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13:30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을 지낸 김주현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에 합류한다.초빙 연구위원은 금융권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연구 과제를 정하는 작업을 자문하는 특임연구실 소속이다. 통상 초빙 연구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도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중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지난 7월 금융위원장을 퇴임하고 넉 달 만에 민간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그는 2년간 금융당국 수장을 맡으면서 레고랜드 사태 ,태영건설 워크아웃, 새마을금고 뱅크런 등 굵직한 사태를2024.11.04 11:14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은행에 이어 2금융권에 대한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2금융은 주택담보대출 중단, 주담대 한도 제한 등 대출 옥죄기에 나서기로 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약 2조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월 3조원 증가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중도금 및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은행들의 가계대출 제한 조치에 대출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2024.11.04 11:02
IBK기업은행이 부산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기업은행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ICT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부산’ 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선 부산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협력사 등 80개사가 구직자 대상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청년 정책 토론 시간도 있어 부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ICT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직무체험과 인공지능(AI) 자소서 컨설팅, AI 면접 시뮬레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취2024.11.04 11:01
저축은행중앙회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저소득·저신용 제주도민 청년층을 위한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19~39세 제주도민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를 지원해준다. 1차 지원사업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돼 총 790명이 평균 32만원의 혜택을 받았다.2차 지원은 기존 '근로자햇살론' 외에도 '햇살론15', '햇살론유스'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차 지원금을 포함해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2024.11.04 11:00
현대해상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스포츠 복합 교육 프로그램 '렛츠무브(Let's Move!)'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렛츠무브'는 스포츠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신체활동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배려심 향상 등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임팩트비즈니스재단과 위밋업스포츠가 함께했다.이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9개 초등학교 고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주간 진행됐다. 위밋업스포츠 소속 선수출신 전문 강사진이 축구, 농구, 태그럭비의 세 가지 팀스포츠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스포츠 활동을 진행했다.현대2024.11.04 09:13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공공기술 확산에 나선다. 4일 신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일 혁신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ETRI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 연계 R&D(기술개발)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 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통해 타 기관의 기업지원사업까지 연계한다. ETRI는 기술이전 또는 출자를 받거나 스핀오프(기업분할) 한 혁신기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해당 기업에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ETRI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이 신보의 기술성장 지원 프로2024.11.04 09:13
케이뱅크가 최대금리 7%대의 한 달 만기 적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한 달 동안 하루 1회 궁금한 적금을 입금하면 매일 랜덤 금리를 받는다. 최초 기본금리 연 1.5%에 랜덤 우대금리 0.1~1.0%까지 더하면 최대 연 7.5%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100원 이상~5만원 이하다. 한 달 최대 입금 금액은 155만원이다. 해지 시 재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궁금한 적금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의 쿼카가 31일간 여정을 헤쳐가는 콘셉트로 꾸려졌다. 이에 따라 내달 4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 대상 3000명을 추첨해 다이노탱 파우치를 제공한다.2024.11.04 09:12
NH농협은행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퇴직연금 광고캠페인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농협은행은 ‘확신의 55+ 농협은행’을 주제로 한 이 같은 영상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수령 시기인 55세 이후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안정성·최적 솔루션·고객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내달 3일까지 농협은행 SNS에 시청 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싱글킹(100명), 사과즙(5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광고영상은 농협은행 공식 소셜미디어(SNS)와 극장가, 라디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 퇴직연금2024.11.04 08:51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지원에 1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기보는 지난 2022년 5월 도입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의 신규공급액이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탄소중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기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상품으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에 추가 반영해 기업에 자금을 조달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 내외부에서 온2024.11.04 05:00
실손의료보험 8년 연속 적자인데 올해는 적자 규모가 2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대로 가면 향후 10년간 누적 적자는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실손보험은 일부 의료 쇼핑으로 수백 번의 도수치료(1억원가량)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지출액이 눈덩이이다. 적자 규모가 커지자 생명·손해보험 절반가량은 아예 판매를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라고 지시할 정도로 대대적인 제도 개편이 추진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실손 손실 규모는 1조9738억원으로 전년(1조5301억2024.11.04 05:00
기업정보를 보고 싶지만, 시간에 쫓겨 일일이 찾아볼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매주 월요일자에 ‘GE스코어’(Global Economic score)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와 핵심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수익성과 안정성, 건전성 등 기초체력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경영자와 소비자,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알찬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MG손해보험은 지난 1947년 설립된 국제손해보험을 모태로 설립한 대한민국의 손해보험사다. 2001년부터 경영난이 지속하며 현재 정상화 작업이 한창이다. 대주주는 MG손보의 지2024.11.04 05:00
실손의료보험 적자 주범은 도수치료(연간 보험금 1조원대) 등 비급여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기관이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하면서 과잉진료와 도덕적해이를 부추기고 있다. 업계는 중증의료나 필수 의료와 거리가 먼 항목들 보장을 제한하고 암 등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이같은 실손보험 개선도 포함됐다. 3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실손보험이 과잉진료와 도덕적해이로 대규모 적자에 빠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윤 대통령은 실손보험 제도개선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연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부처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를2024.11.03 09:53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3%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중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 상승폭이 두드러졌다.KB금융은 리딩금융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했고, 우리금융은 낮은 PBR(주당순자산비율)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달 31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63.28%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평균은 59.64%였지만 올해 들어서만 3.64%포인트(p) 높아졌다. 개별 금융지주 별로 보면 KB금융과 우리금융의 외국인 지분율 확대가 두드러졌다. 신한금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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