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5 08:00
해양 투자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는 디4 캐피털(Dee4 Capital)이 현대미포조선에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발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덴마크 자금운용사 디4캐피털이 선단 규모를 키우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PC선 2척 , 옵션계약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옵션계약은 처음에 건조한 선박이 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면 기존 조선사가 추가 물량도 건조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은 디4캐피털이 아닌 E4C 선사가 운용할 예정이다. E4C 선사는 디4캐피털, 덴마크 신발 제조유통업체 ECCO, 스위스 물류사 군보르(Gunvor) 합작사로 알려져 있다. 디4 캐피털이 선단을 구성해 운용하는 해운업2020.07.23 15:59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처음으로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탈탄소화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있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AIP)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는 현대미포조선과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로이드선급 등 3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현대미포조선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를 담당했으며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개발과 제원을 결정2020.07.22 17:21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2020 지속가능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회사 환경경영 추진상황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녹색물류 운영체제 고도화’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해 환경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인식 강화 등 세 가지 목표가 등장했다. 회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차량과 선박 이동경로를 재설정 하고 있다. 도로운송보다 에너지효율이 더 높은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으로 전환하는 전환교통(모달 시프트)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2020.07.21 16:23
대우조선해양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기술 확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 디지털 항만으로 평가 받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향후 3년간 스마트선박-항만, 자율운항선박-항만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구기간동안 독점적,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테르담항은 OECD가 평가한 자율운항선과 디지털 경쟁력 1위 항구로, 전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된 항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유일하게 운용 효율이 30% 증가해 전세계 이목을 끌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로테르담항은 스마트2020.07.21 16:21
한국선급,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이 최소평형수 컨테이너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뭉쳤다. 한국선급은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과 최소평형수가 적용된 1800 TEU 급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20일 현대미포조선 서울 사무소에서 체결했다. TEU는 6.09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평형수란 선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내부에 저장하는 바닷물을 뜻한다. 선박은 전세계를 항해하기 때문에 선박 평형수 배출을 통해 다른 지역 바닷물이 운항지역 바닷물과 섞일 우려가 있다. 바닷물이 섞이면 운항 지역의 해양 생태계가 교란된다. 이런 우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최소평형수·평형수 없는 선박 연구가 추진 중이다2020.07.21 15:2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이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7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옵션계약이란 초기 계약 때 체결된 선박이 건조완료 된 후, 해당 선박이 선사의 요구에 적합할 경우, 추가 선박을 동일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계약을 뜻한다. 즉 2척의 선박에 선사가 만족하면, 추가로 2척의 선박도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수 있는 것이다.이에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에는 유럽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고2020.07.20 16:5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에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총 수주금액은 약 86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옵션 계약은 건조된 선박이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면 추가 선박도 같은 조선사가 건조하는 형식의 계약을 뜻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20척의 PC선을2020.07.18 06:10
삼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업체 바르질라(Wärtsilä)와 쇄빙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바르질라가 삼성중공업에 브리지 시스템(bridge systems)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세한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리지 시스템은 선박을 컨트롤하는 조타실 내 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바르질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브리지 시스템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쇄빙LNG운반선은 해상 위에서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박은 전진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장착되면 북극 쇄빙지대 선박 운항이 어려운 상황에서 배를 180도 회전시켜 다른 방향2020.07.17 15:58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첨단함정을 노리는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초연결 네트워크가 탑재되는 차세대 첨단함정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은 작전중인 첨단함정과 연결된 내·외부 네트워크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만약 함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게 되면 군사기밀 유출은 물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대거 적용해 첨단기술2020.07.15 17:05
EU 집행위원회(EU집행위)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적격심사를 또다시 미뤘다. EU 집행위의 이번 유예는 1단계 예비심사, 2단계 심층심사 후 3번째다. 로이터 등 외신은 EU 집행위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두 조선사의 통합에 대한 적격심사를 미뤘다고 15일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하는 EU 기관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EU 집행위 적격심사 유예는 현대중공업 자료를 취합해 오는 9월까지 적격심사를 마무리 짓기 위한 행보”라며 “과거 두 번 있었던 심사 유예도 EU 집행위가 현대중공업에 자료를 요청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자료 평가기간에는 1~2020.07.10 16: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 장기화에 조선업계가 울상이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원유 소비가 감소하자 조선업 해양플랜트·LNG운반선 발주·수주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에서 배럴당 40달러대로 회복했지만 해양플랜트 수익성이 보장되는 60달러에 근접은커녕 추가 유가 하락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2012~2014년 서부텍사스유(WTI)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 고공행진을 하던 당시 전세계 각국의 석유업체들은 새로운 원유 추출장소 물색에 혈안이 돼 있었다. 다량의 해양플랜트 건조가 진행돼 조선소의 도크는 빈 곳이 없었고,2020.07.08 13:00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최악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올해 상반기 발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토막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또한 업계를 들뜨게 만든 카타르 100척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도 아직 슬롯 계약(건조 공간 확보 계약)을 체결했을 뿐 실제 수주량을 알 수 없는 실정이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575만CGT(269 척) 규모의 선박이 발주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 1127CGT의 51%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 5년 중 가장 시황이 좋지 않았던 2016년 상반기 발주량(766만CGT)에 비해서도 25% 감소한 수치다. CGT는 선박에 부가가치를 곱해2020.07.06 0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해운업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배재훈(67) HMM(옛 현대상선)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HMM이 속한 세계 3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전 세계 물동량 급감으로 선박 운항 노선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예정대로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하는 등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디얼라이언스는 독일 해운회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일본 원(NYK·MOL·K Line 통합법인), 대만 양밍해운, HMM이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디얼라이언스는 양대 해운동맹인 2M,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에 맞서기 위해 결성했다. 3일 발표된 삼정회계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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