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09:12
HD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7일 울산 본사 엔진기술센터에서 ABS(미국), DNV(노르웨이), LR(영국), BV(프랑스), RINA(이탈리아), NK(일본), KR(한국) 등 7개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HiMSEN)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에 대한 형식 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힘센 암모니아 엔진에 대한 세부 심사와 적합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엔진은 암모니아 운반선을 비롯해 일반 상선 발전과 추진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엔진을 육상 발전용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지금까지2024.10.11 09:11
롤스로이스가 2세대 고스트의 디자인과 재료를 강화한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를 선보였다. 에어덕트 등에 검정 계열 마감을 적용하고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을 주는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도 공개됐다.롤스로이스모터카는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는 2020년 출시된 2세대 고스트를 부분 변경해 내놓은 모델이다. 고스트 시리즈에 적용해온 파워트레인 V12은 그대로 유지한 채 디자인과 소재를 변경했다. 이에 더해 개인 요구에 맞추는'비스포크' 수요에도 대응해 기존 고스트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인테리어 마2024.10.11 09:11
고려아연이 10일 자사주 공개매수를 절차대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전날(9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 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한 직후 낸 입장문에 이어 다음날에도 자사주 공개 매수 완료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이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영풍 연합이 제기한 재차 가처분 신청이 투자자들에게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고려아연은 이날 "23일까지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는 2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다. 규정된 절차에 따라 완료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한 사실과 다른 풍문이 나돌고 있지만,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2024.10.11 08:2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린다.11일 영풍정밀은 주식시장 개장 전 공시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영풍정밀 공개 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예정 수량은 기존 25%로 동일한다. 투입 금액은 1181억원에서 1378억원으로 약 200억원가량 증가했다.앞서 제리코파트너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당시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날 가격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최 회장이 영풍정밀 공개 매수를 올린 것은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영풍정2024.10.10 22:08
삼성전자와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오는 17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 재게에 나선다. 전삼노는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7일 (전삼노를 비롯한) 삼성전자 5개 노조 대표와 사측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교섭은 격주 월요일 임금 협상을, 매주 수요일 단체협약 협상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한바 있다.2024.10.10 20:19
기아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대구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8일 초록여행 대구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로써 초록여행의 거점 사무소는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총 8곳이 됐다. 기아 초록여행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 차량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현재 9만2000명을 초과했다. 대구 지역에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 2대가 투입된다. 기아는 대구시와 함께 초록여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의 안전한 여행을 돕고 지역 명소 방문을 활성화2024.10.10 19:26
LG화학이 지난해 5월 착공한 탄소나노튜브(CNT) 4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충남 대산에 건설중인 국내 최대 규모 연산 3200t(톤)급 규모 CNT 4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 시점도 기존 목표인 내년 1분기에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에 사용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당초 LG화학은 4공장에서 생산한 CNT를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 용도로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캐즘(일시2024.10.10 11:35
미국의 MZ세대 소비자들은 앞선 세대에 비해 한국산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기아 카니발을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 꼽았다. 미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교 플랫폼 인슈리파이(Insurify)가 미 국민의 세대별 자동차 소비행태를 최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현대 엘란트라·소나타, MZ세대 가장 선호하는 차종에 포함 인슈리파이의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사의 보험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미국 소비자 450만여 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세대별 소비행태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6~1964년 출생, X세대는 1965~1980년 출생, 밀레니얼 세대는2024.10.10 10:59
LG전자가 기업대기업(B2B) 사업분야를 강화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매출을 10조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2B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호텔·병원 TV △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업계를 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강화하고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다양한 B2B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가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다양한 B2B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실내 공간을2024.10.10 10:1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나가자"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발표한 창립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에는 김 회장의 임직원들을 향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화그룹은 전날(9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간의 주저가 영원한 도태를 부르는 냉혹한 환경 속에 모든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공 경험의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화에어2024.10.10 10:11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계 중 처음으로 영국표준협회(BSI)의 준법경영 인증을 받았다.LS전선은 BSI로부터 준법경영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윤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LS전선은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BSI는 LS전선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경영방침과 규정으로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인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유럽 등 ESG 경영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LS전선의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2024.10.10 10:11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현지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을 통해 최대 4조4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현지 증시 입성은 22일로 예상되며, 늦어도 이달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IPO를 앞두고 있는 자사 인도법인(HMI)의 희망 공모가액 밴드를 1865~1960루피(약 2만9970원~3만1497원)로 책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이번 공모가액 책정은 현대차가 8일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범위 안에서 공모가가 정해지면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4조2000억∼4조4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이처럼 상장이2024.10.10 09:51
올해 1~8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을 제외한 우리나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나란히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사용량에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 선전에 뒷걸음질쳤다. 반면 중국 CATL, BYD 등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222.1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일본 파나소닉을 제외한 한국,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