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11:33
LG디스플레이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4세대 OLED TV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화면 밝기)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휘도를 화질의 핵심 요소로 꼽는다. 4세대 OLED TV 패널의 핵심은 RGB(적·녹·청)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다. 기존에는 에너지 파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청색 소자를 두 개 층으로 쌓고 한 개 층에 적색·녹색·황색 소자를 모두 배치하는 3개 층 구조의 광원을2025.01.16 11:12
LG전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팝업스토어 ‘낭만 오두막.zip’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가드닝·아트·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민음사·현대그린푸드·신세계백화점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팝업스토어는 ‘눈 속 오두막’ 콘셉으로 나무 팔레트가 활용됐다. 고객들은 오두막 안과 앞마당에 설치된 △이동식2025.01.16 11:12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16일(목)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2025.01.16 11:12
이스타항공이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급유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월 29일부터 SAF를 1% 급유한 항공기를 주 1회 운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이다. 공급처는 국내 정유사다.SAF는 석유가 아닌 동·식물성 바이오매스나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에서 추출한 친환경 항공유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시작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며 “추후 대상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1.16 10:31
HMM이 아시아~남미동안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HMM은 오는 4월부터 아시아~남미동안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FL2(Far East Asia - East Latin America Service 2)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양, 희망봉을 지나 남미동안으로 향한다.일본 ONE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4월 첫째 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총 77일이 소요된다.기항지는 부산(한국)-남중국-싱가포르-히우그란지(브라질)–산토스(브라질)-산타카타리나(브라질)-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화에 맞춰 인도, 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직기항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객2025.01.16 10:31
이제중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기술진들이 16일 "투기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실패한 제련 기업 영풍과는 함께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주요 기술진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심각한 환경오염과 적자 등에 시달리며 실패한 기업 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고려아연은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과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두 집단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성공할 경우 회사는 물론 주주들의 이익도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특히 적대적 M&A가 성2025.01.15 18:01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류경표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한진그룹은 1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지주사 한진칼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일자는 16일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그룹 인사다.대한항공에서는 우 신임 부회장을 비롯 18명이 승진했다. 2019년 11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던 대한항공 부회장 직책은 이번 인사로 약 5년2개월만에 부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사장 등 15명이 신규 선임됐다. 한진칼에서는 부회장(1명)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한진그2025.01.15 18:01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중국의 저가 철강제품 공급 과잉에 힘을 잃어가면서 반덤핑 관세 등 정부의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계속되는 물량 공세에 '반덤핑 관세' 부과가 철강산업을 지킬 '마지막 카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5년 만에 열린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장인화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각 업체 최고경영진들은 한목소리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15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후판(두께 6㎜ 이상으로 두꺼운 철판) 수입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37만9000t으로 집계됐다. 2016년(183만6000t)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 들어온 철강제품 물량도 1000만t을 넘을 것으2025.01.15 18:0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 등 글로벌 첨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신규 사업 확대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 웹OS(webOS), 인공지능(AI) 등 미래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수단으로 기업들과의 협력을 선택한 셈이다. 이를 통해 조 사장은 비전 2030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엑스박스(X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웹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가 추가된다.2025.01.15 18:01
엔비디아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온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음으로 차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기술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소화해야 할 데이터 처리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NPU가 에너지 소비와 발열을 줄이고 속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몇 년 후면 NPU가 상용화될 전망인 만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NPU에 주목하고,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에 적용할 NPU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고, 나아가 클라우드와도 연계해 AI 서비스의 고도화를 요구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한 것이다2025.01.15 18:01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았다. 독일 BMW 그룹이 100% 투자한 국내 최초의 현지 법인 수입자동차 브랜드로 지난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아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BMW 그룹 코리아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BMW와 MINI의 한국 진출 30주년과 20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는 등 한국 고객이 보여준 사랑에 보답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2025.01.15 18:00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완전변경모델을 6년 만에 공개하고 15일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HEV)와 9인승 옵션으로 한 해 동안 5만8000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팰리세이드)'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전날 출시 행사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하며 완벽한 품질과 적기 양산을 다짐했다.이번 팰리세이드는 2세대 모델인 만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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