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06:20
HMM(옛 현대상선)이 북미지역 운임이 급등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없어 언택트(Untact:비대면) 채널인 홈쇼핑이 활성화되면서 물동량이 급증하고 화물선 운임도 크게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HMM은 국내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30일 46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부산~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지역을 운항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내 가전·정보기술(IT)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미주 운임이 높아지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2020.09.21 08:31
올해 들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덮치면서 해운업계 선원들이 적기에 업무에서 교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적기에 업무교대가 이뤄지지 않자 선원들의 정신적 고통, 업무 교대를 위한 시간과 비용 등이 가중되는 상황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선원교대가 어려워진 것은 락다운(lockdown) 조치 때문이다. 락다운 조치는 전세계 각국 정부가 안전보건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국경 통제를 본격화 하는 등 강력한 통제조치를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 선원들의 승선과 하선, 그리고 본국 귀환이 어려워져 업무교대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2020.09.17 15:46
러시아 국영 가스 업체 노바텍이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쇄빙LNG운반선 15척을 발주했다. 관련 선박 조선 능력을 갖춘 삼성중공업이 수주할지에 조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로이터 등 외신은 노바텍이 15척의 쇄빙LNG운반선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쇄빙LNG운반선은 일반 LNG운반선 가격 2200억 원의 1.6배인 35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텍과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는 10척을 러시아 조선업체 즈베즈다(Zvezda)에 발주했다. 그러나 즈베즈다 조선소의 연간 가능 건조수가 5척이기 때문에 나머지 물량은 선박 건조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 야말2020.09.17 15:35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마무리 짓고 인도를 마쳐 친환경 선박 분야 강자임을 과시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EPS에 지난 15일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인도된 선박은 1만4800TEU 급, 길이 366m, 너비 51m, 깊이 29.9m 규모 제원으로 건조됐다. TEU는 20피트(약 6.09m) 컨테이너선 1개를 뜻하는 단위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 초대형 컨테이너선이기에 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칼 같은 인도일정 준수도 중국 조선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여실히 보여줬다 현대중공업그룹 관2020.09.16 13:46
현대중공업이 부유식 LNG발전소 Hi-FL2P를 프랑스 선급업체 BV로부터 ‘원칙적 승인 (AIP)’을 인증 받았다. 육상이 아닌 해상에서 운용되는 LNG발전소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선급업체는 조선사 신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정합성을 점검하는 업체다. 이에 다라 AIP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은 현대중공업 신기술에 대한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대중공업과 BV가 Hi-FL2P를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했으며 이 프로젝트가 AIP를 얻어 공식 완료됐다고 16일 보도했다.Hi-FL2P는 발전과 송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이 집약된 통합 부유식 LNG발전소다. 이 발전소 기능은 LNG보2020.09.15 16:43
한국선급은 ‘액화천연가스(LNG)추진·벙커링(급유) 시뮬레이션 센터(KR LSC)’를 한국선급 본사 국제교육훈련센터에 설립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조선 관련 기술에 대한 안전성·정합성 등을 검증해 조선사와 선사를 보조해주는 업체다. 이날 개소식이 진행된 후 한국선급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과 훈련시뮬레이터(OT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TGS는 LNG벙커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가스엔지니어링, 해상플랜트에서 LNG벙커링 운용 등에 대한 운전자 통합 훈련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OTS는 LNG추진선 운용, 선박 대(對) 선박 (Ship to Ship) 급유 훈련에 활용된다. KR LSC2020.09.15 15:39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 알파가스에 17만3400m³ 급 액화천연가스(LNG) 선을 인도했다.15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에너지와 상품 전문 매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운송용량 17만3400m³ 인 '에너지퍼시픽'호를 14일 인도했다.알파가스도 이날 에너지퍼시픽호 항해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로써 알파가스의 LNG 운반선은 두 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알파가스는 16만m³의 '에너지아틀랜틱'호를 지난 2015년 STX노선에서 인수했다. 베슬파인더(www.vesselfinder.com)에 따르면, 에너지퍼시픽은 길이 295m, 너비 46m, 흘수 8.5m(수면 아래 잠기는 깊이)이며 총톤수 11만4000t인 LNG운반선이다. 마셜군도2020.09.15 10:59
HMM이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9일 투입 예정인 46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번째로 출항한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 요청에 따라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글로벌 물동량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 되면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는 추세다2020.09.13 13:16
HMM(옛 현대상선)은 2만4000TEU 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모두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 4월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7척)과 삼성중공업(5척)으로부터 총 12척을 인도 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기술로 만든 12척의 친환경 고효율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유럽 항로에 투입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 1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한 잃어버린 글로벌 핵심 항로를 완벽2020.09.12 13:20
최근 중국 조선업체가 자국 발주·수주를 통해 초대형에탄운반선(VLEC)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한국 조선업계 텃밭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선사 텐진 사우스웨스트 마릿타임(Tianjin Southwest Maritime)이 자국 조선사 장난 조선(Jiangnan Shipyard)에 9만8000㎥ 급 VLEC를 발주했다고 12일 보도했다.VLEC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재료인 에탄을 영하 94도의 화물창에 보관해 운송 할 수 있는 선박을 뜻한다.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셰일가스전에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VLE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VLEC 시장에서 맹활약을2020.09.11 13:40
대우조선해양(대표:이성근)이 인도네시아에 선보인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 성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알루고로는 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립한 잠수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알루고로 제조 능력과 품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고 10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알루고로 품질 문제가 지난 9일 개최된 인도네시아 인민대표의회(DPR RI)에서 논의 됐으며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PT PLN)와 조선사(PT PAL), 항만청, 경제부 등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안토 장관은 알루고로 프로젝트에 대해 잠수함 성능2020.09.10 08:00
이성근(사진·63)대표가 이끄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신청한 해양플랜트 '송가 프로젝트' 항소심에서 고배를 마셨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중재재판소는 대우조선해양의 항소가 소송 요건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손해배상으로 청구한 3억7270만 달러(약 4420억 원) 가운데 한 푼도 못 건지는 신세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노르웨이 시추업체 '송가(Songa)'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세미 리그) 4척을 한 척당 약 6000억 원에 수주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송가측의 기본설계(FEED)에 문제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시추선 1척당 평균 10개월~1년 건조2020.09.09 16:00
해운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9월 좌초된 골든 레이(Golden Ray)호에 대한 분해 작업을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9월 8일 차량 약 4200대를 실은 로로(Ro-Ro)선(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의 선박) 골든 레이호가 미국 동부 조지아 주(州) 해안에서 좌초됐다. 불행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선박에 탑승했던 승무원 24명이 전원 무사히 구조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현재 이 선박은 조지아 주(州) 브런즈윅(Brunswick) 항구 인근에 배치돼 있으며 본격적인 분해·제거 작업은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분해 작업은 거대한 전기톱을 활용해 골든 레이호 선체를 직접 해체하며 이 과정에서 선박 내부에 있는 자동차도 일부1
2025년 '고래'들이 주목하는 알트코인 5選...리플을 넘어서는 4가지 코인은?2
고래 지갑서 리플 대규모 이동...변동성 문제로 사상 최고가 흔들리나3
뉴욕증시 산타랠리 톱픽(Top pick) … CNBC4
뉴욕증시 리게티·실스큐·아이온큐 2차 폭발...산타랠리 휘청,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급락5
中 갈륨·게르마늄·안티몬 수출 중단, 美 IT·군수산업에 직격탄6
테슬라 옵티머스 '성탄절 기념사진' 논란7
“리플, RLUSD 확장·SWIFT 대체로 30달러 도달 가능성 대두”8
모틀리풀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혁명 이끌 최고 주식"9
오징어 게임 시즌2, 형 만한 아우 있을까…"탑 연기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