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10:15
GS건설이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안전 품질 강화에 나섰다. GS건설은 24일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이하 AI) 번역프로그램 ‘Xi Voice(이하 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품질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올해 초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안전이나 품질에 대한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번역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GS건설은 자이 보이스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2024.09.24 10:15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월평균 7100여 가구 공급에 그쳤던 10대 건설사가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월평균을 2배 이상 넘어서는 대규모 물량 공급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다음달 한 달 동안 총 1만7050가구(컨소시엄 포함)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10대 건설사 물량이 총 5만7253가구, 월평균 7156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79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서울에서는 서초에 1개 단지 166가구가 예정돼 있고 경기도에서는 평택·고양·양주·오산·안양 등에 총 6개 단지 387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인2024.09.24 09:28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00억 원 규모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산·학·연 혁신 허브(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이 가능한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9년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에 따라 1차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강원대는 총 359억 원 규모로 다음달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당초 선정된 시공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2024.09.23 18:47
서울에서 전매제한과 의무거주 기간이 없는 ‘로또 청약’ 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은 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21년 6월 준공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분이다. 무순위 청약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특히, 전매제한은 물론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이는 세입자를 받아 분양금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호실의 분양가는 7억9200만원 수준이다. 같은 면적이 지난달 16억원에 실거래돼 단순 계산하면 8억원2024.09.23 14:55
이채익 한국해운조합(KSA, 이하 조합) 제23대 이사장이 23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조합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문충도 회장,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조승환 의원,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성과를 거두는 조직을 만들겠다.”라며 “취임 후 100일간 전국 현장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여 이사장이 일선에서 조합원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조합의 중·단기 플랜을 만들고 비전을 선포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육상운송 중심의 정부 정책을 해상운송 중심으로 대전환해2024.09.23 14:28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대형 프로젝트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간 한화 건설부문의 화두는 기존 사업 관리다. 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착공이 매출 반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차곡차곡’ 실적을 쌓고 있는 데이터센터도 주택경기 침체 속 내실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건설부문에 힘을 실어줄 분야로 꼽힌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북부역세권 건축허가변경 작업은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완료된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해당 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2024.09.23 13:25
현대건설이 길 안내를 돕는 주차장 내 특화 디자인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길 안내를 돕는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연령‧국적‧장애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에 특정 구역 내에서 길 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 시스템(Wayfinding System)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의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Universal Design Wayfinding System)은 정보의 중2024.09.23 11:15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이 원전 예정부지를 찾아 소방차를 기증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이번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다.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 시 인근에 있는데, 해당 지역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 시 적극 대처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2024.09.23 11:11
전세사기 여파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2년간 하락을 기록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지난달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한 이후 지난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엔 전월 대비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자리한 서남권(0.09%),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06%),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0.03%) 등에서 오피스2024.09.22 11:30
서울시는 소규모 정비사업인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를 뽑는 공모를 진행한 결과 11개 자치구 16곳 모아타운에서 총 37개 사업 구역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사업 신청한 11개 자치구는 양천구, 종로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관악구,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북구, 강남구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앞서 시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됐지만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조합 설립 등 진행 과정을 돕기 위해 공공관리 대상지를 공모했다.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은 공공기관이 관리계획2024.09.22 10:21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예전보다 전기 사용을 줄이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을 정부 예산이 아닌 소비자들이 내는 전기요금에서 재원을 마연해 지급한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5월 정부 승인을 받아 전기공급약관을 개정해 에너지 캐시백 사업비를 전기요금의 구성 항목인 기후환경요금에 넣도록 했다.에너지 캐시백은 전기 절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과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1kWh(킬로와트시)당 30∼100원을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지난해 상반기까지 20만세대 수준이던 에너지 캐시백 가입 세대는 정부의 적극적인 가입 권2024.09.22 09:00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 지구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이번에 시행되는 본청약 지구는 인천계양 A2, A3 블록으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세대,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를 공급한다.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 청약 물량은 A2블록 185가구, A3블록 123가구다.입주 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오는 2026년 12월이다.전용면적 55㎡를 단일 공급하는 A3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3억9000만원 정도다. A2블록 분양가의 경우 이달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LH는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2024.09.22 07:20
강남 3구의 분양 경쟁률이 서울 다른 지역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늘어나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공급된 총 4개 단지, 980가구 청약에 총 21만6987명이 신청하며 1순위 경쟁률이 평균 221.42대 1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다른 지역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63.75대 1로 강남 3구의 분양 경쟁률이 다른 지역보다 3배 이상 높았다.업계에서는 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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