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01:05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관세를 넘어 서비스 산업까지 확대되면서 세계 무역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2025년 세계 무역량이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4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했다. 현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실질 관세는 총 145%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은 관세 외 조치를 통해 미국의 서비스 산업을 겨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WTO는 최신 '글로벌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를 통해 "관세 급증과2025.04.1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말 수입 승용차와 경트럭, 주요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공급망과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캐린지 CEO는 지난 15일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기술은 모두 미국에서 개발됐다”고 강조하면서도 “자동차 산업은 수백 개의 부품을 수많은 협력업체가 계층적으로 공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완전히 관세를 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리비안의 전기 SUV 모델인 2세대 R1S 옆에 서2025.04.1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 대학들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유대주의 확산 방치, 좌편향적 학풍, 채용·입학 정책의 정치적 편향 등을 이유로 이들 대학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버드대에 대해서는 세금 면제 지위 박탈까지 추진 중이다. 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하버드대에 대해 "세금 면제 지위를 취소하라"는 지시를 국세청(IRS)에 내렸으며 백악관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언급을 IRS로 넘겼다. 하버드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는 위헌이며 교육 사명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하2025.04.1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전반에 대해 최고 14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일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은 일시적으로 관세 예외를 적용받게 됐다. 그러나 USB 충전기, 배터리 팩, 이어폰 등 일상적인 저가 IT 기기들은 관세 대상에서 빠지지 않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17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발표한 각서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저장장치, 집적회로(IC) 등 일부 핵심 전자제품을 보복관세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조치로 백악관은 곧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2025.04.17 21: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벌써 7번째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항상 너무 늦고 틀리는’ 연준의 제롬 파월은 어제 또 전형적으로 형편없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유가가 하락하고 식료품(심지어 달걀까지!) 가격도 내려가고 있으며, 미국은 관세 덕분에 부자가 되고 있다”면서 “너무 늦은 파월은 ECB처럼 진작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고, 지금이라도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2025.04.17 16: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의 수용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BBC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가 행정부의 반유대주의 대응 요구에 불응했다며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BBC에 따르면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 이날 낸 성명을 통해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에 굴복하고 있으며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버드 측에 유학생 비자 소지자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올해 하버드대의 전체 등록 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27%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버드대 측은 즉각 반발했다. 앨런2025.04.17 13:10
미국이 3월 12일부터 25% 철강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대미 철강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나 줄어들었고, 일본도 16.6% 감소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고 1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수입 관세는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런 일방적 행동은 무역 상대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리며 국경 간 무역을 둔화시킬 우려가 있다.전체적으로 한국의 철강 제품 수출은 3월에 14.1% 감소했고, 일본은 8.2% 감소했다. 일본의 경제지표는 재무성이 17일 발표했다.그러나 관세 회2025.04.17 11: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혼란이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을 뒤흔들어 반등 이전 16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가 일시적으로 증발했다고 1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QUICK-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6개국의 4500개 상장 비금융 기업 가치가 1619억 달러 감소했다. 이로 인해 총 시가총액은 1조7200억 달러로 급락했다."그것은 정확히 주가 변동성의 롤러코스터 타기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었다"고 태국의 한 일본 금융 임원은 평가했다.트럼프 행정부가 4월 9일 대부분의 관세를 90일간 중단한다고 발2025.04.17 10: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이 전 세계 정치 양극을 역전시켜 중국이 역설적으로 자유무역의 수호자 역할을 맡게 됐다는 냉소적 분석이 제기됐다고 1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의 엄격한 검열 인터넷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아이러니를 꼬집는 암울한 유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 밈(meme)은 현재 세계를 두 개의 캠프로 나누고 있다. 한쪽은 중국이 주도하는 자유무역과 개방을 요구하는 진영(베이 위에, Bei Yue)이고, 다른 쪽은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미국 동맹국 진영(화 위에, Hua Yue)이다.이 유머의 핵심은 'Bei Yue'가 중국이 혐오하는 서방 군사동맹인 NATO를 지2025.04.17 10:39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두고 긴장감 속에 대치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성공을 위한 2개월 시한을 설정하고 군사적 옵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악시오스는 16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 압박을 위해 군사력 증강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외교와 군사 사이 분열된 트럼프 안보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이란 핵 문제 해결 방식을 두고 상반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상황실 회의를 소집했다고 익명의 미국 관리가 악시오스에 밝혔다."이란의 정책은 여전히 파악 중이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다.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까다롭다2025.04.17 10:32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의 관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생산시설 건설 계획이 보안 및 지정학적 이유로 베이징 당국에 의해 보류되면서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1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중국 정부가 BYD와 지리 오토의 브라질과 멕시코 생산 계획 승인을 연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발생하는 무역 및 투자 위험에 대해 전기자동차(EV) 제조사들에 경고했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최근의 관세전쟁이 중국의 글로벌 확장을 완전히 막지는 않겠지만, 중국 정부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보다 신중한 접근법을 채택하고 투자 목적2025.04.17 10:19
중국이 보잉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미국 경제에 타격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17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등 언론은 16일 중국 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으로부터 여객기와 관련 부품을 더 이상 인도받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최대 145%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보잉은 올해 1분기에 중국에 18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의 13.8%를 차지한다. 제퍼리스의 쉴라 카햐오글루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수주 잔고를 감안할 때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2025.04.17 10: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세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포석을 착실히 두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현지 시각) "북·미 정상이 다시 악수하는 날, 우크라이나 정전을 노리는 포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군은 지난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1만1000명 중 4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을 추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병사들을 "체력, 정신력, 사격 능력 면에서 매우 높은 훈련을 받은, 두려움을 모르는 광신적 집단"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1
1조5000억 투입 K-잠수함, 세계 잠수함 강국 '판도' 바꾼다2
美 금융 평론가 "리플 XRP, 낡은 SWIFT 끝장낼 '히든 카드' 될 수 있다"3
한화그룹,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해 미 해군함 건조 역량 강화4
금값 상승세 주춤하며 리플 XRP '기지개'…기하급수적 급등 기대감 고조5
아이온큐, 미국 최초 양자 컴퓨팅 허브 건설 추진6
CME, 5월 19일 XRP 선물 출시… 분석가들 "최대 8달러 폭등" 전망7
HD현대중공업, 페루와 1500t급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8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주가 폭등…”로보택시, 한 발 가까워졌다”9
리플 XRP, 기관 채택 가속화 속 가격 안정화 기대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