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17:00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서 4개 지구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과 내후년 수도권 준공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6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고양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이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km 이내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이라 위치 측면에서 우수해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주택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실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리풀 지구는 서초구 방배·양재 생활권에2024.11.06 17:00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시공능력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양천구 목동 등 주요 지역에서도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어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관련 특허를 총 14건 보유하고 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결과다. 기술 개발에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성원 역량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인력의 경험을 다른 인원에게 전파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시공 경험도 ‘차곡2024.11.06 16:30
디딤돌대출 한도가 내달 2일부터 축소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주택시장과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정책대출 재원인 주택도시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디딤돌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5억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연 2∼3%대 금리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연 소득 85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6억원 이하 집을 매매할 때는 4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관리 방안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방 공제’ 면제와 새 아파트 입주자들이 활용하는 잔금대출(후취담보대출)이 중단된다. 방 공제 면제는 소액임차인에 보장해야2024.11.06 13:46
한신공영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장안동28-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59·84㎡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2024.11.06 10:3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위기임산부 쉼터’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위기임산부는 비혼모나 십대산모 등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위기임산부 쉼터는 주거공간으로 영아 유기, 출생 미신고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해 위기임산부가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권 보호를 위해 비공개시설로 운영되며, 내달 개소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LH는 생활편의시설이나 병원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매입임대주택(10호)을 ‘위기임산부 쉼터’로 지정하고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LH와 이달 5일 ‘위기임산부2024.11.06 10:18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대우건설은 정진행 부회장과 정정길 미주개발사업담당 상무 등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뉴욕을 방문해 현지 시행사 및 개발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카고에서는 사모펀드 회사인 에쿼티 인터내셔널(Equity International), 대형 개발사인 스털링 베이(Sterling Bay)와 파포인트(Farpoint), 투자자산운용사 아메리투스(Ameritus) 등을 만나 단순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서 △토지 매입 △인허가 △착공 △준공 △임대 △매각 등 전 단계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와 함께2024.11.06 09:28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다.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DL이앤씨는 1350톤(t)에 달하는 메인 크레인과 750톤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해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DL이앤씨는 루프 리액터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운송해온 총 18개, 무게 4264톤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현장에 설치 중이다.GTPP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2024.11.05 17:00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794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삼성아파트 재건축사업 1건만 수주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는 3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금주 시공사 선정총회를 진행하는 사업을 수주하면 2022년 1조307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용두동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9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룡건설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다. 대전 용두동3구역 재개발은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56-53번지 일원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2024.11.05 16:24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에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지금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한 전세가격 정보는 정부의 ‘안심전세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전·월세 신고제의 시행시기가 짧고 보증금 6000만원 미만의 경우는 신고의무가 없어 공적 데이터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협회가 발표한 시스템은 특정 다세대 주택을 기준으로 주변 지역 100미터에서 500미터 이내의 유사한 면적대 다세대 주택의 거래 사례를 찾아2024.11.05 14:23
선선한 가을 바람이 간지럽히는 날씨지만, 국내 건설업계는 이미 최악의 한파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으로 중소 건설사들이 줄도산하는 위기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 부도 건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이러한 한파에서도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건축본부다. 설립 1년 만에 6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인 정일환 알스퀘어 건축본부장을 만났다."PF 악화로 중소형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2024.11.05 11:44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들어 아파트 가격 상승 피로감과 대출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지역별·단지별 가격 격차는 확대되는 양상이다.5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0.85다. 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5분위 배율은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하위 20%(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하다는 의미다.실제 전국 1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1월 1억1815만원에서 10월 1억1683만원으로 떨어진 반면,2024.11.05 10:35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원전을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 재개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 Kozloduy NPP-New Builds)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수행한다.이날 계약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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