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 09:20
100세 시대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의료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인간의 삶의 질이 윤택해졌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먹는 것이 요즘 시대에는 돈벌이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며, 행복을 추구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필자는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 잘먹어서 생기는 병이 많을까, 잘 먹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 많을까. 한국 직장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대체로 짧은 편이다. 새벽출근 발걸음을 옮겨 졸면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보면 애처롭기만 하다. 따뜻한 아침밥을 먹고, 여유있는 점심식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유럽의 점심식사 시간은 상당히 길기로 유명하다. 우리는 소위 음료수 마시듯이 밥을 넘기고2018.12.05 16:57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면 리더와 구성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활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애자일 조직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가며 신나게 일을 해 나간다. 그런데 개인의 특성이든, 리더십 미숙으로 인한 것이든 팀원들간에 이견이 생기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서로 책임을 지려하지 않게 되거나, 아니면 중복된 일 처리로 갈등이 야기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 책임감의 과잉이나 회피로 인한 한 예를 들어보자. N사는 신규 아이템을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해 사내에서 촉망받는 K팀장을 발탁하여 팀을 구성하고, 영업력이 탁월한 L사원을 스카우트하여 같은 팀에 배치했다. 그러2018.11.21 10:41
조직 문화란 무엇일까. 보편적으로조직 문화는 조직 내 공유된 핵심가치와 행동규범을 뜻한다. 핵심가치란 구성원이 환경에 반응하는 방법을 뜻하며 행동규범이란 쉽게 말해 구성원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뜻한다. 직원 개인의 핵심가치와 조직의 핵심가치가 같을 때 직원은 행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추구하는 가치관이 같기 때문이다. 직원 개인의 행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점에서 올바른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가치관이 잘 변하지 않는 것처럼 조직의 핵심가치 또한 잘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잘 변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최근2018.11.14 09:21
나무는 왜 낙엽이 지는지 아시는지요. 나무는 온도와 습도 등 주위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여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호르몬을 만들어 잎에 전달합니다. 이는 잎자루와 가지가 붙어 있는 부분에 '떨켜'라는 특별한 조직을 생겨나게 합니다. 떨켜는 잎이 떨어진 자리를 죽은 세포인 코르크로 바꾸어 수분이 증발해 나가거나 해로운 미생물이 침입해 들어오는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낙엽은 나무가 새로운 잎을 만들어 다음 해, 그 다음 해로 이어지는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성장과 성숙을 위한 것입니다.직장인이라는 나무는 중장년 시기에 퇴직이라는, 마치 자연의 섭리와 비슷한 낙엽을 겪습니다. 이 낙엽은 현 시점까지는 기업의 구조상 극복2018.11.07 11:37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라는 말은, 말은 금방 쉽게 퍼지니 말조심을 하라는 뜻이다.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서는 생활이 안된다. 커뮤니케이션의 절대적인 도구인 동시에 나의 의사표현을 하고, 기분과 상태를 단어로 전달한다. 때문에 언어로 인해 나의 좋은 감정이 때로는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진실된 말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바른말은 진심에서 시작되지만 책임을 지기도 한다. 정의로운 말, 사실의 말이 아니라면 말로 함부로 입밖에 꺼내면 낭패를 보는 일을 필자는 요즈음 유난히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 필자의 입장에서 좋은 의도의 말일지라도 받아들이는 상대방이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좋은 말이2018.10.31 10:29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가락을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으스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목련은 꽃이 지기가 무섭게 다시 새봄을 준비하고, 버드나무는 백번 찍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다는 것은 자연에서 배우는 이치다. 사람도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사람의 성장배경이나 교육정도, 사회활동의 양태에 따라 저마다 나름대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품고 산다. 즉 사람마다의 향기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향기는 그 풍기는 묘미에 따라 사회적으로 득이 되기도 하고 패악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떠한 향기를 풍기2018.10.31 10:26
요즈음 세대의 직원들이 협력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협력을 잘 이끌어낼수 있는 민첩(Agile)하고 수평적인 조직구조가 적합하다는 것에는 다들 인식하고 있다. 다시 말해 리더는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민하게 움직일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의사결정 계층만 단순화 하거나 모든 직원들이 모든 업무내용을 공유한다고 해서 수평적 조직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업종과 업무형태 그리고 직원들의 의식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한 조직형태, 즉 팀제로만 운영해 나간다면 불필요한인적·시간적·물적 낭비가 초래될 수 있다. 몇 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포춘지 선정 상위 22018.10.24 15:59
리더들을 인터뷰하면서 리더들이 생각보다 '리더의 일'에 많은 시간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낀다. 리더의 일이란 무엇인가. 현재의 성과를 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구성원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리더가 현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업계 1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으나, 앞으로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사업 자체가 줄어들 전망인 고객사가 있다. 이기업의 CEO는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리더도 이에 공감하고 있었다. 필자는 리더들에게 '조직의 목표를 어떻게 공유2018.10.17 10:16
훌륭한 조직에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훌륭한 조직을 만들어간다. 리더는 팔로워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팔로워는 자신의 의무를 올바르게 인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가 생기는 조직은 정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리더는 팔로워의 의무만을 강조하고 팔로워는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한다. 리더는 팔로워의 팔로워십을 탓하고, 팔로워는 리더의 리더십을 탓한다. 서로를 탓하기만 한다면 문제에 대한 책임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는가. 리더인가, 팔로워인가. 일상에서의 많은 사건사고가 쌍방 과실로 종결되는 것 같이 조직의2018.10.10 11:51
부서 간, 조직 간, 산업간, 국가 간 등 다양하게 협업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발생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래서 리더는 협업을 좋은 것이라 여긴다. 또한 협업이라는 주제에 너무나 익숙하게 다가가고 활용한다. 하지만, 협업에는 진짜 협업이 있고 가짜 협업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때로 협업에 대한 착각에 갇혀 그저 협업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협업에 대한 착각 3가지를 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익숙한 협업에 갇혀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주제는 협업이다. 하지만 협업에 대한 이해는 뜬구름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나름대로 협업에 대한 정의를 내릴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2018.10.04 11:17
입 밖으로 꺼낸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르다면 그것은 분명 리더답지 못한 행동이다. 습관처럼 내뱉는 말은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며, 때로는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이는 불교에 나오는 일화이자 거상 임상옥 소설에 등장하는 활인도(活人刀)와 살인도(殺人刀)의 이야기이다. 사람의 입에서 던지는 말과 행동이 때로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와 반대로 사람을 바닥으로 떨어뜨려 죽이기도 하는 칼과 같다는 뜻이다. 우리 모두는 칼 하나씩을 몸에 숨겨 지니고 있다. 평상시 나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와 말들은 어떤지 한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의 습관은 어떠한가. 미국의 어느 해군장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고 일어난 이불2018.09.19 10:43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가장 친밀한 사이는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사이다. 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부부간에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사소한 감정의 변화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다. 미주알 고주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상대방을 잘 이해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가정환경의 차이, 남녀간의 소통방법의 차이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이해, 체념, 포기의 과정을 거쳐 편안한 관계로 발전해간다.그러나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걸맞는 기민함이 요구되는 기업이나 공공조직은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책이 수립되고, 즉각 소비자 접점에서 시행된 결과가 바로 피드백이 되는 스피디한 소통채널 시스템이 필요2018.09.12 13:07
리더(Leader)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구성원을 올바르게 이끄는(Lead)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리더 밑에는 항상 성장하는 구성원이 있다. 리더가 구성원을 올바르게 이끌 때의 결과물이 바로 구성원의 성장이다. 구글이 옥시젠(Oxygen) 프로젝트를 통해 밝힌 훌륭한 관리자의 첫 번째 조건 또한 코칭 능력이었다. 코칭을 통해 구성원 개인은 성장한다. 그리고 이것은 조직의 성장과 성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리더가 구성원을 이끌고 코칭할 때 사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피드백 (Feedback)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아무리 리더가 피드백을 제시해도 구성원이 반응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구성원은 리더의 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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