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 08:30
국가에는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헌법이 있듯이 기업에게는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한 정관이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 누구라도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게 되면 위법이 될 뿐 아니라 행위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관은 기업에서 최고 규범인 헌법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관은 기업을 설립할 때 필요한 핵심사항 중 하나이지만 회사의 설립, 조직, 업무 활동 등에 관한 기본규칙을 정한 규약으로 회사의 해야 할 일과 경영 등에 대해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진이 정관에 위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주주들이 경영진에 대해 선관주의 의무에 대한 책임2021.12.20 08:5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노조가 한달여에 걸친 파업 끝에 임금·단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타이어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17일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협상 타결금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6일부터 대전·금산공장에서의 임금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타이어 생산의 일시적인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3차례에 걸쳐 공시하면서 한국타이어의 경영 실적에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달 24일 공시는 대전·금산공장에서 임금단체협상 관련 파업으로 타이어 생산의 일시적인 차질이 불가피하고 생산재개 예정일자 마저도 정하지 못2021.12.20 08:32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현금 및 주식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현금배당을 마지막으로 9년만에 현금배당이 실시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후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이 쥐어지게 됩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이 없이 주식만 배당합니다. 배당 기준은 12월 31일입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현금배당 총액은 1024억6799만8500원이고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273만2479주입니다. 배당금 총액은 이사회 당일인 12월 17일 기준 발행주식총수 1억3794만7128주에서 자기주식 132만3130주를 제외한 1억3662만3998주를 대상으로 산정한2021.12.17 15:06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확산하면서 유통업체들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가 생산이나 유통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가량이 식품의 재배·생산·운송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에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친환경 유지 제품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5일 미국대2021.12.17 15:05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먼저 bhc치킨은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이 회사는 17일 가정폭력 피해를 본 이주여성을 위한 쉼터(보호 시설)를 방문해 BSR(bhc+CSR2021.12.16 15:56
현대제철이 소 배설물(우분)로 고로(용광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제철의 우분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농식품부·농협중앙2021.12.16 08:30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LG그룹으로부터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고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숙부인 구본준 회장의 의견을 수용키로 한 바 있습니다. LX그룹의 LG그룹으로부터 분리는 연초부터 작업에 들어갔고 지난 5월 LX그룹의 출범과 함께 가속화됐습니다. LX그룹의 지주회사인 LX홀딩스는 지난 5월 3일 LX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고 5월 27일부터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매매가 시작됐습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LX홀딩스를 인적분할 했기 때문에 매매가 중지됐으나 LX홀딩스와 같은 5월 27일부터 한국거래소에서 매매가 재2021.12.15 15:3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방위사업청(방사청)과 T-50계열 항공기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PBL은 주요 군수품에 대한 군수지원범위와 성과목표를 중심으로 해당 관련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계약업체가 군수지원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지원결과를 평가해 그 성과에 따라 대가(추가 계약 등)를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KAI는 그간 T-50 계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기에 방사청과 PBL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KAI는 T-50계열 항공기 수리부속 4000여 품목에 대한 소요예측을 기반으로 획득, 수송, 납품 관리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2021.12.15 14:40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이날 서울시 중구 퇴계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년 후원을 위한 ‘2021 산타 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2021.12.15 09:04
ESG 경제에서 탄소중립은 단지 기후위기 예방수단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자 성장엔진이다. 하지만 저탄소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가 예기치 못한 극단적인 경제위기를 초래하는 ‘그레이 스완’ 리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공급 측면에서 농산물·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화석연료의 사용이 줄어들고 친환경적 기술의 한계가 깨지면서 소비와 투자는 약화되고 무역의 흐름이 끊어지기 쉽다. 최근에는 환경(E)보다 사회인류학적 책임(S)과 거버넌스(G)를 문제삼아 국가 간 대립과 투쟁에 따른 ‘그레이 스완’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직면한 ESG 리스크는 첨2021.12.15 08:30
주된 것보다 딸린 것이 더 클 때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븝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1일자로 모회사인 LG화학으로부터 물적분할되어 설립됐고 물적분할로 인해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인적분할 시에는 지분별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이 돌아가지만 물적분할 시에는 회사가 지분 100%를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LG에너2021.12.14 08:30
기업의 공시는 투자자들로부터 신의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공시가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투자자들의 실망도 높아지게 됩니다. 공시 내용에 따라서는 기업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주식투자자들의 자산에도 손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기업들의 공시가 사실과 다를 경우 제재를 가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공시를 할 때에는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기업 공시엔 투자자들에게 혼돈을 불러일으킬 내용도 적지 않습니다. 간혹 짧게는 일주일에서 1년여만에 공시 내용이 번복되면서 공시를 믿었던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기업들의 공시2021.12.13 10:42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애경산업은 13일 오후 성동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개최한다. 애경산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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