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5 15:39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 알파가스에 17만3400m³ 급 액화천연가스(LNG) 선을 인도했다.15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에너지와 상품 전문 매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운송용량 17만3400m³ 인 '에너지퍼시픽'호를 14일 인도했다.알파가스도 이날 에너지퍼시픽호 항해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로써 알파가스의 LNG 운반선은 두 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알파가스는 16만m³의 '에너지아틀랜틱'호를 지난 2015년 STX노선에서 인수했다. 베슬파인더(www.vesselfinder.com)에 따르면, 에너지퍼시픽은 길이 295m, 너비 46m, 흘수 8.5m(수면 아래 잠기는 깊이)이며 총톤수 11만4000t인 LNG운반선이다. 마셜군도2020.09.15 10:59
HMM이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9일 투입 예정인 46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번째로 출항한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 요청에 따라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글로벌 물동량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 되면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는 추세다2020.09.13 13:16
HMM(옛 현대상선)은 2만4000TEU 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모두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 4월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7척)과 삼성중공업(5척)으로부터 총 12척을 인도 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기술로 만든 12척의 친환경 고효율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유럽 항로에 투입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 1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한 잃어버린 글로벌 핵심 항로를 완벽2020.09.12 13:20
최근 중국 조선업체가 자국 발주·수주를 통해 초대형에탄운반선(VLEC)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한국 조선업계 텃밭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선사 텐진 사우스웨스트 마릿타임(Tianjin Southwest Maritime)이 자국 조선사 장난 조선(Jiangnan Shipyard)에 9만8000㎥ 급 VLEC를 발주했다고 12일 보도했다.VLEC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재료인 에탄을 영하 94도의 화물창에 보관해 운송 할 수 있는 선박을 뜻한다.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셰일가스전에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VLE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VLEC 시장에서 맹활약을2020.09.11 13:40
대우조선해양(대표:이성근)이 인도네시아에 선보인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 성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알루고로는 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립한 잠수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알루고로 제조 능력과 품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고 10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알루고로 품질 문제가 지난 9일 개최된 인도네시아 인민대표의회(DPR RI)에서 논의 됐으며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PT PLN)와 조선사(PT PAL), 항만청, 경제부 등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안토 장관은 알루고로 프로젝트에 대해 잠수함 성능2020.09.10 08:00
이성근(사진·63)대표가 이끄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신청한 해양플랜트 '송가 프로젝트' 항소심에서 고배를 마셨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중재재판소는 대우조선해양의 항소가 소송 요건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손해배상으로 청구한 3억7270만 달러(약 4420억 원) 가운데 한 푼도 못 건지는 신세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노르웨이 시추업체 '송가(Songa)'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세미 리그) 4척을 한 척당 약 6000억 원에 수주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송가측의 기본설계(FEED)에 문제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시추선 1척당 평균 10개월~1년 건조2020.09.09 16:00
해운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9월 좌초된 골든 레이(Golden Ray)호에 대한 분해 작업을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9월 8일 차량 약 4200대를 실은 로로(Ro-Ro)선(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의 선박) 골든 레이호가 미국 동부 조지아 주(州) 해안에서 좌초됐다. 불행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선박에 탑승했던 승무원 24명이 전원 무사히 구조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현재 이 선박은 조지아 주(州) 브런즈윅(Brunswick) 항구 인근에 배치돼 있으며 본격적인 분해·제거 작업은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분해 작업은 거대한 전기톱을 활용해 골든 레이호 선체를 직접 해체하며 이 과정에서 선박 내부에 있는 자동차도 일부2020.09.08 15:19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프랑스 설계업체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에 적용될 화물창에 대한 설계를 의뢰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프랑스 업체 GTT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로부터 6척에 대한 일감을 수주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6척에 대한 물량 가운데 4척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2척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다. LNG운반선 6척은 모두 17만4000m³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지만 이외 선박의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6척에 적용될 GTT의 LNG화물창 기술은 마크 3 플렉스(Mark III Flex) 멤브레인 시스템으로 방열재를 이용해 배안의 특수한 화물창을 설계하는 방식이다.외벽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모든 힘2020.09.08 11:25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도 전세계 선박 수주세계 1위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상반기 발주 가뭄 여파로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지난해 수준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8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 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전 세계 선박 발주는 86만 CGT(표주선환산톤, 36척)다. 이 가운데 한국이 63만 CGT(23척)를 수주해 21만 CGT(12척)를 수주한 중국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2개월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 CGT는 수주한 선박 1척에 경제적 부가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총톤수(GT)에 환산계수를 곱해 산출한 톤수를 뜻한다. 1위는 유지했지만 한국의 1~8월 누계2020.09.05 14:00
HMM(옛 현대상선)이 배재훈 사장(67)의 책임경영과 미주·유럽 운임 지수 폭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배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HMM 대표이사 겸 사장직을 시작했다. 배사장은 HMM 취임 초기에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그가 물류 전문가이긴 하지만 컨테이너선 경영 경력이 미흡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배 사장은 취임 후 유럽을 방문해 주요 화주와 글로벌 선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영국 런던에 있는 HMM 구주본부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가 현장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을 수립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2020.09.04 17:31
일본 자동차업체 미쓰비시가 자동차 운송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운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에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쓰비시가 멕시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자동차 가격대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손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외신을 통해 “미쓰비시는 자동차 제조·판매 업체이기 때문에 물류분야 전문성이 떨어진다”라며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물류 업체 중 뛰어난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태국서 생산되는 미쓰비시 차량을 멕시코까지 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서 근무하는 호세 오초아(José2020.09.03 16:58
HMM(옛 현대상선)이 환적물량 세계 1위 싱가포르항에 전용터미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HMM은 싱가포르 항만공사 PSA와 터미널 합작사 HPST를 설립해 전용터미널을 확보하게 된다. 합작사는 HMM과 PSA가 각각 42%, 58% 지분을 보유하며 올해안에 합작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HMM은 국내에 1개(부산 HPNT), 미국 2개(타코마 WUT, 롱비치 TTI), 유럽 2개(로테르담 RWG, 알헤시라스 TTIA), 대만 2개(카오슝 HPC, KHT) 등 총 7개의 전용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터미널 확보는 8번째다. 이번 전용 터미널 확보는 추가적인 하역비용 절감을 통해 HMM의 물류비용 개선과 영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합작사 사업 운2020.08.31 13: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접촉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자 조선3사의 언택트(비대면) 기술이 성큼 다가왔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는 각각 수주계약, 시운전, 명명식 등을 언택트 시스템으로 이행하며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회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언택트를 통한 수주행보를 보였다.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유럽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비대면 방식으로 수주했다. 당시 계약은 대면 미팅 없이 화상회의와 우편 등 언택트로 계약이 종결됐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 신조선 수주가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대중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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