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8:45
현대차는 2일 이날부터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과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콘솔,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로프트사의 레이싱 게임이다.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게임 내 이벤트도 이달 3∼30일 총 4주간 진행된다.첫째 주에는 아이오닉5N, N 비전 74 두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하고, 둘째 주에는 N 비전 74를,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아이오닉5N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각 이벤트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한 우승자를 1명씩, 총 3명의 우승자를 뽑는다.현대자동차는 이벤트 우승자 3명을 오는 6월 한국으로 초청2025.04.02 18:40
KG모빌리티(KGM)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 전기·전자(E/E) 아키텍처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을 이을 중·대형2025.04.02 18:19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지난해 3월까지 1년간 총 2억2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유럽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2억명 수송을 돌파했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에어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회계연도 동안 총 2억200만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라이언에어가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와 거의 일치한다.올해 3월 한 달간 수송 실적은 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라이언에어는 “연간 여객 수요 증가와 항공 노선 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라이언에어는 현재 여객 수 기준 유럽 최대 항공사로 이번 실적으로 유럽 항공2025.04.02 18:16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자발적인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증권사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은 올해 1분기(1~3월)에도 저조한 경영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석유화학 부분은 영업손실 6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적자를 낼 것을 보인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도 손실이 예상된다. 석유화학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중동의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2025.04.02 18:04
볼보자동차의 지난달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7만73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는 26% 감소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쳤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차 전체 비중도 전년 대비 9% 줄어 43%에 머물렀다.지역별로는 유럽 판매가 9% 줄었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각각 8%, 22% 감소했다. 중국 시장에서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내수 둔화가 나타났다.이번 실적 발표 직전인 지난달 31일2025.04.02 15:46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을 중국 최대 가전기업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로 매각하는 일이 마무리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뉴스룸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이 전날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로 공식 이전됐다고 발표했다. TCL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패널 공장(CA 법인)과 모듈 공장(GZ 법인) 지분에 대한 거래 승인, 상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광저우 대형 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으로 알려졌다. CSOT는 LG디스플레이의 지분 80%와 1월 중국 광저우지방정2025.04.02 15:4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80)씨가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직에 복귀했다. 2017년 국정농단 여파로 물러난 지 8년 만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개막에 맞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추대했다.홍 명예관장은 겸재 정선전의 도록에서 "호암미술관과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는 '겸재 정선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립미술관이 협력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보국'을 실천한 호암 이병철 선생과 간송 전형필 선생은 평생 수집한 문화유산을 대중과 향유하고자 했던 선각자들"이라고 밝혔다. 그2025.04.02 11:17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하며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230킬로볼트(kV)급 653메가볼트암페어(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다.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2025.04.02 11:01
호암재단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미국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다.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전원 해외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회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신 교수는 수학의 중요 주제를 통합해 하2025.04.02 10:48
삼성전기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2년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다. 삼성전기는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피플팀장 박봉수 부사장과 존중노동조합 신훈식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기 노사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존중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률 79%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주요 합의 사항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 등이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2025.04.02 10:40
삼성전자는 역대급 폭염 예보와 함께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은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에어컨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해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2025.04.02 10:36
LG전자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 동남아 공조시장 입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9개 크기와 맞먹는 연면적 5만9800㎡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초고효율(SLE)’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은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기준치를 충족하고 HVAC 장2025.04.02 10:26
한화가 무인기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2040년 5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을 K-방산의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인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 종합· 생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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