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09:59
지난달 12일 새롭게 출시한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직접 타봤다. 시승차는 가솔린 3.5 터보 풀옵션 모델. 퍼포먼스에 다이내믹한 변화는 없지만, 서스펜션 구조를 변경하고 흡차음를 보강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업데이트의 의미는 충분히 가져간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성이 돋보이고 핸들링 성능도 더 좋아졌다. 또,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을 조금 바꾸고 내부 인테리어를 대폭 변경했다는 점. 이런 저런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상품성도 높아졌다. 쇼퍼드리븐에게는 좀 더 욕심부러볼만한 사항이다. 실내에서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을 입혔고 뒷좌석에는 더욱 커진2024.01.28 12:04
수입 픽업이 많이 도입됐지만, 아메리칸 정통 픽업 포드 레인저 랩터는 터프함, 내구성에는 특출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비포장도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리는 터프함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아메리칸 정통 픽업 트럭의 확실한 매력을 찾는다면 문제되진 않는다. 시승차는 2.0 디젤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차고 넘친다. 이번 신형 포드 레인저는 승차감은 기본, 트럭 베드의 사용 활용성도 뛰어나며 실내 공간의 장비들도 이전 모델보다 더 첨단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27 17:31
국내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 독점적인 입지에 있는 기아 카니발이 4세대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판매량은 국내 차 톱,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어떤 매력이 이렇게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게 했을까? 흔히들 '아빠차'로는 대안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성비를 앞세운 카니발만이 가진 매력에 있다. 갈등은 카니발 모델 라인업에서만 있을 뿐이다. 시승차는 3.5 가솔린 모델로 하이브리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시승차는 9인승 모델로 3열까지 독립 시트를 갖췄다. 4열은 예비용이다. 9인승 모델은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해 희생하는 부분2024.01.25 07:08
[클래식카 이야기]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불러모으는 클래식카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지난번 영상에 이어 류청희 칼럼니스트의 쌍용차 체어맨 리뷰 영상을 게재한다. 이번에는 주행을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 류청희 칼럼니스트는 현재 제이슨류닷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영향력 있는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글로벌모터즈는 자신의 클래식카(올드카)를 소개하고 싶은 분들의 출연을 모집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 ydy332@gmail.com로 간단한 소개와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2024.01.22 13:35
다재다능함을 품고 패밀리카로서 더 이상 좋을 수는 없다. 실내 공간이면 실내 공간, 활용성도 높고 공간도 확실히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풀사이즈 SUV도 아닌데, 3열까지 편안한 SUV가 딱히 있었던가? 게다가 오프로드 성능도 들어간 데다가 디자인도 미니밴과 비교할 수 없는 멋을 잔뜩 넣었다. 실용성을 따졌지만, 미니밴이 고민이라면 이런 수입차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진다는 것. 그리고 미국형 차라는 점은 충분히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차를 잘 알고 나면 미국차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파는 일본차들의 명성 말이다. 실리와 신뢰에 초점을 맞춘다면 초기2024.01.13 08:48
지난 12일 제네시스 브랜드가 서울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3세대 부분변경 G80 모델의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을 조금 바꾸고 내부 인테리어를 대폭 변경했다는 점. 밖에서는 MLA 헤드램프와 이중 매시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러움을 나타냈고, 안에서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을 입혔다. 이런 저런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상품성도 높아졌다. 한가지 예로 콘솔 암레스트가 변경됐고 실내 지문인식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됐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는다. 제원상 다이내믹한 변화는 없지만, 서스펜션 구조를 변2024.01.12 23:52
자동차를 마니아들의 최고봉은 클래식카 정복으로 알려져 있다. 아날로그의 또 수동의 묘미는 향수의 자극을 불러 일으킨다. 본지는 새로 기획한 '클래식카 이야기'를 통해 자동차 오래타기를 실천하는 분들을 모시고 간단한 인터뷰에서 시승까지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클래식카 이야기 첫 번째 시간은 자동차 업계 큰형으로 불리는 류청희 자동차 칼럼리스트가 출연 요청에 응해줬다. 류청희 칼럼리스트는 현재 제이슨류 닷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영향력 있는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하게 된 건 그가 두 달 전 쌍용 체어맨 1세대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어서다. 체어맨은 KG모빌리티의 전2024.01.08 10:31
지난 영상에서 '오너 리뷰'로 기아 EV6 소유주를 직접 만났다. 1년 탄 EV6 리뷰에 이어 그에게 새로운 경쟁차, 대안이 될 수 있는 전기차를 한 번 소개했다. 대상은 RZ 450e 모델이다. 가격대는 다르지만, 성공하는 수준에 따라 눈높이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직접 타본 오너의 반응은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다. 여유만 생긴다면 금방이라도 바꿀 분위기인데... 전기차를 음악 감상실로 사용하고 있는 EV6 오너가 프리미엄 전기차 렉서스 RZ 450e 모델 리뷰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02 09:17
이번에 5세대로 거듭난 토요타 프리우스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돼 있다. 주력인 HEV 못지않은 매력을 갖고 태어났다. 기존에도 PHEV 모델이 있었지만, '프라임'이라는 별도 버전이 따로 있었다. 국내에서는 충전의 불편함 때문에 PHEV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지만, 여건이 갖춰진다면 HEV보다 더 효율적이고 더 재미나고 더 경제적인 프리우스가 될 수 있다. 그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는 게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전기차 인기가 한풀 꺾인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PHEV도 전기차 못지 않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다는 걸 방증한다. 지난 시간에 프리우스 HEV 모델을 타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시간에는 PHEV 모2023.12.27 14:24
올해 들어 최강의 한파가 찾아온 날 EV6를 1년 동안 타본 실 오너를 어렵게 모셨다. 신차는 1년이 지나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그동안 오너가 느껴왔던 장단점은 분명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날씨에 따른 배터리 성능(히터를 틀면 주행 가능 거리 100km가 줄어든다), 일상 생활에서 충전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눈치전이 치열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EV6의 단점들(사소하지만 자존심을 건드리는)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 한다. 물론 장점들도 분명히 있다. 유지비용의 절약, 나만의 공간 확보(가장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시간 제공), 그리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대표적으로2023.12.18 19:42
한때 디젤차와 연비 경쟁하던 그 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을 알렸다. 전기차에 밀렸던 하이브리드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연비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다. 퍼포먼스와 디자인, 모두가 좋아하는 차로 만들어서 돌아왔다. 이를 위해 약 2km/L의 연비를 포기했다. 연비 맛집에서는 큰 결정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반기는 모습. 맛집에는 시그니처 메뉴가 중요하지만, 미끼 상품도 필요한 것. 그동안 실용성에만 매달렸던 아재들도 이제 멋들어진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국내 판매를 시작한 두 모델 HEV(하이브리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시승기를 준비했2023.12.12 13:30
국내 미니밴 시장에 '럭셔리'라는 수식어를 붙인 차다. 앞좌석은 1억원에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지만, 2열만큼은 돈 값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본다. 공간은 미니밴이라고 하기에는 작다. 대신, 운전은 쉽다. 적재 공간도 활용이 좋지는 않지만, 용도에 맞춘다면 부족하지는 않다. 결국 패밀리카라기보다는 비즈니스 의전차로 봐야 하는 게 맞다. 아마 법인차로 많이 팔릴 것. 중요한 거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VIP를 모신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을 거라 본다. 주행 성격도 차분하고 승차감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굉장한 고성능의 느낌은 아니지만, 정숙성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이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여러 가지 편의 사양과 분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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