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11:49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지역의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인 대만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 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에서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의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정2025.03.27 11:49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엔진으로 GE에어로스페이스(GE) 엔진을 택했다. GE는 대한항공이 구매하는 새로운 항공기 777-9 20대와 787-10 최대 30대 항공기 엔진으로 GE의 GE9X 엔진과 GEnx 엔진을 주문했다고 27일 밝혔다.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의 GE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신뢰에 감사하다”며 “이번 수주로 GE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항공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으며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항공기 업그레이드 및 보유 대수 확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에는 GE9X 엔진의 유지 보수 정비를 제공하는2025.03.27 11:47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월 4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는 27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에는 △Mobility Everywhere(공간을 넘어)와 △Beyond Boundaries(기술을 넘어)을 주제로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 460여 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을 필두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서울모터쇼’로 1995년 처음 시작돼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행사 명칭을 변경했다. 조직위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모빌리티쇼에2025.03.27 10:32
보람상조는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크로바틱, 라틴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정해진 프로그램 기획을 따라가지 않고 상황에 맞게 ‘기획형 공연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또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웨딩 프로그램도 기획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선상 웨딩도 선보일 계획이다.선박은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로 약 3만 톤 규모의 12층짜2025.03.27 10: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 시각) 미국이 발표를 예고한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와 관련,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된 투자 발표가 큰 영광이라며 향후 로보틱스 등 신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발표 이후 협상은 정부 주도하에 개별 기업도 해야 하므로 그때부터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210억 달러 현지 투자) 발표한 것은 한 개 기업이기 때문에 관세에 큰 영향을2025.03.27 09:59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격전지가 된 미국에서 최첨단 제조 거점을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열었다.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기지이자 모빌리티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허브로 역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준공식에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현지에서는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2025.03.27 01:00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들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자동차 정보 분석업체 아이씨카스는 미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 100만대 이상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5년간의 감가상각률을 분석한 보고서를 이날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5년 만에 58.8%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인 45.6%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감가상각률을 보인 차량은 재규어 ‘아이페이스’로 5년 만에 무려 72.2%의 가치를 잃었다. 이는 약 5만1953달러(약 7600만원)의 손실에 해2025.03.26 18:14
진에어가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진에는 지난 20일에 한서대학교 항공기술연구원·비행교육원, 25일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진에어는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비와 운항 분야의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25일에는 인하공전도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2025.03.26 18:05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정기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MBK파트너스와 방어에 나선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은 '의결권 제한'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이고 있다. 주총 직전 영풍이 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제51기 정기주총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연다. 주총에서는 제51기 연결·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수 상한이 없음을 전제로 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이번 주총에서 가2025.03.26 18:0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올해는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통합 항공사로서의 시작을 선포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비전에 대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유수의 메가 캐리어들과 당당히 경쟁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는 시작점에서 고객, 사회, 임직원들의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2025.03.26 18:04
미국과 달리 여전히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확보를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경쟁이 치열하다. 각국의 완성차 업체는 신차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부터 현지 공장 건설로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등 시장 공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유럽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에서는 약 24만8000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같은 기간 34.2% 늘어난 17만1000대가 팔렸다.유럽연합(EU)은 당초 올해부터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상한선을 2021년 대비 15% 낮추고 이를 초과할 시 제조사에 과징2025.03.26 18:04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과 첨단 기술을 무기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다. 비야디(BYD)를 비롯해 지커(Zeekr), 샤오펑 등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 브랜드 '지커'가 지난 1월 국내 진출한 BYD(비야디)에 이어 두 달 만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격을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운 비야디와 달리 지커는 고성능 프리미엄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국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문학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 사람들이2025.03.26 18:0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대미(對美) 투자 승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족시킬 ‘모범 답안’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고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하는 대책과 함께 한국의 경영 환경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대미 투자 발표로 삼성과 SK, LG 등 미국에 생산시설 투자를 해온 국내 기업들의 추가 투자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 회장을 향해 “현대차는 관세를 안 내도 된다”며 흡족한 반응을1
비트코인·리플 XRP 가격 회복이 정체되는 두 가지 이유2
“SEC 항소 정지 명령 받은 리플 소송, 5월 내 최종 합의 가능성”3
트럼프·일본 무역협상, 25% 관세 철폐 '난항'...아카자와 장관 "극도로 유감스럽다"4
일라이 릴리, 먹는 다이어트약 임상시험 통과 소식에 주가 폭등…노보 노디스크는 폭락5
양자 컴퓨팅 기반 비트코인 암호 해독 시도...'프로젝트 11'의 현상금 챌린지6
리플이 인수 앞둔 히든 로드, 美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획득7
뉴욕증시 "엔비디아-UNH 충격" … 트럼프 관세폭탄· 파월 해임"8
리플의 '히든 카드' '히든 로드' 월가 금융시장 '정조준'… XRP에도 호재9
모로코, K2 흑표전차 도입에 관심 표명...국방협력 확대 가시화 기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