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18:10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회의(3중전회)가 15일 시작됐다. 3중전회는 중앙위원회의 7차례 회의 중 가장 중요한 회의다. 5년 임기의 중앙위원회는 처음 두 차례 전체회의에서 당과 정부의 고위급 인선을 한 뒤 3번째 회의에서 중요한 개혁 과제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 노선을 결정하고 국유 기업에 민간자본 투입이나 호적제도 개혁 등도 모두 3중전회의 산물이다. 하지만 이번 3중전회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1년간 회의 개회가 연기된데다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끌 만한 개혁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크지 않다. 핵심 의제는 지난해 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한 재정과 세제 개혁 내용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2024.07.15 18:06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연설 도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세 백인 남성인 범인이 현장에서 사살되는 바람에 범행 동기를 수사하기 어렵게 됐으나 정치 혐오자에 의한 망상적 테러로 보인다. 미국의 러스트 벨트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는 이번 미 대선의 최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다. 2016년에는 이 지역에서 승리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고, 2020년에는 바이든이 대선 승리를 되찾아간 곳이다. 정치인을 노린 총격 사건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1963년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유세 중 저격당해 사망했다. 1968년에는 상원의원이던 로버트 케네디마저 대통령 예비선거 유세를 벌2024.07.14 16:33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은 491만대다. 일본(442만대)을 따돌리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EV)의 수출이 늘어난 여파다. 지난해 302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 BYD는 테슬라마저 제치고 판매 1위 타이틀을 차지한 상태다. 지난해 유럽서 판매된 EV 중 중국 차 비중은 19.5%다. 하지만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로 따지면 2%에 불과하다. 중국 차를 다 합쳐도 현대나 도요타 자동차의 유럽 수출량보다 적다. 자동차를 운반하는 전용 선박이 부족해서다. 중국서 자동차전용선을 임대하려면 하루 11만5000달러가 든다. 2017년과 비교하면 7배로 오른 수준이다. 전기차 유럽 수출이 시급한 BYD는 2년 내 자동차전용선2024.07.14 16:28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400원대로 시작한 최저임금이 37년 만에 1만 원 시대를 맞았다.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의 절반 수준이지만 미국의 연방 최저임금보다 높다. 아시아에서는 단연 1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최저임금 적정수준은 중위임금의 60%다. 중위임금은 말 그대로 주 3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중간값을 의미한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지난해 기준 중위 수준의 62.2%로 OECD 30국 중 8번째다.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1894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다. 완전 경쟁 시장일 수 없는 노동시장 특성상 정부 개입으로 임금을 올리기 위한 제도2024.07.10 18:03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집권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공화당은 새로운 정강정책을 발표하며 트럼프 2기를 준비 중이다. 핵심은 미국 우선주의와 상식으로의 회귀다. 미국 우선주의는 트럼프 1기 당시 경험한 바 있다. 2015년 258억 달러이던 대미 무역흑자가 2017년 179억 달러를 거쳐 2018년 139억 달러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집권 후 대미 흑자가 2021년 221억 달러에서 지난해 444억 달러로 늘어난 것과 대비를 이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역흑자 규모에 따라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도 발표한 상태다. 8위 대미 흑자국인 우리나라에 큰 부담 요인이다. 올 상반기에도 대미 수출 규모는 역대 최대다. 이 중 절반은 자동차2024.07.10 17:56
일반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한 게 1994년 7월부터다. 6월 말 기준 해외주식 보유잔고는 1273억 달러다. 30년 전 18만 달러에 비하면 70만 배나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서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한 여파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투자 규모는 1월 23억 달러에서 2월 60억 달러, 3월 45억 달러로 가파른 증가세다. 같은 기간 정부 투자가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몰려가는 곳은 미국 증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 중심의 투자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서학 개미의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은 1분기 기준 89%다. 일본 주식 보유 비중2024.07.09 17:57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는 중이다. 알파벳과 아마존·애플·MS·메타가 지난 1년간 늘린 시총만 2조 달러 규모다. 시장에서는 연간 40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는 셈이다. 애플의 연간 매출과 맞먹는다. 올해 100억 달러로 예상하는 MS의 AI 매출과는 꽤 거리감 있는 수치다. AI가 세상을 바꿀 기술이란 데에는 모두 동의하는 이유다. 하지만 실물경제에 대한 AI 기술의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실제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보면 지난 2주간 AI를 사용한 기업은 5% 정도다. 향후 6개월 동안 AI를 사용하겠다는 비중도 6%에 불과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조차 챗GPT를 사용하는 비용으로 월 20달러를 지불하고 있지 않은 게2024.07.09 17:52
삼성전자는 직원 복지를 최우선하는 전통을 가진 회사다.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올린 경쟁력도 알고 보면 인재 제일주의, 무노조 경영 철학과 무관치 않다.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냈다.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전국 삼성전자 노조의 첫 파업은 국내보다 해외의 관심이 크다. 2020년 5월 6일 이재용 회장의 준법 경영 선언으로 무노조 경영을 마무리한 후 등장한 파업이기 때문이다. 대내외의 관심사는 파업 주체와 시점이다. 부침을 겪던 반도체 사업이 되살아나는 시점에 그것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주도로 이루어진 노조의 파업이란 점에 놀라는 분위기다. 노조 측은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게 하겠다는 노골적인 목표도 숨기지2024.07.08 18:21
옥수수·대두·보리 등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세다. 파종 면적이 늘어난데다 수확기 기상재해만 없다면 풍작을 거둘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곡물에 투자했던 헤지펀드가 가격 하락을 우려해 투매에 나서고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의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약 35L)당 4.2달러 전후다.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말에는 부셸당 4달러로 하루 만에 5.4% 폭락하기도 했다. 최근 고점인 5월 중순과 비교해도 한 달 반 만에 16%나 하락한 셈이다. 특히 옥수수 가격은 콩이나 보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두는 7월 초 심리적 저항선인 부셸당 11달러 밑으로 내려갔고, 보리도 최근 2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옥수수·대두·보리2024.07.08 18:09
베트남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6.93%다. 1분기 성장률 5.87%보다 높다. 2022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6.42% 성장이다. 2분기 성장을 이끈 일등 공신은 972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다. 전년 동기보다 12.5%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스마트폰과 의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베트남 2분기 경제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셈이다. 베트남의 연간 경제성장 목표는 6.0~6.5%다. 호조세인 제조업과 건설업을 제외하면 내수나 체감 경기 모두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차 판매량도 감소세고, 하이네켄 맥주 공장이 가동을 멈출 정도로 소비도 줄2024.07.07 15:39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11조468억원이다. 3년 연속 10조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 규모로 보면 프랑스·미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결과다. 특히 화장품 수출액 중 67%는 중소 브랜드 제품이다. 코로나19 이후 보편화되고 있는 SNS 등 사회관계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한국산 화장품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중국 시장에 의존하던 화장품 수출이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국제무역센터(ITC)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은 2020년에 비해 8% 감소한 상태다. 같은 기간 미국은 28%, 일본은 7%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미국의 젊은이를 중2024.07.07 15:34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내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출이 살아나도 경기회복을 체감하기 힘든 이유다. 내수를 살리려면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만 과도한 부채로 통화정책을 전환하기 어려운 상태다. 우리나라 기업 부채는 2700조원, 가계 부채는 2200조원, 정부 부채는 1100조원이 넘는다. 500조원에 이르는 공기업 부채도 있다. 가계·기업·정부의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만 보면 세계 챔피언급이다.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일반 정부 부채는 2022년 기준 1157조2000억원으로 2년 사이에 22%나 늘어난 상태다. 가계·기업 대출 규모는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보다 각각 16.1%와 51.9% 늘어났다는 한국은행 통계도 있다. 가계·2024.07.03 18:20
소비자물가가 2%대 구간에 진입했다. 하지만 과일과 농산물·석유류·외식비 등 체감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 누적된 고물가에다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특성 탓이다. 특히 외식 물가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8% 수준이다. 밥상 물가인 신선식품 가격이 1년 전보다 11.7%나 오른 여파다. 정부도 커피 농축액 등 식품 원료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는 등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국제 식품가격 하락분이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속도는 늦거나 아예 없는 게 문제다.게다가 독과점 구조를 보이는 국내 유통1
크라켄,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상장...호재에 XRP 가격 상승하나2
전문가 “XRP가 5달러에 도달하면 도지코인도 폭등할 수 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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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보고서5
현대제철 노조, 8일 무기한 총파업 선언6
트럼프, 한국 25%·중국 34%·EU 20% '관세폭탄' 부과...글로벌 무역질서 대변혁7
뉴욕증시 비트코인 "패닉 붕괴" 트럼프 관세폭탄 엄청난 충격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리게티 애플8
월가 낙관론자 톰 리 “트럼프, 관세 발표 이후 주가 상승에 전력할 것”9
美 주요 기술주, 트럼프 관세 발표 후 시간 외 급락...애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