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08:00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아 공실로 남은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는 1년 넘게 증가하며 3년 1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전월(7만1822가구)보다 5.9%(4272가구) 감소했다.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했다. 다만 지방은 여전히 5만 가구 이상을 기록했다.수도권 미분양은 지난 7월 1만3989가구에서 9.8%(1373가구) 감소한 1만2616가구, 지방은 5만7833가구에서 5.0%(2899가구) 줄어든 5만4934가구를 기록했다.광주(1370→1398가구), 전남(3738→3775가구)을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감소했2024.10.01 07:50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공급 물량이 집중되며 이달 전국에 아파트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지난해 월간 기준으로 10월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8055가구로 전년도 같은 달 3만1525가구 대비 21% 증가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249가구, 지방 1만2806가구가 각각 공급된다.수도권에선 경기도가 1만768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 수준이다.지방에선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2024.09.30 14:54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건설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일단 해당 단지는 편리한 차량 이동망을 자랑한다. 바로 앞에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하기 때문이다. 한밭대로를 이용하면 대전 서구 둔산동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대전IC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이 인근에 위치한다. 개통 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2024.09.29 14:03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고양시(일산), 성남시(분당), 부천시(중동), 안양시(평촌), 군포시(산본)는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를 29일 내놨다. 1기 신도시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9개 구역(61%)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별정비예정구역은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재건축 단지 2∼4개 가량을 묶어서 지정한 곳이다. 선도지구 제안 구역의 가구는 15만3000가구다. 이는 1기 신도시 전체 주택(재고 주택) 29만가구의 53% 수준이다. 분당이 재건축에 가장 적극적이다. 선도지구를 신청한 구역의 가구 수는 총 5만9000가구다. 공모 신청 구역 평균 동의율은 90.7%에 달할 정도다.2024.09.29 10:30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를 주도하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연임됐다. 석유공사 사장의 연임은 강영원 전 사장 이후 처음이다. 오는 12월 시작되는 ‘대왕고래’ 첫 탐사시추와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앞두고 글로벌 오일 메이저 기업 출신인 김 사장의 업무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다.김 사장이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고, 역대 석유공사 사장의 연임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왕고래’를 추진하는 김 사장의 임기가 내년 9월 4일까지 1년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3년인 석유공사 사장의 연임은 1년 단위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진행2024.09.29 10:16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세대수는 △84㎡A 212세대 △84㎡B 109세대 △84㎡C 109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A 2세대 △155㎡B 2세대 △155㎡C 2세대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점이 단연 돋보인다.2024.09.29 09:20
건설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26일 기준) 누적 기준 부도난 건설업체는 총 23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11곳)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부도난 건설업체는 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다.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된 수치다.면허별로는 종합건설사 8곳, 전문건설사 15곳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종합건설사 6곳 △전문건설사 5곳보다 각각 2곳, 10곳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곳 △경기 3곳 △부산 5곳 △대구 1곳 △광주 2곳 △울산 1곳 △강원 1곳 △충남 1곳 △전북 1곳 △전남 2곳2024.09.29 09:04
1993년 8월 14일의 과천 서울경마장.혹서기 휴장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푸른 예시장 잔디 위에는 붉은색 꽃으로 “새출발! 개인마주제”라는 글귀가 아로새겨져 있었다. 이어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선 마주제 전환 기념식이 열렸다. 그날의 첫 경주는 역사적 전환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기념경주 형태로 치러졌다.이날은 경마 시행체가 마주까지 겸하던 시대를 뒤로 하고, 1971년 9월1 이후 햇수로 22년 만에 ‘개인마주제’로 회귀한 뜻깊은 날이었다. 즉, 독점 마주였던 덕마흥업으로터 경주마 도입과 관리에 대한 책임을 마사회가 완전히 인수한 시점으로 이때부터 모든 경주마는 마사회 보유로 운영되었다.경마 운영의 3요소인 경주마, 조교사·2024.09.29 08:55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드파인(DE'FINE)’이 부산에서 첫 분양을 시작으로 속속 공급된다. 지난 2022년 8월 출시한 지 약 25개월이 지난 시점에 실체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건설업계에선 SK에코플랜트의 역량이 적용된 드파인이 착공하면 이전보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수주 단계부터 적용된 첫 단지인 '드파인광안'이 분양에 나선다,‘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체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오는 30일 특별공급, 다음달 1일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최근 부산 해운대구2024.09.29 07:35
DL이앤씨가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과 모듈러 주택 등 신성장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지난해 1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DL이앤씨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2024.09.29 07:30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다음달 각각 과천과 천안,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에 나선다.2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다음달 2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2024.09.27 11:00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택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업시행자가 민간금융 사업비를 대출받을 때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시가 지정하는 휴먼타운 관리구역 내 건축물 신축 은행 융자금에 대해 대출 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시와 신한은행은 이달 26일 휴먼타운 2.0 건설 사업자금 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차보전지원 대상자에게 융자한 금액의 최대 연 3.0%의 금리를 지원 기간(건축물 착공 후 최대 3년)까지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자격조건은 휴먼타운 2.0 사업 대2024.09.27 10:17
미국 텍사주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던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호텔이 실제로 착공에 들어갔다고 피플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피플에 따르면 ‘엘 코스믹 2.0(El Cosmic 2.0)’로 명명된 이 호텔은 텍사스주 마파에 있는 60에이커 규모의 대규모 부지에서 최근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미국의 호텔 사업가 리즈 램버트가 3D 건축전문 스타트업 아이콘(ICON)과 제휴해 계획된 이 3D 프린팅 호텔은 오는 2026년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하루 200~445달러(약 26만~58만원) 범위에서 정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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