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18:00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오는 9일 계열사 대표들과 머리를 맞대고 올해 사업 전략과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신 회장은 그룹 경영진들에게 혁신과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직접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매년 상·하반기 VCM에는 통상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2023년부터 VCM에 함께 해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VCM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목표를 공2025.01.07 16:54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54리터(ℓ) 수소 연료탱크가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UN ECE)의 R134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R134 인증은 ECE가 제정한 고압 용기 제품에 대한 판매 자격이다. 수소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충돌 시 탱크의 기밀 유지, 폭발 방지, 열 안정성 등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를 완료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에 사용되는 수소탱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우주·방산 분야를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로의2025.01.07 16:47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임시주주총회제안 안건을 전폭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주주총회 의안 분석 자료를 내고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의 장기지속성장과 주주권익 측면에서 현 경영진 측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현 경영진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어 "경영실적과 주주환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등에서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우월하다"며 "MBK라는 사모펀드 경영은 한계기업 턴 어라운드에서 효과가 크지만 실적과 재무구조가 우수한 고려아연 경영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2025.01.07 16:46
보람상조가 외식 및 급식 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조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백년가에프엔씨(백년가), 아라마크와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약 3000명에 달하는 백년가와 아라마크 임직원에게 ‘보람550’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백년가는 외식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라마크는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2025.01.07 16:45
HJ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잇달아 수주 곳간을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조선부문에서는 1조75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려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에 비해서는 3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부문에서는 공공공사 분야에서 1조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특수선사업에서는 유지·보수·정비(MRO)사업 역량이 수주 낭보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2025.01.07 16:36
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첨단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다.LG이노텍은 10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되는 CES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LG이노텍 전시는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구성했다. 전시 부스 정중앙에 미래차 목업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과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내세웠다.자율주행(AD)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이 대표적인 전시 물품이다. LG이노텍이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한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500만화소급 가시광선-적외선(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의 상태 등을 모니터2025.01.07 16:36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각)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인 '토요타 우븐 시티'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토요타는 이날 우븐 시티의 1단계 건축을 마무리하고, 올해 가을 공식 론칭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해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14조 원) 프로젝트의 우븐 시티는 미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다.토요타는 지난 2018년 CES에서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혁을 선언하고, 2020년 CES에서는 우븐 시티의 구상을 공표했다. 이후 우븐 시티는 2021년 2월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 동일본(TMEJ)의 히가시후지 공장 부2025.01.07 14:55
MINI 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월 리스료 4800원만 내면 되는 'MINI 웰컴 투 프리미엄 스마일 운용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MINI 운용리스 상품 이용 시 월 납입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뤄 온 MINI의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기념하고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MINI 스마일 운용리스는 구매 초기 부담을 줄여주는 MINI만의 잔가보장형 리스 상품이다. 신차 구매 시 중고차 가치를 일정 수준 보장한다. 계약 기간 동안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월 납입금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약 만기 시에는 차량 반납, 인수, 재금융 중 한 가지를 선2025.01.07 10:47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과 기업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정기적인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2025.01.07 10:47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AI)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굿’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AI에 대한 LG전자의 비전을 이같이 밝히고 물리적 공간부터 가상환경까지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확장된 AI 경험 제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전략적 파트너십도 전격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집 뿐만 아니라 차량, 상업용 공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2025.01.07 10:46
삼성전자가 전자기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솔루션 '홈(Home) 인공지능(AI)'의 비전을 공개하고 올해 전자 시장에서 AI 혁신 리더십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이어온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홈 AI는 삼성전자의2025.01.07 09:01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 이전에 한국은 항공안전 분야에서 모범국이었다고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NYT는 “이번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이 항공 안전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크게 손상시켰으며 전 세계 항공 업계에도 상당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NYT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980~90년대 대한항공의 잇따른 참사와 지난 2001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안전 등급 강등 이후 항공 안전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혁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국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항공 안전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지난 2008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안전2025.01.07 08: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후 연방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예고한 것 때문에 미국 전기차 시장에 ‘막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각)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전기차 보조금 제도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미국의 상당수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심리가 퍼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현재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의 경우 전년 대비 5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