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16:3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업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국내 선사 대한해운과 총 440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운반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가2020.08.12 16:17
한국 최대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2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12일 발표된 실적공시자료에 따르면 HMM은 2분기 매출이 1조375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6억 원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28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88억 원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이번 흑자 달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가 전세계에 미쳐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HMM 관계자는 “4월부터 시작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신규 해운동맹 가입, 세계 최대 규모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투입 등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2020.08.12 11:00
한국 조선업계가 7월 한 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68만CGT(24척) 가운데 74%인 50만CGT(12척)를 수주해 중국으로부터 수주량 1위를 탈환했다. CGT는 수주한 선박에 부가가치를 곱해 표현한 단위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7월 한 달 간 50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중국은 13만6000CGT를 수주해 2위에 그쳤다. 한국의 수주량 1위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중국이 상반기에 매달 수주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누계 수주량은 여전히 중국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7월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 374만CGT(164척), 한국 168만CGT(49척), 일본 68만CGT(43척)를2020.08.11 14:34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필리핀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Antonio Lun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가 미뤄졌다. 로이터 등 외신은 오는 10월 안토니오 루나함이 필리핀 해군 측에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이동 제한 등 문제가 발생해 인도 시기는 2021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리핀 해군 소속 조반니 카를로 바코르도(Giovanni Carlo Bacordo) 제독은 지난 10일 열린 브리핑이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두번째 호위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 건강이 염려되기 때문에 기존 일정이 연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호위함 외에 해안기반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안기반 방2020.08.10 13:23
HMM(옛 현대상선)은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다. HMM은 10일 CMA CGM과 TTIA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IA 지분 100%를 보유 중인 HMM은 이 가운데 50%-1주를 직접 가지고 있으며, 특수목적회사(SPC) HT알헤시라스를 통해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매 계약은 직접 보유 중인 50%-1주에 대한 매매 계약이다. HMM은 SPC를 통해 50%+1주를 계속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CMA CGM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양사는 이번 매매계약 체결로 TTIA 합작투자(JV)의 전략적 파트너십을2020.08.08 09:00
대우조선해양이 모나코 선사 스콜피오 벙커스(Scorpio Bulkers)와 해상풍력 설치선(WTIV)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스콜피오 벙커스와 건조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는 1척 건조, 그리고 옵션 물량 3척이 포함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옵션 물량은 처음 건조된 선박이 선사(발주처) 요구에 적합할 경우 추가 물량도 기존 조선사가 건조하는 방식을 뜻한다. 척당 선가는 2억9000만 달러(약 3400억 원)로 알려졌으며 본 계약은 오는 4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 인도는 오는 2023년에 이행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설치선은 해상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업무환경을2020.08.05 11:06
삼성중공업과 러시아 조선업체 즈베즈다(Zvezda)가 합작사 ‘즈베즈다-SKHI’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로이터 등 외신은 지난 2년여 동안 이어진 두 회사 합작사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5일 보도했다. 합작사는 지난해 설립했으며 최종 단계로 삼성중공업의 49% 지분 매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두 회사는 2018년 9월부터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삼성중공업과 즈베즈다는 2019년 9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4차 동방경제포럼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즈베즈다 조선소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즈2020.08.04 17:05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Knutesen), 금융운용사 JP 모건, 대한해운 등으로부터 LNG운반선 옵션물량 6척을 수주했다. 로이터등 외신은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LNG운반선 6척은 지난해 말 발주사 세 곳과 건조 계약 체결 때 옵션 계약으로 잡혔던 건조물량이며 이에 대한 발주가 확정된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옵션 계약은 처음에 건조된 선박이 발주사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건조 물량(옵션 물량)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형태를 뜻한다. 세 곳의 선주사가 발주한 선박은 네덜란드 에너지업체 ‘로얄 더치 쉘(Royal Dutch Shell)’에 임대될 예정이다. 선박은 17만4000t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6척 건조가격은 약 102020.08.03 16:11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1주일 새 총 7척, 9억 달러(약 1조74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최고 조선사 입지를 다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선사 등과 17만4000㎥ 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5만t 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 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운반선 6척과 여객선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이 있을 예정이어서 총 9척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옵션은 처음에 건조된 선박이 선사(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다면 추가 건조되는 선박도 기존 조선소가 담당하게2020.08.01 18:19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뉴질랜드해군에 인도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이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취역했다. 뉴질랜드 국방부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함은 이날 데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정부 고위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클랜드 데본포트 해군기지에서 취역식을 갖고 정식으로 취역했으며 사이먼 루크 대령이 함장으로 취임했다.앞서 아오테아로아함은 지난 10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출항식을 갖고 뉴질랜드로 향했다.당시 한국 해군은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배치해 ‘아오테아로아’함을 환송하며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15일간의 항해 끝에 지난달 26일 오클랜드항에 입항했다.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2020.08.01 08:00
HMM이 올해 4월부터 투입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9척 가운데 컨테이너선 6척이 만선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HMM은 올해 3분기는 돼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업계에선 이보다 시가가 앞당겨져 8월중에 발표할 예정인 2분기 실적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메가 컨테이너선과 확보와 디 얼라이언스 가입이 시너지 효과 발생 HMM이 연이은 만선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은 2분기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투입과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업 시작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어떤 선사든 선단 규모를 늘리는2020.07.31 15:10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AET에 셔틀탱커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AET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지난 24일 셔틀탱커 이글 파울리니아(Eagle Paulinia)를 인도받았다고 31일 보도했다. AET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근로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조치를 확실히 하고 선박을 인도받았다”며 “이번에 인도받은 셔틀탱커도 고품질 친환경적인 선박이다. 이는 AET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까지 실어 나르는 선박을 뜻한다. 이 선박 재화중량은 15만2000t이며, 길이 277m, 너비 49m, 깊이 16m 제원으로 건2020.07.30 07:00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 8척에 영국 청정 기술 업체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Silverstream technologies)의 공기 윤활 기술이 적용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가 현대중공업그룹에 8개의 신형 공기 윤활 기술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9일 보도했다.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회사로 각종 선박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공기 윤활 기술은 선체 하부에 바닷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선체에서 공기를 배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즉 선체 외부에 얇은 공기 코팅을 하게 되면 결국 마찰과 저항이 감소해 연료소비가 줄어들고 이에 따른 배기가스와 관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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