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5:23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관련 사건에 대한 판단을 연기했다.공정위는 21일 4대 은행의 LTV 정보 공유를 통한 담합 의혹을 결론 내리지 않고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재심사 명령이란 전원회의·소회의에 상정된 사건에 대해 위원들이 최종 판단을 미루고, 심사관에게 다시 조사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 회의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공정위는 사실의 오인이 있는 경우 또는 법령의 해석 또는 적용에 착오가 있는 경우 재심사 명령을 할 수 있다. 심사관의 심사종결이 이뤄진 이후에도 새로운 사실 또는 증거가 발견된 경우에도2024.11.21 13:28
흥국생명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톡톡 패널’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톡톡 패널은 흥국생명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 소통 채널로 상품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광주 ‘톡톡 패널’에 참석한 고객들은 흥국생명이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급형 어린이보험 등 신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비대면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흥국생명은 그동안 ‘톡톡 패널’에서 제시된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왔다. 화상 상담 시스템 소비자 사생활 보호 장2024.11.21 13:27
제주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달러 매입 과정에서 실명확인을 거치지 않았다가 위조지폐를 사들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제주은행 정기검사 결과 기관경고, 직원 견책·주의 등 제재를 내렸다. 금융기관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5단계이며 기관경고 이상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금융사는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는 경우 최소 1년간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을 수 없다. 제주은행 한 지점은 지난해 3월 내점한 외국인이 미화 1000달러(당시 한화 127만2340원) 환전을 요청하자 500달러씩 두 차례에 걸쳐 분할 매입하2024.11.21 13:26
하나카드는 내년 황금연휴기간 인기 해외여행지를 추천하는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600만 명이 선택한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국내 5대 금융그룹 트래블카드 중 유일하게 마스터(Master), 비자(Visa), 유니온페이(UPI) 3개 국제 브랜드 제휴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8일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도 트래블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프로 여행러들은 연말마다 늘 하는 고민이 있다. "내년에는 어디 가지?" 그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보고서가 트래블로그에서 발행됐다. 'Hello 2025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에서 내2024.11.21 10:22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2201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9월 말(41조6869억원)보다 약 5332억원 불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였던 8월 말(41조8310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507억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원, 3월 78억원, 4월 4823억원, 5월 5542억원, 6월 1000억원, 7월 6206억원, 8월 6044억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져왔다. 9월 한 달만 빼면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9월달2024.11.21 08:47
예금자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인데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머니무브가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 반면 은행과 저축은행 금리 차이가 0.2%p밖에 나지 않아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저축은행 예금보호료가 시중은행의 4배에 달해 저축은행 예금이자만 떨어져 소비자 피해 우려도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11월 정기국회에서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해 6개월 뒤인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보호 한도가 올라가면서 은행 등 1금융권보다 예금금2024.11.21 05:00
지난해 대부업체 대출 승인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자들은 합법적 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법정최고금리가 20%로 제한돼 대부업체들 폐업, 영업중단이 속출하면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밖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1년 도입된 법정최고금리 20% 상한제로 대부업체 대출이 폐지, 중단되면서 저신용자들 제도권 대출이 막히고 있다. 특히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자들은 금융권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같은 문제의 주된 원인으로는 2021년 도입된 법정최2024.11.21 05:00
올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인수합병’(M&A) 거래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높은 차입비용 등 경제적인 요인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영향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모처럼 보험사 M&A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동양·ABL생명은 우리금융지주, MG손보는 메리츠와 IBK기업은행이 후보자로 나섰지만 내부통제와 국회 제동 등 이슈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 따르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M&A 거래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 보험연구원 분석을 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보험 M&A 거래 건수는 10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 감소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상반기2024.11.20 18:07
금융당국이 발달장애인 대상 대출상품 안내서 마련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2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은행연합회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 마련 및 활용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서를 마련하도록 권고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인권위는 지적장애인의 대출 신청처리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차주의 의사능력 유무를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내서에는 대출 계약체결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 실제 계약 과정에2024.11.20 18:07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제고 계획에 완주 의지를 재차 밝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황병우 회장 등 그룹 경영진 65명이 자리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모여 시중 금융그룹으로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해선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디지털 전환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이 필수”라며 “계열사별 전략과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구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영진들은 효율적인 성장2024.11.20 17:00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광풍으로 우리나라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1900조원을 돌파하면서 '정부 책임론'이 재차 대두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상반기 이미 반등 양상을 보였지만 7월로 예정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 시행을 돌연 연기하면서 영끌 확산의 조기진화 타이밍을 놓쳤다는 점에서다.정부는 가계부채는 경제가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총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하락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가계부채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20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 가계부2024.11.20 16:11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는 KB증권과 협업해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이번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일리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KB증권으로 접속,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새로 개설한 CMA계좌를 데일리페이 서비스 이용 계좌로 등록할 경우 일복리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판매 대금 일부를 연금저축계좌로 매월 자동이체하면 절세 혜택을 챙기기 좋다. 특히 CMA계좌는 인출이 자유로워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현금 유동성이 확보된다.데일리페이는 ‘KB증권 핀테크스토어’에서 제공하는 API를 연동해 고객의 마이페이지에서 각 계좌의2024.11.20 16:11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과 협업성과를 소개하는‘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퓨처나인(FUTURE9) 8기는 기존 연 1회 모집이 아닌 상하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자 했으며, 한층 강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플랫폼)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1
가상화폐 리플(XPR) 폭발 " SEC 겐슬러 사퇴 특별 성명 "2
트럼프 "백악관 가상화폐 전담팀 신설' 추진3
뉴욕증시 슈마컴(SMCI) 돌연 급락 … "나스닥 상장폐지 시한부 유예 "4
테슬라 이사회 의장 "주식 대량 매도"5
러시아 ICBM 발사 "우크라 본토 공격 전면전"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6
뉴욕증시 양자 컴퓨팅 업종 '후끈'...퀀텀 컴퓨팅 44.88% 폭등-디웨이브도 12%↑7
뉴욕증시 양자 컴퓨팅주, 무더기 동반 폭등…아이온큐 13.58%·아르킷 퀀텀 45%↑ '훨훨'8
美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 내년 1월 20일 사임"9
현대차 최초 대형 전기SUV 아이오닉9, 격이 다른 실용성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