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입 관세를 부과했으나 예상과 달리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고 소진 후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14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매체 복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을 약 10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음에도 4월 CPI는 연율 기준 2.3% 상승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월가가 예상한 2.4%보다 낮은 수치다.시장에서는 이같은 예상을 깬 결과에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유통 중인 제품들은 2~3개월 전 체결된 계약2025.05.14 13: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4%로 오르며 최근 몇 주 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것으로 지난달 말(4월 25~27일) 조사에서 기록한 42%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 11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36%에서 39%로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지율 47%를 기록했으나 이후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금융시2025.05.14 08:11
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법원 비난과 관련해 “법의 지배가 위협받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로버츠 대법원장은 지난 12일 워싱턴 조지타운 로스쿨 졸업식 연설에서 “판사들에 대한 인신공격은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최근의 정치권 발언을 겨냥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공화당 출신 대통령(조지 W. 부시)에 의해 임명된 보수 성향의 법관이다.그는 이날 연설에서 “법의 지배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역사적으로 보나 지금 세계적으로 보나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같이2025.05.14 07: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좌파 정책을 적극 수용하며 제약회사 약값 인하와 부자 증세를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 좌파를 몰아내겠다는 약속으로 대선에 이겼으나, 최근 진보적 경제정책을 많이 받아들인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들에 약값을 내리라고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은 "이것이 버니 샌더스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지렛대였다"며 민주당 상원의원 샌더스의 정책이 트럼프 행정부 계획에 담겼음을 인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노선은 의료비 절감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그는 해2025.05.14 07: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해 다시 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들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지자 즉각 연준에 현행 4.25~4.5%인 기준금리를 더 낮추라고 요구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플레이션이 없고, 휘발유·에너지·식료품과 사실상 다른 모든 가격이 내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은 유럽과 중국이 한 것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을2025.05.14 05:58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들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3월(2.4%)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도 밑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0.1%)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0.2% 상승해 전망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2025.05.14 05: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걸프 지역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새로운 무역 및 투자 협정이 초점인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된 중동 지역에서 미·중 간 경제적, 지정학적 경쟁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1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며 미국에 대한 걸프 지역의 투자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워싱턴은 이 지역에서 증가하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특히 위안화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푸단대학교 중동 연구 센터 쑨더강 소장은 "트럼프 대2025.05.14 04:22
인도 영화산업이 국내 흥행 부진 속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 영화 관세 부과 움직임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외국산 영화에 대한 100% 관세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던 인도 영화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인도 영화 업계는 이미 큰 충격에 빠졌다.영화 제작자 비벡 아그니토트리는 "이 부조리가 만연하면 인도의 고군분투하는 영화산업이 무너질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우려를 표했다. 배급사들은 미국 내 대2025.05.14 01:40
트럼프 대통령의 약값 낮추기 정책이 제약 업계의 강한 반발 속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정 명령은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를 맞으면서 여야 협력보다는 독자적 정책 행보를 나아가길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처방약 비용을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미국이 내는 의약품 가격을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가격과 맞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백악관 관계자들은 이 정책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30일 안에 가격 낮추기 목표를 제시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 협상이 막히면, "최혜2025.05.14 01:00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미국 경제 체제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다고 시간주간지 뉴요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버핏의 은퇴 선언과 머스크의 연방정부 해체 행보,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이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뉴요커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3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64년 회사를 인수한 뒤 60년간 회사를 이끈 그는 현재 94세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며 소박한 생활과 막대한 기부로 존경을 받아왔다.그가 회사를 맡은 이래 버크셔 해서웨2025.05.14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정부로부터 400만 달러(약 54억원) 상당의 호화 전용기를 제공받아 임기 중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으로 사용한 뒤 퇴임 후 대통령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국 정부의 고가 선물을 수용하는 것이 미국 헌법의 외국사절수수금지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골프에서 ‘기미 퍼트’를 받으면 ‘고맙다’고 말하고 공을 집어 다음 홀로 가는 것”이라며 “그 비행기는 훌륭한 제안이고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2025.05.14 01:00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달 2.3% 오르며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대폭 확대한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만 경기 둔화와 일시적 유예 조치가 물가 상승세를 억누른 것으로 보인다.13일(이하 현지시각)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며 3월(2.4%)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올랐다. 3월에는 0.1% 하락했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수치가 예상보다 낮았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금융2025.05.14 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이 공동 설립한 가상화폐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나스닥 우회 상장에 나선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 합병할 예정이다. 에릭 트럼프는 이 회사의 창립자 중 한 명이고 경영진으로 등재돼 있다.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말에 설립됐고, 당시 에릭 트럼프와 그의 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헛 8(Hut 8)’이라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와 손잡고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비트코인 채굴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비트코인 거래를 처리하는 가상화폐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이 사업은 트럼프 일가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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