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6 16:16
싱가포르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25일 ‘무조건 승인’ 판정을 통보했다. 이번 ‘무조건 승인’을 통보한 기관은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이며 이 기관은 “두 기업 간 결합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입장을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승인을 받기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하고 있는 국가는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그리고 한국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기업결합승인을 인정받은 국가는 싱가포르와 카자흐스탄이다.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 경쟁당국도 지난해 조선업 시장 상황,2020.08.26 06:30
조선기자재 업체 파나시아와 삼강엠앤티가 독자 기술력에 힘입어 글로벌 강소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파나시아 제품, IMO환경규제 덕분에 매출 대박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조선기자재 업체 파나시아가 급성장하는 배경에는 스크러버(탈황장치)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가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6년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선박 연료에서 배출되는 황 함유량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 규제를 따르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수단으로 스크러버를 선택했다. 2012년부터 스크러버 연구개발(R&D)에 주력해온 파나시아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IMO 환경규제 덕분에 2017년 4기에 불과했던 파나시아2020.08.25 15:41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이 총 2억2000만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 규모 VLE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옵션 계약은 건조된 선박이 발주처(선사)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하면 나머지 선박 건조도 기존 조선소가 담당하는 것을 뜻한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2020.08.25 14:30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만8000㎥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2척을 약 2억2000만 달러(약 2600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척당 1억 1000만 달러(1300억 원) 규모다. 이번 주수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척, 7억 달러(약 8300억 원)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유지하면서 운반해야 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에서 VLEC 6척을 수주해 2016년 인도하는 등 순차 인도했다. 당시 1호 선박으로 인도된 VLEC 에탄 크2020.08.24 17:10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 중국 조선소가 세계 최초 LNG추진 컨테이너선 타이틀을 획득할 뻔했으나 건조지연으로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완공되지 않아 한국 업체가 세계 최초 LNG추진 컨테이너선 건조라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EPS선사가 발주한 1만4800TEU 급 컨테이너선 시운전을 선주와 선급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승선한 가운데 마무리하고 다음달 15일 선박을 인도한다고 밝혔다. 선주는 발주처(EPS) 또는 선박 운용사(CMA CGA)를 뜻하며 선급은 건조된 선박에 대한 안전과 설계에 대한 정합성을 검토하는 업체다. 컨테이너선은 길이2020.08.23 11:24
한국 대표선사 HMM(구 현대상선)이 21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2분기 호실적을 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3분기에도 HMM의 흑자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구체적인 이유도 부각되고 있다. 컨테이너 2만4000개를 실을 수 있는 메가컨테이너선을 투입하면 운항 비용은 줄면서 생산성은 높아지는 만큼 흑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흑자 원동력, 메가 컨테이너선 12척 HMM이 21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2만4000TEU(TEU=20피트 컨테이너1개) 급 컨테이너선 투입이 꼽힌다. 지난 4월 투입된 첫 호선 '‘알 헤시라스'호는 6월 백홀(영국서 한국으로 출발하2020.08.23 08:40
경남 거제시 조선업 일자리를 보전하는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 가동되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인 블록 물량을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 아니냐는 중국 측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블록은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제작된 선박 일부분을 뜻한다. 앞, 중간, 뒤 부분에 해당하는 블록을 용접해 이으면 선박이 건조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추진할 방침을 세워 중국 물량을 전량 한국서 처리할 것으로 보여 중국 근로자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은 중국 닝보(Níngbō) 와 룽청(Róngchéng) 지역에 블록 공장을 두고2020.08.21 15:54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일감을 따냈다. 수주 선박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선사 바흐리(Bahri)와 총 10척, 4900억 원 규모의 선박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박은 재화중량 5만t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2022년 1분기부터 선박 인도가 시작돼 2023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바흐리 측에 인도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바흐리와의 돈독한 관계 덕택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PC선 34척을 수주했으며 현재 세계2020.08.20 16:51
현대미포조선이 2만7000t 급 카페리선(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여객선)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 선각1B공장에서 여객선 운항 업체 하이덱스스토리지의 카페리선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 5단계(강재절단식, 용골적치, 엔진탑재, 해상시운전, 인도) 가운데 첫 번째 단계로 선박 건조를 시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해 12월 하이덱스스토리지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2021년 9월 건조가 완료된 후 인도돼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제원을 갖추게 될 이 선박은 최2020.08.20 16:22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미국 등의 항만에서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제도가 강화되면서 스크러버(탈황장치) 사용이 금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HMM은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원양선사이면서 각종 규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박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환경규제 강화가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2020 환경규제는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감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선사들은 스크러버를 선박에 설치해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여왔는데 스크러버를 금지하고 있는 항구가 늘고 있다. 이는 스크러버2020.08.20 11:30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블라디미르 러사노브(Vladimir Rusanov)호가 북극해항로(Northern Sea Route)를 통과해 일본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송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지난달 말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에서 추출된 LNG는 러시아 선사 노바텍(Novatek)의 쇄빙LNG운반선에 의해 북극해항로를 통과해 일본에 이송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러사노브호는 아크 7 쇄빙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17만2600㎥ 규모, 길이 299m, 너비 50m, 높이 26.5m 제원으로 건조했으며 2018년 노바텍에 인도했다. 2014년 대우조선해양은 블라디미르 러사노브호를 포함한 쇄빙LNG운반선 15척을 수주해 업계 부러움을 한몸2020.08.20 09:24
국내 해운업계가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제도에 힘입어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해운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일앤리스백 제도, 회사채 매입 등 유동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세일앤리스백 제도는 기업이 소유한 자산을 리스회사에 매각하고 다시 리스계약을 맺어 이를 사용하는 형태를 말한다. 해운업계에서는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해양진흥공사에 일단 판매한 후 선사가 선박을 사용하기 위해 공사로부터 선박을 빌리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즉 선사는 ‘임차인(선박을 빌린 업체)’이 되고 공사는 ‘임대인(선박을 빌려준 업체)’이 된2020.08.19 16:27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최신 셔틀탱커(유조선) 3척에 대한 명명식이 열렸다. 로이터 등 외신은 버뮤다 선사 알테라 인프라(Altera infra)의 셔틀 탱커 3척에 대한 명명식이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탱커 3척은 각각 커런트 스피릿(Current Spirit), 알테라 웨이브(Altera Wave), 알테라 윈드(Altera wind)로 이름을 정했다. 명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14일 원격으로 진행됐다. 커런트 스피릿은 재화중량 13만t 규모로 건조됐으며, 나머지 선박들은 재화중량 10만3000t 규모다.선박 3척은 올 8월부터 다음해 1월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 선박들은 캐나다 동부 해안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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