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14:22
이브릿지학회는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바오로경영관에서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의 자서전 '대통령의 눈물'의 출판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계와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디지털시대 인간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이브릿지의 역할'을 주제로 이상문 미국 네브래스카대 석좌교수, 덕만 베트남 주이떤대(Duy Tân University) 교수, 유밍 중국 칭화대 교수 등 3개국의 석학들이 기조강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식후 행사로 열린 안문석 교수의 출판 기념식에는 염재호 국가 AI 위원회2024.10.24 14:22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무 공개매수제, 예금자보호한도 증액, 신종 금융사기 방지 방안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가 나왔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지분거래 시 지분의 50% 이상을 확보하는 의무공개매수제 도입방안이 적절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무공개매수제 도입에는 동의하면서도 인수 지분율에 대해서는 100%보다는 과거 정부안인 과반수가 적절하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이는 M&A 과정에서 소액주주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인수 사례를 들며 "지배주주에게는 주당 2만3182원, 소액주주에게는 이2024.10.24 12:24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가 작년 보다 감소한 가운데 뷔페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핀테크 기업 핀다는 24일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9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은 누적 1억3000만여 개의 매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가공해 실제에 가까운 추정 데이터를 보여준다는 게 핀다의 설명이다.오픈업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월기(10조8750억원) 대비 2.16% 감소한 10조6396억원으로 추산됐다.업종별로는 뷔페 업종이 1년 전 보다 매출이 23.78%나 급증했다. 이어 패스트푸드(6.39%), 일식(3.52024.10.24 12:23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MG손해보험의 매각 입찰에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예보는 MG손보의 공개매각을 3차례 진행했다가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다.유 사장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예보가 내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발표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유 사장은 "현재 실무 검토 단계에 있어 심사 완료가 되지 않았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예보는 MG손보의 공개매각을 3차례 진행했다가 유찰됐다. 현재 공개 입찰 대신 개별로 접촉해 인수합2024.10.24 12:17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 선임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이 국정감사장에서 다시 제기됐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의 김 선임행정관을 서울보증의 상임감사에 추천한 적 있느냐는 질의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어 같은 질의를 받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도 추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에 김현정 의원은 "금융위원장도, 예금보험공사도, 서울보증도 추천하지 않았다면 남은 곳은 대통령실뿐"이라며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보증은 10조 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현재 6조이상 회수가 안 된 상황"이라2024.10.24 10:02
iM뱅크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전국 대학생에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와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동 은행 본점에서 만나 이같이 협약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12월까지 스마트 캠퍼스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전국 주요 대학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대학생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M뱅크는 지난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 중심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LG유플2024.10.24 10:02
수출이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2.4%) 달성도 사실상 어려워졌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1% 성장했다.올해 분기 성장률은 1분기 1.3% '깜짝 성장'을 보였지만 2분기 -0.2%로 떨어졌다. 3분기 다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지만 0.1% 성장률은 한은이 8월 예상한 0.5%보다 0.4%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한은은 8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4%를 제시했다. 이는 정부의 7월 올해 성장률 예상치 2.6% 보다도 낮은 수준이지만 3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2024.10.24 10:00
국내 빅테크 기업 토스의 싱크탱크인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의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임됐다.24일 토스에 따르면 손병두 신임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내달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토스의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설립됐다.토스 관계자는 "설립 취지에 맞게 금융 정책 전문가인 손병두 전 거래소 이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2024.10.24 05:00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총지출 중 신용카드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결제 편의성과 카드사 마케팅, 외상을 선호하는 문화 등에 힘입어 현금보다 신용카드 선호도가 높아졌다.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위태롭고 은행과 2금융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현금이 부족해진 것도 한몫했다. 돈줄이 막힌 취약계층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와 같은 소액 급전까지 손을 벌리며 위기감이 높아졌다. 24일 금융위원회와 통계청, 여신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민간 최종 소비지출 1039조 원 중 카드 결제 비중은 83%(863조 원)로 집계됐다. 10만 원 정도를 결제할 때 8만 원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셈이다. 카드 결제 비2024.10.24 05:00
신용카드 발급이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가계부채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 1인당 신용카드 보유 수가 5장 수준으로 높아져 ‘대출 돌려막기’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무분별한 카드 소비 증가는 지나친 카드 빚으로 신용불량의 늪으로 빠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권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민 1인당 신용카드 보유 수는 4.5장으로, 지난해 말의 4.4장을 넘어섰다. 카드 발급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이용 실적도 늘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999조3730억원으로, 20년 전인 2004년(357조4190억원)과 비교2024.10.23 19:03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금리를 조이고 있다.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1.9%포인트(p) 낮춘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를 이같이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대금리 인하는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 효과를 가져온다. 우선 우리 원(WON) 갈아타기 직장인 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2%p에서 1%p로 내린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의 우대금리는 현 최대 1.9%p에서 삭제 조치한다. 이 방침은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2024.10.23 16:46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강달러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를 돌파한 이후 정부가 부랴부랴 시장 공포감 달래기에 나섰다. 1400원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추가적인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트럼프 재집권시 미국의 금리인하와 무관하게 달러 수요가 급증해 고환율 장기화가 불가피해 1400원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중동의 지정학 불안 등 유가 변수도 환율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0.2원 오른 1380.3원에 개장했다. 최근 환율은 가2024.10.23 16:35
JB금융그룹이 3분기 당기순이익 1930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3분기 당기순이익(1711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J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563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1년 전보다 14.1% 증가한 셈이다. 주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ROE) 14.7%, 총자산수익률(ROA) 1.18%를 각각 기록해 동일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했다. 또 경영 효율성을 가리키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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