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08:47
내륙수로의 바지 유조선도 이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해운 전문 매체 지캡틴(gCaptain)은 미국의 JP모건자산운용이 네덜란드 콘코디아 다멘에 40척의 LNG 연료 사용 자체 추진 바지선을 발주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각) 콘코디아 다멘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콘코디아 다멘은 네덜란드 다멘조선그룹의 내륙수로 전문 조선소다.콘코디아 다멘 발표에 따르면, 이 바지 유조선은 LNG 추진체계를 갖추며 길이 110m,너비 11.5m다. 이 선박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의 운하와 하천 네트워크에서 화물 운송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 2800t 적재 시 흘수가 3.25m인 깊이가 극히 얕은 선형이 된다. '파르지팔 유조선2020.11.09 15:12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업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20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탈황장치)를 탑재해 IMO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선박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IMO환경규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춰야 하는 제도를 뜻한다.2020.11.08 11:40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물동량 감소, 신조선 수요 감소로 수주 가뭄에 시달린 국내 조선업계가 내년에는 힘찬 뱃고동을 울린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발주량이 2021년에는 크게 증가한다고 밝혀 조선사들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된 ‘해운·조선업 2021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예상되는 글로벌 발주량이 3000만 CGT로 올해 예상 발주량 1480만 CGT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CGT는 수주·발주 선박에 부가가치가 반영된 수주·발주 단위다. 보고서는 또 유럽연합(EU)선박에2020.11.07 14:00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지난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정상화됐다. 이에 국적선사 역할을 다하려는 듯 HMM은 국내 화주들과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은 미국 수출기업의 컨테이너선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4600TEU 급 컨테이너 인테그랄호, 9월 5000TEU 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투입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 이와 함께 HMM은 10월에 4600TEU 급 컨테이너 인테그랄호, 9월 5000TEU 급 컨테이너선을 모두 투입해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구간을 직기항한다. HMM의 이번 2척 선박은 중소·중견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HMM 선박에2020.11.05 12:36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선사 셀시어스 탱커스(Celsius Shipping)에 LNG운반선 1척을 인도했다.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18만m³ 규모 LNG운반선이 셀시어스 탱커스로 인도 됐으며 첫 적재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지난 2018년 삼성중공업이 셀시어스 탱커스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 4척 가운데 첫 호선이다. 나머지 3척은 내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척당 계약금액은 1억8500만 달러(약 2100억 원)이며 계약 당시 시장 가격보다 500만 달러(약 56억 원) 높은 가격으로 수주해 업계의 호평을 듣기도 했다. 첫 호선의 선명은 셀시어스 코펜하겐(Celsius Co2020.11.05 09:11
원자로 추진선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각국 조선업계 연구개발(R&D)팀이 친환경 선박 중 최고 효율이라 일컬어지는 원자로 추진 선박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울산시에서 ‘발전선용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4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관련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현재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서울대, 울산대, 경희대, 카이스트, 한국원자력대학교, (주)무진기연 등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황일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력2020.11.02 13:13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사업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 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50억 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은 조선사가 건조한 초도 물량이 선사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물량에 대한 건조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2020.11.01 16:17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에탄 운반선 '세리 에베레스트'를 말레이시아 해운사 MISC BHD에 인도했다.이는 MISC가 지난 7월 구매한 6척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1일 MISC그릅과 말레이시아의 뉴스트레이츠타임스(NST)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0일 거제조선소에서 세리 에베레스트호를 인도했다. 이양첸 MIS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에도 선박을 적기에 인도받아 기쁘다"고 밝혔다.이번에 인도한 세리 에베레스트호는 화물 운송용량 9만8000㎥로 관련 선박으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나머지 5척은 내년 상반기 중에2020.11.01 11:29
한국 국적 선사 HMM(옛 현대상선)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HMM 인테그랄(Integral)호’가 지난달 31일 총 7980TEU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항했다고 1일 밝혔다. 프레스티지 호는 지난 2013년 길이 255m, 너비 38m, 깊이12.2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4571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인테그랄 호는 지난 2008년 길이 295m, 너비 32m, 깊이12.3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5023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TEU는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지난 29일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2020.10.26 14:42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 DNV-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플로터는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 해양플랜트 제품 가운데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2020.10.26 13:23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과 5만t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을 24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각각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월부터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말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2척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2020.10.22 16:40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글로벌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중공업그룹과 손잡고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수소운반선을 해운사와 조선사가 공동 개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국내 해운업체와 조선업체가 글로벌 수소 해상운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한 2만㎥ 급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의 기본 설계 도면이 세계 최초로 한국선급(KR)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본 인증은 선박 개발 초기 설계 도면이 국내외 공식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2020.10.21 11:52
국내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 업체 바르질라(Wärtsilä)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를 의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수주한 VLEC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을 수주해 VLEC 시장의 61%를 거머쥐는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이터 등은 삼성중공업이 바르질라와 VLEC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이 맺은 계약은 에탄(ethene) 화물 취급과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것이다. 앞서 바르질라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9만8000m³ 급 VLEC에 적용될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를 맡았다. 크젤 오브 울스틴(Kjell Ove 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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