연기의 폭 넓히기 다양한 도전담백하고 깔끔한 성격도 호감 배우라는 호칭 존중받는 게 꿈열정에 긍정적 사고도 큰 장점관객들 기억에 남는 배우 될 것 이나경(李娜炅, Lee Na Kyung)은 든든한 후원자 아버지 이상호와 안무가인 어머니 홍선미 사이의 1남2녀 중 차녀로 1994년 1월 인천에서 태어났다. 언니 윤경, 동생 도헌과 예술적 취향을 공유하며 행신초, 가람중, 무원고를 거쳐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연극배우다. 이나경은 가정의 예술적 분위기를 즐기며 그 자유스러움을 좋아한다. 보헤미아의 붉은 장미를 닮은 나경은 기본 연기 외에 요가, 성악, 피아노, 랩에 특기가 있다. 단편영화 ‘막차타기’(2014)에서의 경험은 그녀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한국스포츠인재개발원에서 요가지도자 자격증(2급)을 따내는 성실함을 보이기도 한다. 투명한 블루, 그 순수에서 출발한 나경은 연극배우로서 빛나는 보석이 될 수 있는 결정을 소지한다. 분주한 일상에서 조련사인 연극전공 지도교수 임경식 연출가의 철저한 스파르타식 훈련을 참고 견뎌내며 연극 교육을 받은 나경은 밤을 낮으로 살며 4년간을 연극연습에 몰두해 왔다. 방학을 잊은 연극연습 일정, 나경은 올 1월 예술공간 서울에서 브릿지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여가하우스’에서 멀티 역으로 출연했다. 공연에 이어 다른 공연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가하우스’는 에피소드극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인턴들, 남녀 사이, 남편 없이 아이들과 생계를 유지하는 여자 등)의 고충을 보여주면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시대의 우울과 슬픔, 예술가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는 작품에서의 열연은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처방이 되었다. 이나경은 지난 3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주최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신춘문예단막극전 2016’에서 ‘손님’의 소녀 역으로 대학생으로서 최고의 영에를 안겨준 우수연기상을2016.06.08 08:02
지칠줄 모르는 열정적 연습 국내 주요대회 우수한 성적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장학생해외무대 입상 위해 '열공' 중강서연(Kang Seoyeon, 康西延)은 사진 전공인 부친 강석우와 모친 서미영 사이의 두 딸 중 언니로 2001년 6월 수원에서 출생했다. 만 아홉 살인 수원 율현초 3학년 때 서연은 모친에 의해 몸매를 위한 발레교습으로 ‘인형요정’을 연습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열 살의 나이인 4학년 때부터 스승 정형일 선생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서연의 발레시대가 열리게 된다. 가시 없는 장미의 붉은 빛, 초록이 그 빛을 감싸면 끝없이 이어지는 발레의 숲이 펼쳐진다. 화성이 감싸 안은 수원에 진지를 구축한 정형일 군단의 초록별, 강서연은 축구선수 박지성의 어린 시절 훈련 과정처럼 연습벌레로 발레를 친구로 생각한다. 모든 사람의 존중을 받을 행운의 아이는 발레계로 출가한 셈이다. 서연은 자신이 운명을 개척해야 더욱 빛날 아이이다. 정형일 선생은 열 살의 서연에게 1898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황실발레단에 의해 초연된 기독교와 이슬람의 갈등을 담은 헝가리 배경의 러브스토리인 ‘레이몬다’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2주전에 초연된 작품으로 딸을 부자에게 시집보내려는 어머니와 애인과 결혼하고 싶어 하는 고집쟁이 딸의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고집쟁이 딸’을 텍스트로 제시한다. 스승의 지도를 받은 어린 발레리나 지망생 강서연은 타고난 예술적 소질과 지칠 줄 모르는 연습량, 순수한 발레를 향한 열정으로 열두 살인 2013년 6학년 때부터 제14회 전국무용경연대회(3월 31일, IDCA) 대상, 제2회 K-PROBA 콩쿠르(4월 13일) 은상, 제11회 K’ARTS 전국무용경연대회(5월 5일, 한예종) 금상, 서울발레콩쿠르(5월 19일, 한국발레협회) 은상, 제17회 선화 전국무용경연대회(7월 21일) 은상, 제8회 예원 무용경연대회(7월 27일) 특상,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9월 4일, 발레 독무부문) 최우수상이라는 눈부신 수상 실적을 올리게 된다. 딸2016.05.25 15:01
만 네 살 때 영화 '화산고'로 입문'거침없는 사랑'으로 드라마 데뷔 현재 중앙대 '연기과' 2학년에 재학비슷한 또래 연기자 중 단연 두각 박건태(朴建㑷, Park Geun Tae)는 아버지 박래현과 어머니 정은희 사이에서 1996년 2월 5일(만 20세) 경기도 수원의 단란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건태는 만 네 살에 김태균 감독의 영화 ‘화산고’(2001)에서 장혁(김경수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내며 연기생활을 시작한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황소 같은 건태에게 누나 진희는 부모들 못지 않은 열렬한 후원자이다. 어떠한 여건에서나 주변을 탓하지 않고 꼭 필요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건태는 긴 호흡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연기자이다. 건태는 인생의 봄길에서 개구쟁이 역부터 경쾌한 현대의 청소년 까지를 연기하고 소 타고 피리 부는 느림에서 빠른 촉수로 상황을 파악해내는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는 ‘비움’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성에서 출발되었을 것이다. 건태의 어머니는 발표력 신장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건태를 연기학원 MTM에 다니게 한다. 교육을 받던 중 드라마 단역으로 캐스팅되고 몇 번의 단역 경험했다. 여기에서 연기력을 입증 받으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쌓게 된다. 귀족 타입의 건태는 성실성을 바탕으로 남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귀여움을 받아 왔다. 늘 깨어있는 연기자, 박건태의 드라마 데뷔작은 KBS2 TV의 미니 시리즈 ‘거침없는 사랑’(2002, 이강현 연출)이며 만 여섯 살에 KBS2 TV의 신년 특집 ‘벙어리장갑’(2003, 정성효 연출)으로 드라마 주연을 처음 맡게 된다. 건태는 늘 주변과 친화하고, 현명하게 처신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이다. 건태가 배우라는 직업에 확신을 느끼게 된 시기는 2010년에 드라마 ‘김수로’에 출연할 때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태가 아역배우로서 활동하며 확신을 가지고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했지만 건태는 건전한 사춘기 바2016.05.11 09:02
그림을 위한 그림 과감하게 벗고공감과 소통에 중점 둔 작품 그려 이웃들의 팍팍한 삶 소재로 다뤄'내숭'을 주제로 스타화가에 올라한국 화가 김현정(金炫廷, Kim, Hyun-Jung)은 1988년 12월 9일 서울 출생이다. 20대 후반의 이 도발적 여성 작가는 생활친화적 소재로써 대중 친밀감(팝 아트의 일면)을 획득, ‘나’의 생활과 미술의 간격을 좁히며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내숭(Feign) 시리즈’는 한국을 뒤흔들고, 국내외의 이름 모를 식당과 허름한 당구장에서까지 그림이 내걸릴 정도로 인지도를 확보해가고 있는 중이다. 김현정은 선화예 중•고를 거쳐 서울대 동양화과와 복수전공한 경영학과 총동창 회장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동 대학원 동양화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안양예고에 출강했으며 현재 대학과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내숭’이라는 주제로 현재까지 개인전 7회 및 국내외 단체전 약 40회 등에 출품했으며 2014년 ‘내숭올림픽’전으로 전국적인 스타 화가가 되었다. 그녀의 그림은 미학을 앞세운 그림을 위한 그림, 그 허식과 위선의 굴레를 슬기롭게 비켜감으로써 관람객 모두를 비차별적 동지로 만든다. 그녀의 그림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현정은 영미의 팝 아티스트들과 분명한 차별을 이룸으로써 한국화의 독창성을 확보하고 있고 주변에 널려있는 소재들을 분명한 자기의 것으로 만든다. 김현정은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1일까지 27일 동안 서울 인사동 이즈 갤러리 4개 층 전관에서 열린 ‘내숭놀이공원’(Feign Amusement Park)전(展)에서 6만7402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모았다. 2014년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의 ‘내숭올림픽’전에서는 12일 동안 2만3887명이 작품을 관람한 기록이 있다. 이 정도의 관객동원이면 흥행몰이를 하는 작가임에 틀림없다. 김홍도와 신윤복을 깊이 사숙한 작가, 그녀의 한국화는 ‘덧입힐수록 섬세하고, 투명해지는’ 수묵화의 전통을 존중함에서 출발한다. 전통과 현대가 보완관계를 이2016.04.21 08:57
고3의 현대무용스타 김현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공중파를 통해 널리 알려진 얼굴, 각종 무용 대회를 석권한 춤 실력, 현대무용에 어울리는 도회적 이미지, 균형 잡힌 몸매, 세련된 매너는 여러 대학에서 탐내는 무용 재원임에 틀림없다. 현대무용에 띄우는 현아의 봄 편지 속에는 몸시(舞詩) ‘춤’이 들어있었다. 강신초등, 신월중을 거쳐 덕원여고 3학년이 된 김현아(金賢娥)는 아버지 김시용과 어머니 원명주 사이에서 1998년 11월 서울 화곡동에서 출생했다. 겨울에 태어난 현아는 오빠 김우중과 여덟 살 터울이다. 가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희망의 별이 된 현아는 긴 싹 틔우기를 거친 대나무의 성장속도를 닮은 놀라운 춤 기량으로 국민 현대무용소녀가 되어있다.2016년 3월 11일 춤 전용극장 M극장에서 노련한 조련사이자 우상인 스승 최효진 안무의 'Sing Hope, 청춘을 노래하라'에 출연한 현아는 자신의 부상을 털어내고 선후배들과 팀워크를 이루면서 여전히 재기발랄하고 역동적인 춤을 선사하고 있었다. 경연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정의 춤판은 최승희의 청춘시대를 보는 듯한 싱그러움으로써 예비 스타 현아를 영접하고 있었다.2016.04.09 08:40
정유정(鄭有靜, Jeong Yu Jeong)은 1997년 12월 19일 아버지 정용현과 어머니 오수령 사이의 두 딸 가운데 유선의 언니로 울산에서 태어났다. 영민과 부지런함을 타고난 유정은 길고도 험한 예인의 길을 즐겁게 소화하면서, 늘 환한 미소로 자신의 작은 예술가의 성을 쌓고 있다. 유정은 투정하거나 조급해 하지 않는 어른다움이 큰 재목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무엇보다도 부모님들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은 대성의 가능성을 보인다. 부모님의 전폭적 지원은 유정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열공정진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의 원동력이다. 푸른 하늘을 품은 바다는 유정에게 리듬감과 색채감에 대한 감각의 재능을 부여하였고, 유년의 유정은 울산의 한빛선교원 시절부터 한국무용, 국악공연을 많이 접해 보고 듣는 시간이 많았다. 또한 유정은 한복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았고. 춤 대금, 가야금, 장구를 배우기도 했다.유정은 남산초등학교 4학년 때, 차소민무용학원에 입문, 한국무용을 시작, 전국대회 입상을 2개나 하면서 예술과 본격적 인연을 맺게 된다. 유정의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유정이 다양한 음악을 접해보도록 다시금 대금, 가야금, 장구 등을 배우게 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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