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06:50
생김새만 달라진 게 아니었다. 화려한 겉모습에 단단히 다져진 내실까지 완벽하게 탈바꿈 했다. 여기에 친환경 요소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스웨덴의 자존심'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세단 S60에 B5 엔진이 탑재된 'S6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얘기다. 다소 생소하게 느껼질 수 있는 MHEV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서 좀 더 내연기관 모델에 가까우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친환경적인 차량이다.하이브리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온화함을 뜻하는 '마일드(Mild)' 명칭을 사용한 것도 적절한 한수다.S60 MHEV에는 볼보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 중2020.11.06 12:12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디젤 모델을 타야 제맛이라는 통념이 깨졌다. 이젠 SUV도 친환경이 대세다.현대·기아자동차는 '니로'와 '코나' 외에도 최근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친환경 파워트레인(구동장치)을 SUV 라인업(제품군)으로 넓혔다.투싼 하이브리드는 국산 친환경 SUV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높인 차량이다. 비싸고 관리하기 까다로운 디젤 SUV와 작별을 고할 때임을 말해주는 듯하다.투싼 하이브리드는 스마스트트림 1.6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조용하고 힘도 좋다.현대차가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모처에서 개최한2020.10.30 15:22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략이 제대로 물 올랐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 12020.10.22 14:36
13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가 새롭게 돌아왔다.㈜더-밴이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 3세대 '뉴 스프린터 투어러 VS-800(319 CDI)' 얘기다.몸집은 컸지만 세련미는 넘쳤다. 뚜렷한 인상을 가진 스프린터는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을 추구했다.직선과 곡선 라인의 완벽한 조합으로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기자가 시승한 뉴 스프린터 319 모델은 전장(차 길이) 5932mm, 전폭(차 너비) 2020mm, 전고(차 높이) 2376mm, 휠베이스(차축 거리) 3665mm의 크기를 갖췄다.뉴 스프린터 319에는 2987cc의 OM642 V6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40nm의2020.10.17 16:04
쌍용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가 단종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된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적재 공간을 대폭 늘린 차량이다. 쌍용차는 당시 티볼리 에어를 따로 내놓지 않았으나 지난 7일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해당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티볼리 에어 재출시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역할이 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차박(차에서 숙박)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티볼리 에어는 '차박러(차박을 하는 사람)'를 겨냥했다. 소형 SUV 중에서는 물론 일부 상위 차종보다도 넓은 적재 용량 720리터를 갖췄다2020.10.14 06:10
모험심과 호기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태어났다. 친숙하지만 새로운 실루엣(전체 윤곽)이다. 전체적인 인상은 강인함 그 자체였다.영국 자동차업체 랜드로버가 지난달 1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110' 얘기다.디펜더는 랜드로버 라인업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세련된 '레인지로버', 그리고 다재다능한 '디스커버리'와 함께 가장 유능하고 견고한 사륜구동 SUV로 랜드로버 브랜드를 완성하는 모델이다. 이 차량은 실용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여기에 특별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차량 외관은 온·오프로드 전천2020.10.08 13:09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기의 아이콘 랜드로버 디펜더가 완벽하게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올 뉴 디펜더는 디펜더가 21세기형으로 재창조된 모델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지난달 1일 국내 최초 출시됐다. 올 뉴 디펜더는 현재 랜드로버 라인업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세련된 레인지로버, 그리고 가장 다재다능한 디스커버리와 함께 가장 유능하고 견고한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랜드로버 브랜드를 완성하는 모델이다.올 뉴 디펜더는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40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43.9kg.m(@1400rpm)의 힘을 발휘한다.특히 성능과 경제성의 최적화를 위해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2020.10.07 06:20
전통적인 세단 모습에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우아한 디자인까지 갖춰 완벽한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뤘다.세단의 안락함과 넉넉한 공간,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잘 어우러졌다.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국내 처음 선보인 사륜구동(네 바퀴 굴림) 모델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4모션' 얘기다.우선 이름이 독특하다. 얼핏 들으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유혹의 여신 '아테(Ate)'가 떠오르지만 사실 어원은 완전히 다르다.아테온(Arteon)은 조화로운 바디 라인과 디자인 감성을 묘사하는 '아트(Art)'와 프리미엄 모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온(eon2020.10.03 08:05
폭스바겐 코리아가 국내 첫 사륜구동 모델을 선보였다.지난 7월 7일 국내 첫 선을 보인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얘기다. 아테온은 세단에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접목해 시선을 사로잡는 차체 비율로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완성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해 5월 판매가 재개된 이후 월평균 700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역대 폭스바겐 코리아 세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모델이기도 하다.새롭게 출시된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최신 4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또한 3040 젊은2020.09.25 10:31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미국에서 한국으로 먼 길을 달려왔다. 지난 2일 지프의 픽억트럽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국내에 상륙했다.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2년 만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과 탁월한 개방감, 그리고 눈에 띄는 기능성을 갖췄다.또한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4x4 페이로드(Payload:트렁크 적재량), 연비 효율성을 갖춘 첨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월등한 온·오프로드 다이내믹스, 그리고 혁신적인 안전과 첨단 기술 사양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여기에 국내에서 유일한 컨버터블(개방형) 픽업으로 넓2020.09.23 06:10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이 등장했다. 오랜 기술력과 신뢰성 등 수준 높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강력한 힘과 다부진 몸매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미국에서 한국으로 먼 길을 달려왔다. 지난 2일 국내에 상륙한 지프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 얘기다.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2년 만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과 탁월한 개방감, 그리고 눈에 띄는 기능성을 갖췄다.또한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4x4 페이로드(Payload:트렁크 적재량), 연비 효율성을 갖춘 첨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월등한 온2020.09.18 12:49
링컨 코리아가 지난 5월 19일 선보인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코세어'를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했다.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해 안정감 있는 주행과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됐다.2.0 터보차지 I-4 엔진으로 최고출럭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4륜 구동 모델의 8단 자동변속기와2020.09.11 12:47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S90이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볼보차 코리아는 지난 1일 신형 S90 출시 행사를 갖고 8일 미디어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사실상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S90은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스웨덴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무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국내는 같은 해 9월 출시 후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신형 S90은 전체적으로 몸집이 커졌다. 전장(길이)은 이전보다 125mm나 길어진 5090mm로 5m를 넘어섰고 축거(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난 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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