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18:19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뉴질랜드해군에 인도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이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취역했다. 뉴질랜드 국방부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함은 이날 데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정부 고위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클랜드 데본포트 해군기지에서 취역식을 갖고 정식으로 취역했으며 사이먼 루크 대령이 함장으로 취임했다.앞서 아오테아로아함은 지난 10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출항식을 갖고 뉴질랜드로 향했다.당시 한국 해군은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배치해 ‘아오테아로아’함을 환송하며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15일간의 항해 끝에 지난달 26일 오클랜드항에 입항했다.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2020.08.01 08:00
HMM이 올해 4월부터 투입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9척 가운데 컨테이너선 6척이 만선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HMM은 올해 3분기는 돼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업계에선 이보다 시가가 앞당겨져 8월중에 발표할 예정인 2분기 실적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메가 컨테이너선과 확보와 디 얼라이언스 가입이 시너지 효과 발생 HMM이 연이은 만선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은 2분기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투입과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업 시작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어떤 선사든 선단 규모를 늘리는2020.07.31 15:10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AET에 셔틀탱커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AET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지난 24일 셔틀탱커 이글 파울리니아(Eagle Paulinia)를 인도받았다고 31일 보도했다. AET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근로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조치를 확실히 하고 선박을 인도받았다”며 “이번에 인도받은 셔틀탱커도 고품질 친환경적인 선박이다. 이는 AET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까지 실어 나르는 선박을 뜻한다. 이 선박 재화중량은 15만2000t이며, 길이 277m, 너비 49m, 깊이 16m 제원으로 건2020.07.30 07:00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 8척에 영국 청정 기술 업체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Silverstream technologies)의 공기 윤활 기술이 적용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가 현대중공업그룹에 8개의 신형 공기 윤활 기술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9일 보도했다.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회사로 각종 선박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공기 윤활 기술은 선체 하부에 바닷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선체에서 공기를 배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즉 선체 외부에 얇은 공기 코팅을 하게 되면 결국 마찰과 저항이 감소해 연료소비가 줄어들고 이에 따른 배기가스와 관련2020.07.28 17:44
2021년 부산 신항에 국산 크레인이 들어선다. 이는 15년 만의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부산항만공사는 28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부산 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할 트랜스퍼 크레인 강재 절단식(스틸 컷팅)을 열었다. 트랜스퍼 크레인은 부두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쌓거나 옮기는 하역 장비다. 2-5단계 부두는 국내 처음으로 사람 조작이 전혀 필요 없이 완전 자동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한진중공업은 트랜스퍼 크레인 34기를 2021년까지 제작 후 시운전을 거쳐 2-5단계 부두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부두에는 총 46기 트랜스퍼 크레인이 설치되며 나머지 12기는 두산중공업이 제작을 맡았다. 초대형2020.07.26 08:40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이 선정되면서 물류 서비스 강화에 기반이 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미국 전자제품 업체 GE가 미국 정보기술연구 겸 자문회사 가트너(Gartner)를 통해 2016년 세상에 알렸다. 이 기술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물리법칙으로 동작하는 쌍둥이(twin) 모형을 만들고 여기에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입력해 각종 모의실험을 거쳐 물체를 예측하는 기술을 뜻한다. 조선소에서는 아직까지도 일반 2D 도면이 쓰이고 있으며 작업자가 일일이 현 상황을 눈으로 체크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2020.07.25 08:00
해양 투자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는 디4 캐피털(Dee4 Capital)이 현대미포조선에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발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덴마크 자금운용사 디4캐피털이 선단 규모를 키우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PC선 2척 , 옵션계약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옵션계약은 처음에 건조한 선박이 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면 기존 조선사가 추가 물량도 건조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은 디4캐피털이 아닌 E4C 선사가 운용할 예정이다. E4C 선사는 디4캐피털, 덴마크 신발 제조유통업체 ECCO, 스위스 물류사 군보르(Gunvor) 합작사로 알려져 있다. 디4 캐피털이 선단을 구성해 운용하는 해운업2020.07.23 15:59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처음으로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탈탄소화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있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AIP)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는 현대미포조선과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로이드선급 등 3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현대미포조선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를 담당했으며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개발과 제원을 결정2020.07.22 17:21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2020 지속가능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회사 환경경영 추진상황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녹색물류 운영체제 고도화’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해 환경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인식 강화 등 세 가지 목표가 등장했다. 회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차량과 선박 이동경로를 재설정 하고 있다. 도로운송보다 에너지효율이 더 높은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으로 전환하는 전환교통(모달 시프트)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2020.07.21 16:23
대우조선해양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기술 확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 디지털 항만으로 평가 받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향후 3년간 스마트선박-항만, 자율운항선박-항만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구기간동안 독점적,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테르담항은 OECD가 평가한 자율운항선과 디지털 경쟁력 1위 항구로, 전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된 항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유일하게 운용 효율이 30% 증가해 전세계 이목을 끌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로테르담항은 스마트2020.07.21 16:21
한국선급,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이 최소평형수 컨테이너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뭉쳤다. 한국선급은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과 최소평형수가 적용된 1800 TEU 급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20일 현대미포조선 서울 사무소에서 체결했다. TEU는 6.09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평형수란 선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내부에 저장하는 바닷물을 뜻한다. 선박은 전세계를 항해하기 때문에 선박 평형수 배출을 통해 다른 지역 바닷물이 운항지역 바닷물과 섞일 우려가 있다. 바닷물이 섞이면 운항 지역의 해양 생태계가 교란된다. 이런 우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최소평형수·평형수 없는 선박 연구가 추진 중이다2020.07.21 15:2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이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7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옵션계약이란 초기 계약 때 체결된 선박이 건조완료 된 후, 해당 선박이 선사의 요구에 적합할 경우, 추가 선박을 동일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계약을 뜻한다. 즉 2척의 선박에 선사가 만족하면, 추가로 2척의 선박도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수 있는 것이다.이에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에는 유럽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고2020.07.20 16:5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에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총 수주금액은 약 86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옵션 계약은 건조된 선박이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면 추가 선박도 같은 조선사가 건조하는 형식의 계약을 뜻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20척의 PC선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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