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08:50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이 갈수록 부진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BGF리테일은 성장률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액 2조654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BGF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1조7430억원, 영업이익 496억원, 당기순이익 356억원을 나타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1일부로 GS홈쇼핑과 합병을 했기 때문에 GS리테일의 4분기 실적에는 GS홈쇼핑의 실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S리테일의2022.02.16 18:04
롯데건설은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건설과 청정기술연구소는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수소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 연구하고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생산 신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신규 사업을 기획해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2022.02.16 08:50
요즘 ‘택소노미(Taxonomy)’라는 용어가 시중에 회자되고 있다. “EU 택소노미를 아느냐?”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급작스럽게 던진 질문이다. 사실 ‘택소노미’는 아직은 일상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용어다. Taxonomy란 ‘분류체계’를 말한다. 유럽연합(EU)은 2020년 6월 세계 최초로 그린 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국은 2021년 12월 30일에 ‘K-그린 택소노미 가이드라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을 발표했다. 그러나 K 택소노미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다. K 소셜 택소노미 등이 있기 때문에, ‘K 그린 택소노미’라고 해야 한다. 그린 택소노미는 그린워싱을 가려내고 진정한 녹색경제활2022.02.14 17:06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반기문재단 이사장(전 UN 사무총장)은 ESG의 중요성에 대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정부‧기업‧시민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4일 경주 본사에서 반기문 이사장을 초청해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한수원의 역할’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제8대 UN 사무총장으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끌어낸 주역으로, 2019~2021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기후환경 분야 권위자이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이다. 이번 특강은 한수원이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통찰을 경영 전반에 접목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첫2022.02.14 08: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 여야 대선후보들이 10대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대선후보들은 그동안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 바 있으나 10대 공약에서 독립적인 항목으로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대선후보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가장 활발하게 공약을 내놓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수차례 공약한 바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LG화학과 포스코 등 굵직한 기업들이 물적분할을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투자2022.02.11 11:23
3.5t급 전기 굴착기 1대는 2746만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새로 창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산업이 기후변화에서 자유롭지 않고, 관련 환경 규제도 빠른 속도로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연기관 대신 전동화를 축으로 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전기 건설기계를 개발하고 있다.여기서, 과연 전동화한 건설기계가 경제와 사회, 환경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를 수치화 함으로써 시대적 전환의 목표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2021년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전기굴착기 가치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위에서 언급한데로 전기 굴착기 1대당 2746만원의 가치(임팩트 밸류‧Impact Value)를2022.02.11 10:54
(사)대한경영학회(KAABA, 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KEMF)은 오는 15일 오후 8시에 'CEO를 위한 메타버스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회 웨비나를 개최한다. 대한경영학회는 지난 1월 18일 53개 학회, 협회, 학교, 기관, 기업, 언론들을 모아 MOU를 체결하고, ESG와 메타버스 분야 국내 최대 민간단체인 10만 전문가 회원의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 출범식 및 ESG경영, 메타버스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은 (주)한국디지털진흥원 김민경 대표를 초청해서 각 기관과 기업을 대표하는 CEO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전략에 대해 '제1회 웨비나'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2022.02.11 08:31
한국콜마그룹의 윤동한 회장이 계열사 3곳의 미등기임원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콜마홀딩스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등재된데 이어 올해 1월 26일에는 계열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각각 등재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직원 조회에서 극보수 막말영상을 틀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회장은 2년 4개월여만에 한국콜마그룹의 계열사 3곳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복귀했고 윤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의 복귀로 인해 한국콜마그룹에 오너 리스크와 기업2022.02.10 08:31
매년 2~3월이 되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주가에 미칠 영향 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1월 초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이 있었고 오는 3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IPO(기업공개)가 수요예측 결과 참패를 당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좌절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IPO 과정에서 공모가를 지나치게 부풀2022.02.09 08:31
국민연금공단이 8개월여 현대건설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어 자회사인 현대엔지니링의 상장에 대비해 모기업의 주가 하락을 피하고 건설업종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위험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5조180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0%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도 191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3% 급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218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실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현대건설 주식 비중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현대건설이 자회사인 현2022.02.09 08:12
대선후보마다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디지털 전환’ 또는 ‘디지털 대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진 이후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의미로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미래지향적이어야 할 대선 공약에 6년 전부터 널리 쓰이는 진부한 용어가 강조되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는 선진국으로서 미래를 향한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아주 잘해왔고, 디지털 전환은 계속 추진하되, 앞으로는 ‘ESG 전환(ESG transformation, ET)’과 ‘메타버스 전환(metaverse transformation, MT)’을2022.02.08 08:33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IPO(기업공개)가 좌초된 것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번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에서 최대주주인 현대건설과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위험을 고지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해 주택, 상업시설, 건축물, 생산설비 및 자산관리 영역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 합병으로 인해 건축/주택 사업 및 인프라 사업에서 최대주주인 현대건설과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중첩되는 사업2022.02.07 08:50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지난달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HDC그룹의 지주회사인 HDC의 주가가 급락하자 8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지분투자와 부동산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HDC그룹의 지주회사인 HDC는 지난해 9월말을 기준으로 정몽규 회장이 지분 33.68%(2012만129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엠엔큐투자파트너스도 지분 2.53%(150만9657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지난달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가 난 직후 같은 달 13일부터 HDC 주식 매입에 들어갔습니다. H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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