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01:00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한 리콜 조치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리콜에 따른 수리 이후에도 차량 외관에 용접 흔적과 패널 간 틈이 그대로 남는 등 품질 논란이 불거지며 10만 달러(약 1억4400만 원) 안팎의 고가 차량으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4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캐인트레일(cantrail)’ 부품 결함으로 인해 생산된 모든 사이버트럭을 리콜한 바 있다. 캐인트레일은 루프 가장자리를 덮는 장식용 트림으로 일부 차량에서 해당 부품이 주행 중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로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사이버트럭 인도 자체를 잠정2025.04.04 17:00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국내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25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해 57개 주요 협력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협력사 시상, 시황·사업 전략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올해는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고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가 아닌 삼성디스플레이 단독 개최로 진행됐다. 이날 △파인엠텍 △신성씨앤티 △비에이치 △이에스티 △힘스 등 7개 업체는 기술·품질 혁신, ESG 경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협2025.04.04 16:24
솔루스첨단소재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발광소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달 비발광소재인 '필러'(Filler, 고굴절 충전재)의 직접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필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컬러 필터 간 접착 소재로 디스플레이 발광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TV, 게임용 고성능 모니터 등의 시장이 확대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대형 프리미엄 TV향 필러를 개발하여 양산 공급해 왔으나 생산은 외주를 맡겨 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생산공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하2025.04.04 16:24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USV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USV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를 결합한 솔루션은 USV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아 원활한 작전 수행과 안전한 운항을 담보해준다.구체적으로 HD현대는 항해자동화와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2025.04.04 16:24
지난달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보다 선박을 더 많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는 수주량이 전년 동기보다 대폭 감소했다.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선박 수주 실적이 17척, 82만CGT(표준선환산톤수)를 기록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중국은 31척, 52만CGT를 수주해 3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약 4만8000CGT로 중국보다 2.8배 컸다.다만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58척, 150만CGT로 전년 동기보다 71% 감소했다.같은 기간 전세계 선박 수주잔량은 1억5957만CGT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잔량은 각각 3612만CGT, 9397만CGT이다.선박 건조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클락2025.04.04 16:24
영풍이 4일 최근 제기된 '주식 배당 확대가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에 대해 "정당한 주주 권리 행사와 적법한 주주총회 운영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자 모욕"이라고 반박했다.영풍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주식 배당 확대는 현장에 참석한 일반 주주의 정당한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주총 당시 일부 주주들이 배당 규모가 낮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법률적, 회계적 검토를 거쳐 1주당 0.04주로 주식 배당을 상향하는 내용의 수정 동의안이 통과됐다"며 "이 모든 과정은 상법과 정관에 근거하여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이어 "특히2025.04.04 15: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미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시 해고 사태가 발생했다. CNN은 스텔란티스가 캐나다와 멕시코 조립공장의 생산 중단에 따라 미국 내 5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약 900명의 근로자를 일시 해고하기로 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시 해고되는 인력은 미시간주 워런 스탬핑과 스털링 스탬핑 공장,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내 변속기·주조 공장에서 근무하는 시급 근로자들로 캐나다와 멕시코 조립공장에 동력장치와 스탬핑 부품을 공급해왔다.이같은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발표 직후 나온 것으로 스텔란티스는 “중장기적 영향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즉각적2025.04.04 10:20
국내 공식적으로 수입돼 판매되는 유일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 드날라(고급형 모델)을 나연진 앵커가 타봤다. 가격은 1억대지만 세금은 일반 트럭 수준! 말이 안된다. 캠핑 장비 챙겨서 트럭베드 펼치고 그 위에 텐트 치고 차박하면 따로 낭만이 없다. 뿐만 아니다. 엔진 배기량은 무려 6.2ℓ에 V형 8기통을 얹어 견인은 물론 달리기 능력도 출중하다. 게다가 거의 SUV에 맞먹거나 어떨 땐 더 나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2025.04.03 22:21
현대차가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하면서 고성능 ‘N’ 모델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오닉6과 함께 ‘N 라인’ 트림을 선보였다.현대차의 이번 디자인 개선은 아이오닉6이 처음 양산을 시작한 2022~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으며 아이오닉6 역시 이에 발맞춰 외관과 내부 사양을 일부 손질했다.현대차는 이날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본형과 함께 ‘N 라인’ 트림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면부와 후면부 라인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한층 역동적인 이2025.04.03 22:13
수소 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의 두산퓨얼셀과 미국의 에어 프로덕츠가 최근 총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 계약을 잇달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최근 사흘간 3건의 수소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해지했고 에어 프로덕츠도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추진 중이던 5억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1일과 3일 총 세 건의 계약을 취소했다. 특히 여기에는 한국수력원자력엔지니어링, 금호기술, LS일렉트릭과 체결한 110㎿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공급2025.04.03 20:49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기각 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계를 포함한 금속노조를 비롯해 산하 주요 노조들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민주노총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1782명 중 1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오는 7일 총파업 돌입을 의결했다. 이같은 결의는 윤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기각될 경우를 전제로 한 조치다. 이 같은 사실은 뉴시스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파면이 좌절된다면 민주노총은 조직2025.04.03 20:30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중국 BYD가 국내 첫 모터쇼 참가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 기반의 신뢰 형성이 BYD의 전략 중심"이라며, “한국은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했다.BYD는 지난 1월 승용차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으로 모터쇼 무대에 섰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 기대 수준도 높은 시장”이라며 “브랜드 감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2025.04.03 19:32
BMW그룹코리아가 3일 프레스데이로 시작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화 시대의 고성능과 럭셔리를 앞세워 브랜드 가치를 재정의했다. 이번 전시에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까지 총출동해 총 13종의 차량을 선보였으며, 이 중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 뉴 iX M70 xDrive, 더 뉴 MINI JCW 등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BMW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를 주제로, 전기화와 고성능을 결합한 신차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이번 전시에서 첫 공개된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는 544마력의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하는1
'버튜버 여왕' 가우르 구라, 5월 1일 활동 종료2
리플 XRP-SWIFT 통합설에 투자심리 ‘꿈틀’…21일 발표 주목3
캐나다, F-35 대안 모색 속 한국산 KF-21 주목4
‘리플-SEC 교차항소 60일간 중단’에 XRP 상승 전환...2달러 회복5
리플, XRP 원장 기반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확정6
테슬라, “자율주행 가능”이라던 전기차 400만대 컴퓨터 교체 압박7
리플 XRP, '고래'들이 3억 7,000만 달러대 투매로 하락8
페루군 현대화 사업 재개...현대로템 'K-2 흑표' 낙점될까9
엔비디아, 美 AI인프라 구축 소식에...삼성·SK하이닉스, HBM 전망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