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22:23
최근 몇 년 사이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와 같은 경량 전동 이동수단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며 일상생활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러한 전동 이동수단은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마지막 구간을 해결해주는 편리한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와 부상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어, 그 안전성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한국에서도 전동 킥보드 사고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동 킥보드 사고 건수는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약 2000건에 달했다. 같은 해 전동 킥보드와 관련된 사망 사고는 25건으로, 202025.01.06 18:0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부터 강력한 경영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정 회장은 6일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이어 다음 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도 방문해 글로벌 경영자들과 만나 혁신과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새해부터 발 빠른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선 것은 퍼펙트 스톰, 탄핵 정국 등 대내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이 이날 신년회에서 퍼펙트 스톰에 기본기를 바탕으로 대처하자고 당부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올 한 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글로벌 시장에서 정공법으로 위기에 대응해 간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이날2025.01.06 18:02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번주 4분기 잠정 실적 발표을 앞두고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중국기업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증가, LG전자는 수요 부진과 신사업 투자 등이 실적 하락의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가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7조원대 중반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최대 20% 가까이 감소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핵심분야라고 할 수 있는 범용 메모리 수요의 부2025.01.06 18:02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키운 '태양광' 사업이 올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룹 내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지난해 중국발 저가 공세로 인해 판매량이 줄며 1분기 적자 전환 이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현지 생산에 따른 보조금 확대 등이 맞물리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1분기 18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2분기에는 918억원, 3분기에는 410억원이다. 누적 손실은 3181억원에 달한다.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크지는 않을2025.01.06 18:02
올해 PC 시장의 화두로 인공지능(AI) PC가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텔의 AI PC용 프로세서 탑재에 힘입어 PC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AI PC 수요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앞으로 소프트웨어 면에서도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 노트북 ‘2025년형 LG그램’을 공개하고, 같은 시간 국내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 AI 노트북 ‘갤럭시 북5 프로’를 이미 공개했고, 지난 2일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통해 첫선을 보인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AI 서비2025.01.06 18:01
지난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중국발(發) 공급 과잉을 겪은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이 올해 도약을 준비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7년 매출·영업이익률 성장 목표 달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8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57조2623억원으로 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 부품 사업은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928억원을2025.01.06 18:01
HD한국조선해양이 6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하며 올해 수출 포문을 열었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인도된 선박은 2022년 6월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4000세제곱미터(㎥)급 LNG 운반선이다. HD현대삼호가 전남 영암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2년 반 동안 건조했다.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도 7일 각각 1만6000TEU급과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144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3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6척 △컨테이너 운반선 81척 △석유화학제품·원유 운반선 17척 △자동차운반선과 컨테이너 로로2025.01.06 18:0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 퍼펙트 스톰과 같은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언제 어느 때보다 이순신 장군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 경영진들이 이 장군의 리더십을 본받고, 시대를 초월한 공학·문과적 식견을 갖춰야 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한 것이다. 정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2025년 신년회에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굉장히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장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자신의 일에 매우 몰두했고, 주변을 챙겼고, 거북선과 같은 공학적 정신이 있었고 문과적 식견도 탁월했다"며 "작은 것과 큰 것을 모두 챙겼다"고 설명했다2025.01.06 17:55
현대차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미국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수소 등 성장동력은 계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6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년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가장 제일 중요한 부분은 선진시장에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미국, 유럽이 모두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전기차 캐즘(수요둔화) 등을 극복할 방안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테슬라, 중국 BYD(비야디) 등 새로운 경쟁업체 등장에 대해선 "전기차는 전체 생태계 차원에서 같이 봐야 한다"며 "전기차2025.01.06 17:43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5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T'station.com)’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한국타이어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티스테이션닷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등 행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추가 할인 등 다양한2025.01.06 17:43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했다. 이어 이달 3일 한앤컴퍼니가 보유하던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리며 인수를 완료했다.201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 지 10여년 만이다. 지난해 5월 이사회에서 인수 결정을 내린 지 8개월 만이다.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 자산 기준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에 처음 진입했다.한온시스템은 192025.01.06 17:42
우리나라 대표 상조그룹인 보람그룹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12월2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패딩 조끼와 양말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자, 보람그룹이 추구하는 ESG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보람그룹은 ‘사랑, 정성, 봉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이고2025.01.06 17:09
영풍은 '무방류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무방류 시스템은 비철금속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100% 재처리해 공정에 재이용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설비다.이번 특허 등록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영풍의 친환경 경영과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정식 특허 명칭은 ‘폐수 무방류 장치(Zero Liquid Discharge Equipment)’로 특허 발명자는 박영민 대표를 포함한 영풍 임직원 4명이다.영풍은 2021년 5월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에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970년 설립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세계 4위 규모의 종합 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