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09:43
일하기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 직장인 대부분 자신이 속한 ‘우리 회사’ 말고, 어떤 회사가 좀 일할 맛이 나는지 궁금해한다. 훌륭한 복지, 좋은 실적, 수평적인 조직문화 등 ‘신의 직장’은 숨겨져 있다고들 하지 않는가. 다행히 공개적으로 세밀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최고의 직장을 찾아주는 곳이 있다. 경제전문 잡지 포춘지는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Work Place)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회사를 편하게 생각하고 만족해야지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게 서구 사회의 보편적인 생각이다. 과거 미국과 유럽 사회에서 높은 급여, 일과 개인생활이 모두 가능한지 여부, 지속적이고 폭넓은 사회공헌을 하는지 여부가 좋은2021.02.03 12:07
연초 조직에 따라 시기는 좀 다르지만, 대부분의 리더가 이 시기에 변화를 겪는다. 상사가 바뀌거나 책임이 바뀌거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변한다. 승진하거나 새로운 부서에 발령이 난 리더들은 일과 사람을 익히느라 에너지를 집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스스로에게 꼭 물어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다. ‘나는 여백이 있는 리더인가?’ 여백(space)은 새로운 생각을 담는 공간, 타인을 담는 공간이다. 기존의 것을 가지고 입증하고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새것을 배우고 다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시간이다. 내가 발전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주는 여유이기도 하다. 여백이 있어야 새것이, 다른 것이 담긴다.2021.01.27 11:02
구글은 훌륭한 관리자 행동의 첫 번째를 '코치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매니저들에게는 코칭을 강조한다. 우리 조직의 현실과 함께 생각해보자. 현실적으로 조직의 리더들이 코치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많은 리더들이 코칭을 배우러 온다. 코칭 리더십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실제 현장에서도 '리더가 조력자의 입장에서 성공 서포터의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코치'는 조력자의 입장으로 수평적인 관계에서 상대방이 답을 찾도록 도와야 하는데 수직적 관계인 조직에서 이것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이다. 리더가 코치의 역할을 하는 것. 가능여부를 말하기 보다는 '어떤 역할을2021.01.20 12:31
기존의 일하는 방식 중 '회의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형적인 회의 모습은 이렇다. "회의 목적은 정해진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속해 있는 조직에 가장 도움이 되는 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회의에서도 경영의 메인 화두인 '효과성'과 '효율성'의 가치가 대립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회의 목적을 "목표달성으로 할 것인지?" VS "회의참여자들의 참여로 할 것인지?" 어떻게 보면 두 가치는 서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운영 측면에서, '상충되게끔 극단적으로 하나의 가치를 고집할 것인지?' 또는 '상호보완이 되게끔 두 개의 가치 균형을 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고민이 남2021.01.13 10:48
한동안 당황하고 좌절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불안과 공포심을 가진 채 원격으로 일을 처리했다. 한데 잘 해냈고 나름 성과도 일궜다. 담론 수준을 넘지 못할 것 같았던 여러 비즈니스를 지혜롭게 헤쳐냈다. 하지만 이쯤에서 멈출 수 없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피부로 느낀다. 한 해 동안 실제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로와 뮤랄을 쓴다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 출발선이다. 출·퇴근 피로감을 덜어 준 재택근무의 장점은 업무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일정 수준 경험으로 증명했다. 반면에 업무와 일상 간 경계가모호해 퇴근이 주는 정서적 해방감은 사라졌고, 되레 업무 시간이 늘었다는 소회는2021.01.06 11:18
2020년의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 과거와는 전혀 다른 충격파를 맞아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그러는 중에 어느새 새해가 다가왔다. 새해를 맞이하며 무언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해야 할 당위성이 있는데 바로 올해의 충격을 딛고 보다 나은 새해를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정신을 차리고 새해에는 내 인생을 내가 주인이 되는 삶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몇 가지를 생각해본다. 우리는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올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 즉 어떤 행동을 하느냐로 그 사람의 삶이 결정된다. 누구에게나 본인이 원하는 상황이 오는 경우보다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코로나 사태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이런2020.12.30 14:35
10년 전 한 중견 그룹이 사옥에서 매주 강연회를 열었다. 외부 명사가 트렌드를 강연하거나 내부 직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을 발표했다. 팀장 이상은 반 강제 참석이다 보니 수백 명이 들어가는 큰 강당에서 진행됐다. 첫 강연회에서 일찍 입장한 고위 임원들은 모두 뒷자리부터 앉았다. 그런데 하필 그룹 회장이 맨 뒤 가운데에 앉았다. 회장이 맨 앞줄에 앉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던 고위 임원들은 결국 회장과 나란히 붙어 앉아 숨 막히는 90분을 보내야 했다. 다음 주가 되자 모든 임원은 앞자리부터 채워 앉았다. 상사 옆자리에 앉기 싫은 마음은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한 회사가 올 초에 사내 팀장 100여 명이 모인 전사 경2020.12.16 10:47
요즘 세상이 왜 이래? 최근 기업의 인사 전략 이슈 중 하나는 AI 채용으로 제법 SNS를 뜨겁게 하는 중이다. AI는 수백 건에서 수만 건까지 이르는 자기소개서를 검증해 줄 수 있고, 면접과정에서 피 면접자의 눈동자의 떨림까지도 잡아낼 만큼 섬세해졌다. 국내 1위 ICT 통신회사의 기업문화실에서는 데이터 분석 담당자가 HR관련 가장 빈번한 구성원들의 질문을 챗봇으로 대응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는가 하면, AI프로그램으로 인사 발령도 낸다. 이렇게 우리의 삶에 가깝게 들어와 있는 AI,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의 시대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한창인 가운데 2020년 전세계는 전혀 겪어 본 적2020.12.09 11:14
퍼실리테이터 10년 차가 되면서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용어가 낯설다 보니 '퍼실리테이션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 퍼실리테이터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용어가 낯선것 뿐이지 실제로 퍼실리테이션을 접하거나 퍼실리테이터가 되는 장벽은 높지 않습니다. 하루는 시어머니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시어머니의 통장 경험을 되살렸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습니다.필자: 어머님 통장일 하시면서 동에서 주민들 의견듣는다고 주민센터 가신 적 있잖아요. 예전에는 공무원이 나와2020.12.02 11:02
1998년 1월 검색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네이버의 확장과 성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국내 검색 시장의 3분의 2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9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규모가 135조 원이었는데 네이버는 그중 21조 원 정도를 차지하여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뉴스, TV, 웹툰, 영화, 커뮤니티, 클라우드, 지도 등 끝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런 네이버의 확장에 제동을 걸만한 해외 기업으로 필자는 에픽게임즈를 지목해본다. 에픽게임즈는 배틀로얄 형태의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를 포트나이트라는 게임과 비교하는 접근이 의아해 보이겠으나 포트나이트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그리 이상한 비2020.11.25 10:37
다시 2단계다. 겨우 서로간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수로 우리의 거리는 다시 멀어졌다. 많은 조직에서 급하게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다시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앱으로 채팅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비대면 상황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비용절감이다. 대면회의는 장소도 필요하고, 모임장소로 모이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반면 온라인 회의는 인터넷만 있으면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에서 빠르게 모일 수 있다. 둘째, 기록이 용이하다. 화면을 녹화할 수도 있고,2020.11.18 11:05
지난 여름, 조찬 모임 강연이 있어서 매우 이른 시간에 택시를 탔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기사님은 이른 시간에 내가 왜 호텔에 가는지 몹시 궁금한 눈치였다.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강연을 하러 간다고 했더니, 매우 반가워했다. 자신도 젊은 시절에 그쪽 일을 했다며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택시에서 내리는데 운전석 옆에서 작은 책자를 꺼내고는 수줍은 표정으로 내게 건넸다. 기사님이 쓰신 자서전이었다. 늦은 저녁 자서전을 들춰보며, 판매하지 않을 자서전을 왜 책으로 엮으셨을까 생각했다. 타인과 닮은 듯하며 다르기도 한 나의 삶, 그 삶이 나에게는 가장 특별한 이야기이기에 그리했으리라 짐작했다.2020.11.11 10:03
책을 신성시하는 지식사회에서 우리는 스트레스가 많다. 아주 유명한 책인데 나는 읽지 않은 책이 화두에 오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안 읽어봤다고 고백하자니 교양이 없는 것 같고, 아는 척하며 한마디 하자니 안 읽은 게 들통날 것 같다. HRD컨설턴트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곤란하고 난감한 상황은 부지기수다. 이런 필자에게 단비같은 책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다. 이 책을 쓴 피에르 바야르는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이자 파리 8대학의 문학교수이다. 그는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해야 하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이 곤란함을 해결하기 위해 사유한 결과를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문학교수로서 펼쳐보지도 않은 작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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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보고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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