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 16:42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 액화석유가스(LPG) 초대형 운반선(VLGC) 3척을 총 2650억 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장치는 친환경 연료 LPG와 디젤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엔진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선박 19척 가운데 약 80%에 가까운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2021.03.15 12:39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사업 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 소재 선사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9만1000㎥ 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 4만㎥ 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t 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대형 LPG운반선과 중형 LPG운반선 계약에는 옵션 물량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물량은 첫 건조 선박이 선사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건조 물량도 기존 조선소가 담당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VLCC와 초대형 LPG운반선은 각각 울산 현대2021.03.13 10:00
카타르 발(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 물량 본계약이 오는 2, 3분기 내 이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조선업계가 대규모 LNG운반선 건조 기대감에 설레이고 있다.하나금융그룹 박무현 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 3분기 내에 한국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 LNG운반선 100척 수주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 3사는 지난해 6월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과 LNG운반선 100척 건조를 위한 슬롯 예약 계약을 맺었지만 본계약까지 체결한 상황은 아니다. 슬롯 계약은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도크(선박 건조 작업장)를 미리 선점하는 계약을 뜻한다.박 연구원이2021.03.12 15:07
대우조선해양이 1조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감확보와 기술력 검증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세 지역 선주로부터 30만t 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을 1조959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건조의향서(LOI)를 맺은 뒤 약 3개월 만에 본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VLCC로 대우조선해양 최신 기술을 대거 활용했다. 이중연료 추진엔진은 액화천연가스(L2021.03.10 10:43
한국 조선업계가 2월 신조선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조선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갔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가 2월 한 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282만CGT(92척) 가운데 156만CGT(43척)를 수주해 압도적인 수주량을 기록했다. CGT는 수주·발주 물량에 부가가치를 고려한 단위 값을 뜻한다. 한국 조선업계는 2월 초대영원유운반선(VLCC) 7척, 아프라막스(Aframax)급 원유운반선 5척 등 중대형 유조선 12척 전량을 수주했으며 1만2000TEU 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17척 가운데 13척을 수주해 대형선 위주의 수주를 확보해 나갔다. 중국은 2월 112만CGT(43척) 수주를 기록해 수주2021.03.10 07:05
"앞으로 10년 내 1400조 원대에 달하는 해상풍력시장을 잡아라"이성근 대표(64·사진)가 이끄는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업체 가운데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한 해상풍력시장 공략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과 비교해 설비비용이 비싸지만 설치에 따른 규제가 덜해 풍력 인프라를 대규모 조성할 수 있다. 또한 효율성도 높아 전력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대우조선해양, 모나코 선사로부터 WTIV 수주 추진특히 전세계적으로 친환2021.03.09 16:31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83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5900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9만1000m³ 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4만m³ 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t 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4m, 너비 51m, 높이 30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지난 1월 15일 2885포인트를 기록해 최초로 집2021.03.09 14:58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총 7942억 원으로 건조계약이 체결됐으며 1만5000TEU급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기존 컨테이너선과 동일하지만 선박 연료로 LNG가 사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척, 24억 달러(약 2조7400억 원)를 수주했다. 올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목표 78억 달러(약 8조9000억 원)의 31%를 달성하는 등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는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과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2021.03.06 14:20
해운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하역작업 차질로 운임이 올해 3분기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종합물류회사 DHL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 컨테이너선을 운용하는 대다수 선사들이 태평양횡단 노선 가동률을 끌어올린 가운데 항만 하역 작업이 물동량 증가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미주노선 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박스) 당 1500달러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말부터 물동량이 폭증해 4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항만 근로자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고운임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HL 자료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2021.03.04 15:0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한국선급은 신기술에 대한 정합성, 안전성 등을 체크해 주는 검사 업체다. 한국조선해양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 선박이 전세계 바다를 항해하려면 국제해사기구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는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은 없는 상태다. 특히 가스선은 일반 화물이 아2021.02.27 13:20
GS에너지와 조선사 한국조선해양 그리고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뭉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가 한국조선해양에 VLCC 3척을 발주했다. 발주된 선박은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GS에너지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재화중량 30만t 규모 VLCC며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30m의 제원으로 건조된다. 건조 계약 금액은 척당 9000만 달러(약 1000억 원)로 알려졌다. GS에너지는 인도받게 되는 선박을 HMM에 대선(배를 빌려주는 계약)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5년간 추가 대선하는 내용도 계약조건에2021.02.24 16:21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5700억 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4만5700t급 컨테이너‧로로 겸용선(컨로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주처(선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6척의 선박 주문은 이탈리아 선사 그리말디(Grimaldi) 그룹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로선은 차량을 직접 운전해 배에 선적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컨로선은 차량 적재와 컨테이너박스 적재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에 더해 상‧하역 설비가 없는 항구에서도 선박 크레인2021.02.24 06:50
가삼현(64·사진) 사장이 이끄는 세계 1위 조선사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다각화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 전략을 통해 조선업계 최강자 면모를 이어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과거에는 과거에는 16만t 급 이상 대형 LNG운반선 수주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 중소형 LNG운반선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대형 LNG운반선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자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초 다자 간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올해 LNG운반선 수주는 최소 25척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조선사가 밝히는 LNG운반선 수주 목표는 대형 LNG운반선인 16만t 급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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