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8:20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바람이 거세다.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글의 경우 광고 시장 독점력 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과 EU에 이어 한국에서도 구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신규 경쟁자의 진입을 막거나 자사 광고 플랫폼 이용을 강제하는 등의 행위를 들여다보는 단계다. 이미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공정 경쟁을 해치고 있다는 혐의는 미국과 EU에서 제기된 바 있다.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도 마찬가지다. 틱톡은 미국서, 알리는 일본의 견제를 받고 있다. 한국도 알리코리아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알리2024.03.10 16:31
증시를 비롯한 자산시장은 금리에 민감하다. 최근 주식과 금,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기준금리가 5.5%로 높은데도 과열 국면이다.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수 없는 구조다. 금리를 인하하면 자산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 물가 안정과 일자리 확보 임무를 띤 연준으로서는 고민거리다.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주 미 의회에 출석해 물가 2% 목표를 확신할 수 있는 지표를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예고한 상태다. 최근 자산 가격 상승은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결과다.지난 데이터를 보면 1989년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후 미국과 신흥국 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리인상을2024.03.10 16:20
전공의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의 피해자는 환자다.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등 강공책을 펼치고 있지만 의사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다만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가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정부의 대응은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만하다. 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이나 약물투여를 전담간호사에게 맡긴 조치도 의료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조치란 평가다. 간호사들은 의료기관장의 책임 아래 다양한 진료를 할 수 있는 길을 연 셈이다.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경우 수술부위 봉합 등 수술행위는 물론 붕대나 부목을 이용한 처치와 체외 충격파 쇄석술, 중환자 대상 기관 삽관 등도 가능2024.03.06 18:23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달 기록한 2%대 상승률을 한 달 만에 반납하고 다시 3%대 물가로 회귀했다.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20.9%나 오른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이다. 사과 가격 상승률은 71.0%고 대체재인 귤값도 78.1%나 오른 상태다. 이에 따른 신선과일 가격 상승폭만 41.2%다. 1991년 9월에 기록한 43.9%에 이어 32년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면 엥겔계수를 끌어올린다. 엥겔계수는 소득 중에서 식료품 지출 비중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엥겔계수는 일본·프랑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급이다. 그만큼 식료품 물가가 높다는 증거다. 일본의 엥겔계수는 지난해 기준 27.8%다. 2000년 이후 최2024.03.06 18:17
금과 비트코인 등 이른바 대체자산이 급등세다. 국제 금값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2141달러를 돌파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중이다. 금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한 공급 제한과 중국 등지의 수요 확대가 초래한 결과다. 금은 원유처럼 대규모 공급 확대를 할 수 없다. 유사 이래 채굴한 금을 다 합쳐도 21만2500톤에 불과하다. 세계금위원회(WGC)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에서 채굴 가능한 황금 매장량은 5만9000톤 규모다. 공급량을 유지하려면 비용 상승과 품질 하락을 피할 수 없다. 저품질 금은 제련과정에서 전기료와 약제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영국 메탈포커스의 데이터를 보면 금 채굴 비용은 지난해 기준 온스당 13432024.03.05 17:38
애플이 차세대 전기자동차(EV) 시장에 도전한 게 10년 전이다. 애플카를 스마트폰처럼 만들려는 의도에서다. 자율주행 전기차의 선구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조차 ‘애플은 테슬라의 무덤’이라며 경계했을 정도다. 애플은 최근 거액을 쏟아부은 차세대 전기차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차세대 자동차 개발은 스마트폰 제조보다 어렵고 폭스콘에 전기차 조립을 맡길 수도 없다”는 머스크의 예언이 적중한 셈이다. 애플이 빠진 차세대 전기차 시장은 풍전등화 신세다. 전례 없는 기술인 자율주행까지 가는 데 이정표 기업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시총 3조 달러대 글로벌 최대의 플랫폼 기업이다. 이런 애플을 좌절시킨 요인은 기술 외2024.03.05 17:35
기업 밸류업 개혁에 성공한 도쿄 증시가 4일 4만109에 마감했다. 이른바 시총이 총자산에도 못 미치는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에 자본 효율을 높이도록 압박을 가한 결과다.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실적 개선이 외국인 투자 자금을 끌어들이는 모양새다. 닛케이지수는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후 7054를 찍은 뒤 15년간 5.7배나 상승했다. 2021년 3월 3만 선을 회복한 이후 3년 만에 4만까지 돌파한 것이다. 3월 주총 시즌의 이슈도 단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주주제안에 쏠린다. 주주제안의 주체는 행동주의 펀드다. 행동주의 펀드는 말 그대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헤지펀드다.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 자회사와2024.03.04 18:12
중국은 매년 3월 초 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어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양회라는 이름으로 연례화한 게 1959년부터다. 전 세계의 관심사인 중국의 올해 성장 목표는 5일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도 나쁜 상태다. 따라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도 지난해처럼 5% 안팎에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 직전에 각 지역에서 발표하는 성장률을 취합하면 31개 성·시 가운데 지난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지역이 17개에 이른다. 올해 성장률 전망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낮게 잡는 게 특징이다. 지방정부에서 올해 성장 목표를 낮춰 잡는 배경에는 높은 지2024.03.04 18:09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시대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지난해 각각 6.8%, 6.0% 올랐다. 세금과 이자 등을 뺀 가처분소득 증가율과 비교하면 3.8배, 3.3배씩 오른 셈이다. 특히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구 소득은 월평균 497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느는 데 그쳤다. 물가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실질소득이다. 서민의 삶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가구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78만9000원이다. 1년 전보다 5.7% 늘었다. 이 중 외식비 지출은 월평균 40만7000원으로 7.9%나 증가했다. 견디기 힘든 외식 물가 상승세인 셈이다2024.03.03 17:27
한국의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생률은 0.65명이다. 0.6명 대는 2017년 4분기 1명 이하로 내려간 이후 6년 만의 기록이다. 연간으로는 0.7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는 이게 0.6명 대를 기록할 게 분명하다. 영국 BBC가 최근 ‘한국 여성은 왜 아이를 안 가지나’는 뉴스를 내보낸 이유다. 세계 최저인 한국의 출생률이 과연 어디까지 더 떨어질 수 있을 지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두드러지는 요인은 젊은 세대의 문화 사회적 특수성이다. 결혼이 필수이던 세대와 다른 가치관 때문이다. 여기에 집값 상승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에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2024.03.03 17:22
미국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세계 최고다. EU 집행 위원회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글로벌 2500대 기업 연구개발비는 1조2499억 유로 규모다. 이 중 미국기업 비중은 42.1%다. 중국 기업(17.8%)이나 유럽기업(17.5%)과 2배 이상 차이다. 미국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4대 기업은 구글과 메타 MS 애플이다. 이어 대형 제약과 자동차기업이 앞순위를 차지한 상태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기업 간 연구개발비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중국서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쓰는 기업은 화웨이다. 2022년에 투입한 자금만 209억 유로다. 1년 만에 11%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전체 순위도 5위다.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매출의 10%에서 20%를 연구개발2024.02.28 18:02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합류했다. 208년 비동맹 전통을 깨고 NATO에 가입한 명분은 발트해에서 가장 큰 섬인 고틀란드를 러시아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다.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5월 가입을 신청했다. 1년9개월 만에 꿈을 이룬 셈이다. 발트해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영국 해군이 러시아 함대를 저지하며 일본에 승리를 안긴 적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 6억9000만 달러의 군사 지원을 한 나라다.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와 미사일 방어시스템, 포, 탱크 등을 지원해온 미국·영국·독일 등과 보조를 맞추는 중이다.NATO는 자체적으로 무기 지원을 하지 않고 있지2024.02.28 17:59
우리나라에서 좋은 일자리 하면 대기업을 떠올린다. 통계청 데이터를 보면 2022년 기준 대기업 월평균 소득은 591만원으로 중소기업 286만원의 2배 이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의 64%가 대기업 취업을 원하고 있다. 공공 부문(44%)이 그 뒤를 잇고 있고, 일자리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비중은 16%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희망과 현실이 정반대인 상황이다. 우리나라 대기업 일자리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하위권이란 KDI 보고서는 더 충격적이다. OECD 기준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은 14% 수준이다. 미국(58%)이나 독일(41%)·스웨덴(44%)·영국(46%)·프랑스(47%) 등과 3배 이상1
크라켄,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상장...호재에 XRP 가격 상승하나2
리플 소송, 오늘 SEC 비공개 회의서 운명 결정되나3
전문가 “XRP가 5달러에 도달하면 도지코인도 폭등할 수 있어”4
트럼프 때문에... 비트코인·리플 XRP·솔라나 등 급락5
트럼프 25% 상호관세 발표 "한국· 일본 최악" … 뉴욕증시 비트코인 "스태그 충격"6
미란보고서7
윤석렬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 '껑충'8
리플 XRP, 2달러선까지 하락 조정...매수 기회 vs 1.23달러까지 폭락9
암호화폐 시장 '패닉셀'…비트코인·이더리움·XRP 등 주요 코인 일제히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