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10:44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움(QP)과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사드 쉐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bbi) QP 대표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1일 서울과 카타르를 화상으로 연결해 약정서 체결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LNG운반선을 건조하기 위한 공간 확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선업계에서는 대규모 사업은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다.이번 약정서 체결로 삼성중공업2020.06.02 10:01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을 수주했다.이 기사는 본지가 지난달 23일 단독 보도해 처음 알려졌다. <본지 5월 23일 자 기사 참고 :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005231116566132ce58317c16_1&ssk=search>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QP 대표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QP는 한국 조선 3사에 100척을 발주할 것”이라며 “이번 발주를 통해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LNG전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할 모든 준비를 갖췄고 오는 2027년까지 전세계 LNG운반선의 약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1일 자사 홈2020.05.30 08:00
대우조선해양이 독일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에서 활약할 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를 건조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가 독일 LNG터미널에 사용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은 26만3000m³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자세한 선박의 제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선사 MOL 챌린저(CHALLENGER)호와 유사한 제원으로 건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챌린저호는 길이 345m, 너비 55m, 깊이 9m 이며 최대속력 8.8노트(약 16.29km/h), 평균속력 7.6노트(약 14.07km/h)로 이동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FSRU의 건조계약금액은 3억3000만 달러(약 4106억 원) 규모로 지2020.05.28 14:57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으로부터 4만㎥급 중형 LPG운반선 3척, 약 195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계약이란 최초의 건조선박이 선주(발주사)의 마음에 들 경우 추가 선박도 같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4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스크러버(탈황장치) 장2020.05.28 06:10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AET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 AET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유조선 1척을 인도받았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밝혔다.AET는 2018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급(13만~15만t 규모) 유조선 4척을 발주했으며 삼성중공업과의 총 계약금액은 3억6000만 달러(약 444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4척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선박으로 선명은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다. 나머지 3척은 현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올해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된 선박은 재화중량 15만2000t 규모로 건조됐으며 길이 279m, 너비 49m, 깊이 9.6m 다. 또한 최대속력 12.4노2020.05.26 15:36
중견 조선사 대한조선이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악재로 대다수 선주(해운사)가 발주 계획을 보류하고 직접 수주 활동도 제한 받는 극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조선은 적극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 그리스 ‘네다 마리타임(Neda Maritime) 해운사로부터 2척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 선박은 재화중량 11만5000 DWT 급 롱레인지-II(LR-2) PC선으로 길이 249.97m, 너비 44m, 깊이 21.2m 제원으로 건조되며 2021년 말에 인도할 예정이다. 네다 마리타임이 대한조선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대한조선이 그동안 유럽2020.05.23 11:37
카타르가 한국조선사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을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은 카타르가 오는 6월 카타르LNG프로젝트에 투입할 선박 100척을 한국 조선소를 통해 구매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사드 쉐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페트롤리엄(QP) 대표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카타르 LNG프로젝트에 투입될 약 100척의 LNG운반선을 한국 조선사를 통해 구매할 생각”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현재 카타르와 선박공급계약을 한 업체는 중국 업체가 유일하다. 지난 4월 카타트페트롤리엄은 중국 국영조선사 중국선박공업(CSSC) 후동중화조선에 LNG운반선 16척을 발주했다. 계약금액은 22020.05.22 11:17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HMM(구 현대상선)에 인도해 이 선박에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를 탑재한 2만4000 TEU 급 초대형컨테이너선 1척을 HMM에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7척의 초대형컨테이너선 시리즈에 탑재된 이 솔루션은 선주가 육상에서도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 공조시스템(HVAC), 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시스템을 원격 진단해 선상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최적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개방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2020.05.22 06:10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해운사 나킬랏(Nakilat)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나킬랏에 인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박은 17만m³ 규모로 건조됐으며 선명은 '글로벌 에너지(Global Energy)'다. 선박의 상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7만m³ LNG운반선은 길이 296m, 너비 46m, 깊이 9.4m로 건조되기 때문에 이번 선박 제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은 최대속력 10.9노트(20.18km/h), 평균속력은 6.8노트(12.59km/h)로 이동할 수 있다. 압둘라 알 술라티(Abdullah Al Sulaiti) 나킬랏 대표는 선박 인수 후 “전세계적으로 청2020.05.21 15:35
현대중공업그룹이 길이 330m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선사들과 30만t 급 VLCC 2척, 총 22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설계된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사들에 순차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정도 크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항공모함 니미츠급 거의 비슷한 크기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길이 333m, 너비 78m, 흘수 12m다. 길이는 불과 3m 차이만 난다.이 선박들에는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2020.05.20 11:00
HMM(옛 현대상선)이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를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 동부 뉴저지주(州)에 있는 베이온(Bayonne) 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GGT)은 3년 만에 HMM이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로 복귀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19일 보도했다. HMM ‘현대 호프(Hyundai Hope)호는 16일 GCT항에 입항했다. 현대 호프호는 1만3000 TEU 급 컨테이너선이며 길이 366m, 너비 48m, 깊이 14m로 건조됐고, 최대속력 11.5노트(약 21.29km/h), 평균속력 8노트(약 14.81km/h)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HMM의 복귀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4월 1일부터 업무를 함께하면서 노선개편에 따른 결과다. GCT 항을 지나2020.05.15 0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방위군(NZDF)용 군수지원함 인도가 미뤄진다. 로이터 등 외신은 뉴질랜드 방위군 군수지원함이 올해 1월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조업 차질로 지연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이름이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이며 2016년에 선가 4000억 원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부르는 이름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된 군수지원함은 길이 173.2m, 너비 24.5m, 깊이 8.5m다. 선박은 최대 16노트(약 29.63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남극 대륙의 극한 기상 조건에서도 활동할 수2020.05.11 08:46
HMM(옛 현대상선)의 2만4000 TEU 급 컨테이너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운항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에 최다 컨테이너가 선적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향후 행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알헤시라스 호는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처음 입항해 7156 TEU를 싣고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Ningbo)와 상해(Shanghai)를 거쳐 이달 7일 얀티안(Yantian)에 입항했다. 이후 이 선박은 8일 최대 선적량인 1만9621 TEU를 싣고 중국을 떠나 유럽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세계 최대 크기 선박으로 6m 길이 컨테이너(1 TEU)를 최대 2만400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다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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