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09:38
‘정직하게 말하면 모든 것이 좋을까?’, 반대로 ‘거짓말을 하면 모든 것이 나쁠까?’ 상호 모순된 이런 질문이 왜 필요할까? 이런 질문을 문득 해 본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은 ‘정직’을 가르친다. 그래서 아이들은 정직하게 말한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 앞에서는 거짓말을 못 하겠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나 되게 못됐지!”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대로 정직하게 말한다고 해서 “그래! 너 되게 못됐어!”라고 정직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그렇지 않다. 눈치도 없는 사람이란 말을 듣게 되고 그런 사람과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 인간 사회에서2023.02.15 08:55
CEO가 상황판단을 잘못한 결정을 내리면 어떻게 될까? 회사가 망한다. 구성원이 상황판단을 잘못하면 어떻게 될까?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상황판단력은 리더뿐만 아니라 구성원에게도 필요하다. 상황판단력이란 현실을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장기나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은 전체 판세를 정확히 읽은 후 가장 중요하고 긴급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다음 수를 둔다. 이처럼 리더도 자기 조직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읽고 중요하고 긴급한 것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물론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일들은 되도록 줄여야 한다. ‘상황판단력’은 좀2023.01.31 09:30
여당 대표 지지율 선두 주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이 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그가 대표 출마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1위에서 3위 이하로 밀려난 지지율 하락일 것이다. 그렇다면 1위를 달리던 그의 지지율이 왜 갑자기 떨어진 것일까? 그 이유는 결단력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결단의 시기가 왔음에도 나경원 전 의원은 결단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늦어진 결단력은 그의 리더십 역량을 의심하게 했고 결국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물론 ‘윤심’이 다른 데 있다는 것이 이유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그의 결단력 부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나경원2023.01.11 11:14
어떻게 하면 직장인의 소망인 임금인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직장인의 올해 소망은 “1위 임금인상(78.0%), 2위 노동시간 단축(22.4%), 3위 일과 가정의 양립(20.1%)”이라고 ‘직장갑질 119’에서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임금인상’은 전 연령대에서 1위였지만 2위는 연령대별로 달랐다. 20대는 좋은 직장 이직을 꼽았고, 30대는 노동시간 단축을, 40~50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선정했다. ‘임금인상’이란 소망은 올해처럼 물가 인상이 예상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거의 대부분 1위에 오르는 소망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직장인은 언젠가는 회사를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경제적 여유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일 수밖2022.12.28 10:21
떠오르는 태양이 있는가 하면 지는 태양이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랑이 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음 주면 계묘년(癸卯年) 흑토끼 해가 밝아오게 된다. 연말이 되면 신임 임원이나 리더도 있지만 퇴임하는 임원이나 리더도 있다. 그렇다면 신임 리더나 임원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로버트 하그로브(Robert Hargrove)는 ‘100일 리더십 전략’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①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라. ② 임무를 명확히 하라. ③ 높은 목표를 세워라. ④ 100일 프로젝트를 준비하라. ⑤ 조직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라. ⑥ A급 선수로 팀을 구성하라. ⑦ 조직의 체스판을 완벽하게 정복하라. ⑧ 90일 돌파2022.12.14 10:48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원인은 다양하다. 그런데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이 있을까? 없다. 작든 크든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는다. 단지 스트레스를 조절하느냐 조절하지 못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스트레스의 심리적 의미는 적응이 어려운 힘든 상황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를 말한다. 물리적 의미는 물체가 외부 작용에 저항하여 원형을 지키려는 힘이다. 이런 스트레스는 우리를 힘들게도 하지만 도약하게도 한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건강 악화로 연결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성장의 계기가 된다. 육체적 스트레스는 육체 근육을 키우고,2022.11.30 09:27
“일자리는 많은데, 사람이 부족하다!” 이 말이 현재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사람을 구하지 못해 난리다. 모집 공고를 내도 사람을 뽑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해 그나마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고 있지만 이마저 쉽지 않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는 중소기업은 더욱 곤란한 상태에 있다. 그런데다 청년층은 대기업에 가지 못할 바에야 아르바이트를 선호하거나 아예 취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계청 발표 실업률은 올 1월 3.80%에서 11월은 2.80%로 역대 최저치라고 발표하면서도 20대 실업자 수는 23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2022.11.16 09:10
원화 절하, 금리 인상, 무역적자로 기업들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어음부도율도 증가 추세이다. 기업의 대출금리가 내년에는 8%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소기업 사장도 있다. 현금경영을 하는 기업이라면 모를까 은행 대출이 있는 기업은 지금 상당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아마도 이 위기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앞으로 더욱더 현금경영을 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이 파고(波高)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이다. 이 이슈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첫째는 매출 증대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미친 얘기로 들리기도 하겠지만, 어떻든 매출 증대는 필요하다. 매출 증대는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겠다2022.11.02 09:23
10~30대 젊은이들 154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10월29일 이태원에서 핼러윈 데이를 즐기던 사람들의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한 슬픔에 잠겨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외국인도 1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32명이라고 발표됐다. 희생자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많은 핼러윈 데이 행사가 취소되었다. 정부는 사고를 수습할 때까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장례지원과 의료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사태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는 다른,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이 사고는 붕괴 사고도, 침몰 사고도 아니다. 멀쩡한 도로 위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2022.10.19 08:31
카카오 전기실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그룹 서비스 장애로 인해 대한민국이 마비된 듯하다. 10월 15일 오후 3시19분 발생한 카카오의 화재로 인한 서비스 중단 상태가 3일째인 지금 일부 복구됐지만, 아직도 카카오 경영진은 언제쯤 정상 복구가 될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우리 국민이 하루 5,000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국민 앱으로 성장했다. 카카오톡, 카카오 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 T맵 등 16개 정도의 서비스 앱은 국민 한 사람이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앱이 됐다. 더구나 카카오 앱을 통해 다른 앱에 접속하는 서비스까지 먹통이 되다 보니 카카오택시 같은 일부 업종은 영업을 중2022.10.05 09:26
“바이든”인가! “날리믄”인가? 최근의 언론매체를 뜨겁게 달구는 말이다. 이 이슈는 MBC가 대통령의 사적인 발언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로 자막을 달아서 방송하면서부터 촉발되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 지지율도 24%로 추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이슈가 생산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이슈가 대부분 언론을 뒤덮고 있다. 물론 언론이 사실 전달 의무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여당은 이 점에 대해서 정치 편향성을 주장하면서 고발했으니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 이슈에 대해 리더십 관점에서 다뤄 보고2022.09.21 09:54
이준석의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으로 국민의 힘이 휘둘리는 모양새가 계속되고 있다. 당 대표와 당이 대립하는 이상한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이준석의 집행정치 가처분 사태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원인으로 국민의힘 내부의 노회한 율사 출신들의 “내가 다 알아! 이렇게 하면 돼!”와 같은 ‘꼰대 정치’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 토마토에 의하면 34.8%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인물로 이준석 전 대표를 꼽았다. 윤 대통령 자신의 24.1%보다 높은 수치다. 물론 이 여론조사의 문항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지적도 있고 윤 대통령을 선택한 사람에 대한 여론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미 없2022.09.07 08:3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가는 물론 유튜브와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영화는 자폐증에 대한 영화로 상당히 오래전 자폐증을 다룬 영화 ‘레인맨’과 비교되기도 한다. 자폐증을 다룬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은 전화부를 통째로 외운다. 기억력 천재이다. 이런 기억력을 활용해 도박판에서 큰돈을 벌지만 결국 이를 이용한 것이 밝혀져 결국 돈을 다 잃고 만다. 시청률 15.2%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우영우 변호사도 모든 법전을 다 기억하는 천재 변호사로 나온다. 이로 인해 법정에서 판결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재판을 승리로 이끌기도 한다. 자폐증이 보이는 대표적인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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