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13:16
강창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계정회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한은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국민계정 회의(WPNA)에서 강창구 국민계정부장이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집행위원회는 강 부장과 캐나다(의장국), 영국, 스페인, 벨기에, 코스타리카의 국민계정 전문가로 구성된다. 강 부장은 오는 2027년까지 OECD WPNA에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가해 국민계정과 관련된 의제 선정과 일정 수립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한은에서 WPNA 집행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정영택 국민계정부장이 최초로 위촉됐고, 2022년 위촉된 최정태 국민계정부장이 강 부장의 전2024.11.12 11:30
BC카드가 중국 등 연말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올해 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에게 무조건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시행된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중국 정부에서 '한국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내년 연말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중국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준비됐다. 페이북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고객에게 11%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플라스틱 카드 및 QR 결제건은 물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등록된 BC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적2024.11.12 11:29
삼성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당일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지금까지 사망보험금과 같은 보험금청구권은 신탁이 허용되지 않고 주로 퇴직연금이나 주식·채권과 같은 금전재산을 중심으로 취급했으나, 이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청구권도 신탁이 가능해졌다.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며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 일정요건을 갖춘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원 이상 보험 계약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피보험자는 사망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2024.11.12 09:17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가계대출 폭증 사안을 살피고자 현장점검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억원 수준이지만,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큰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일 농협중앙회 현장점검을 통해 가계대출 취급 실태를 조사한다. 전날 당국이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금융 점검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점검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농협중앙회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억원에 그쳤지만,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큰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금감원은 오는 18일부터 새마을금고 정부 합동감사에도 동참해 가계대출 현황 점검에 나선다. 새마을금2024.11.12 08:53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은 채 장을 마쳤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1386.40원 대비 14.60원 오른 1401.00원에 마감했다. 종가가 1400원을 넘은 채 장을 마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기록한 1401.2원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394.70원과 비교하면 6.30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 소식을 발표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트럼프는 국경 통제인에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장 직무대행, 부비서실장에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강조했던 스티븐 밀러2024.11.12 05:00
금리 인하 기대에도 소비자들이 자동차 할부 시장에서 지갑을 닫고 있다. 고공행진하는 할부금리와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악화한 영향이다. 자동차 할부를 주력으로 하던 일부 카드사와 캐피털사들도 사업 다각화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내수시장 위축으로 수익개선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기업대출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1일 여신금융업계 따르면 자동차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해 자동차 관련 금융시장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자동차할부를 취급하는 우리·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 등 6개사의 관련 자산 규모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9조6909억 원으로 전년동기2024.11.12 05:00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면서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을 기술을 접목한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손보험 등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천문학적인 피해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AI 기술로 보험금 청구패턴을 자동으로 재학습하는 등 보험사기 범죄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원천봉쇄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수십억원대 조직적인 대형 보험사기가 빈발하자 보험업계가 AI 기술로 차단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 적발인원은 10만94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346억원), 6.7%(68432024.11.11 18:17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의 새 회계기준(IFRS17) 적용과 관련해 '해지율 원칙 모형' 사용을 강력히 압박했다.금감원은 11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주요 보험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안정화 및 리스크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지율 산출에 있어 로그-선형 모형을 원칙으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이전 금감원은 최근 무·저해지 보험상품의 해지율 산출과 관련해 로그-선형 모형을 원칙으로 하되, 보험사가 제시하는 예외 모형을 검토 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에서 예외 모형을 선택하려는 보험사들에 대해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사실상 원칙 모형 적용을 강제하고 있다는 지적2024.11.11 18:17
BNK금융그룹이 부산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부산광역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손잡았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1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관·공 협업 부산기업 지속 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캠코 사장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NK금융은 내년부터 캠코와 최대 600억원 규모의 부산 특화기업 지원 및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BNK금융은 부산 고용정책사업 재정지원, 유동성 위기 기업 추천, 동산 담보 대출, 회생기업 보증서 대출, 졸업기업에 우대금리 지원 등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빈 회자은 “이번 협2024.11.11 18:17
BNK경남은행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교에 방문해 금융진로교육을 시행했다. 경남은행은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장에 경남은행 이동점포(무빙뱅크)가 직접 찾아가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꿈토끼무빙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동전을 활용해 저축 및 투자 저금통에 직접 분산투자 해보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 전교생 15명이 팀별로 나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체크카드로 입·출금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은 구서분교장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양2024.11.11 18:17
하나금융그룹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11일 ‘2024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행사를 꾸렸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이듬해 1월11일까지 모든 임직원이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김장 행사가 끝나고 청각장애인 운전사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발문해 김장김치2024.11.11 16:44
은행권 가계대출을 틀어막자 2금융 가계대출이 지난달 3조원 가까이 급증하는 풍선효과로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빚투' 광풍이 불었던 2021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특히 2금융권 가계대출이 신용대출, 카드론 서민급전대출과 중도금·잔금 대출 등 집단대출 위주로 증가하면서 오락가락 규제로 서민들을 고금리로 내몰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과 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10월 중 6조6000억원 늘면서 9월(+5조3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2금융권이 견인했다. 은행권 가계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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