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18:11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체결된 게 1992년이다. 클린턴 당시 미 대통령이 밝힌 이 협정의 목적은 일자리 창출이다. 인구 4억7000만 명에 달하는 단일시장을 만들어 미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다. 두 가지 보충협정으로 북미환경협력협정(NAAEC)과 북미노동협력협정(NAALC)을 체결한 이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8년 이 협정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구역 내 무관세 지역을 만들고 제조업체의 미국 투자를 유도하려는 목적에서다. 결과를 보면 무관세 효과가 큰 편이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미국보다 인건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멕시코로 몰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31개 주 가운2024.02.07 18:02
뉴욕증시는 올해 27거래일 중 16일간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은 3%대 후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미 기업실적과 내재가치를 반영하는 시가총액은 51조 달러를 넘는 규모다. 1년 동안 늘어난 시총만 1조4000억 달러다. 글로벌 증시 전체 시총의 절반가량이 미국 몫인 셈이다. 2003년 9월 이후 20년 만의 증시 호황이다. 올해 들어 27거래일 중 17일간 하락한 한국 증시와는 정반대 흐름이다. 미 증시를 호황으로 이끈 동력은 첨단 기술력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대표적이다. 올 초에 31.2% 상승한 메타와 11.2% 오른 아마존 두 기업에서 늘린 시총만 51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다. 이 밖에 MS 주가는 8.1%나 상승했고, 인텔의 경우2024.02.06 18:18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5일 CBS 방송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설명해야 할 만큼 급한 이슈가 생겼다는 의미다. 파월 의장은 2021년 4월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위기가 이슈였다. 이번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 시기 그리고 금융리스크 관리 등을 언급했지만,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 내 체감물가가 치솟는 등 경제지표와 달리 어려운 실물경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최소한 6개월 동안 물가와 고용 등 경제지표를 살펴봐야 할 정도다. 따라서 7주 후에 열리는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다만, 올해 인하2024.02.06 18:13
TSMC가 지난해 69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부상했다. 인텔의 542억3000만 달러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액 509억9000만 달러를 앞서는 수치다. 1987년 반도체 전문회사로 출발한 이후 36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셈이다. 당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한 업체는 일본 NEC다. 하지만 1992년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전자는 2017년 인텔을 제쳤으나 2년 만에 다시 밀려났다. 인텔과 삼성을 누른 TSMC의 경쟁력은 투자다. 지난해 자본투자액은 300억 달러 규모다. 대만 신주나 타이난·가오슝 등지에 후공정 공장은 물론 미국과 일본 공장에도 투자 중이다. 투자 분야는 생성형 AI용 반도체다. AI 매출을 올2024.02.05 18:08
중국은 지난해 491만 대의 신차를 수출해 세계 1위에 올랐다. 1년 사이 58%나 급증한 수치다. 7년 전 독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일본을 제치고 수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중국의 주력 수출 품목은 전기차(EV)다. 중국 자동차 수출 중 30%는 해외 브랜드다. 지난해 가장 많이 수출한 브랜드도 테슬라다. 34만 대를 수출해 BYD의 24만 대보다 많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전기차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한 셈이다. 중국 자동차 수출 지역은 서구의 주요 자동차 기업이 철수한 러시아다. 동남아시아나 유럽 등지에서도 테슬라보다 가격이 20%에서 40% 저렴한 BYD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수출이 지난해 80%나 증2024.02.05 18:06
미국 첨단 과학기술주의 상승세가 무섭다. 애플·MS·알파벳·아마존·인텔·테슬라·메타 등 7종목은 지난달에만 뉴욕증시 S&P500지수를 45%나 끌어올렸다. 이들 시가총액만 합쳐도 12조5000억 달러다. 뉴욕이나 도쿄 등 주요 대도시의 GDP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년간 7종목의 상승폭은 무려 80%였다. S&P500 개별 종목 평균 상승폭 3%의 27배 수준이다. IT 주가를 보면 2000년 거품기를 연상시킬 정도다. 메타의 경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401억1000만 달러다. 순이익은 140억 달러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주가는 20%나 급등했고 시총을 1970억 달러나 늘렸다. 지난해 1900억 달러를 늘린 애플과 아마존의 주식2024.02.04 15:14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5.5%로 유지 중이다. 23년 만의 최고 금리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지출물가(PCE) 상승률은 2.9%다. 제자리에 머문 상품 물가상승률과 달리 3.9%나 오른 서비스 물가가 문제다. 하지만 연 평균 임금 상승률은 4.1%다. 소비물가 상승률 3.2%를 앞서고 있다. 연준의 정책이 중산층의 소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양적 긴축(QT)은 연준의 또 다른 긴축수단이다. 7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연준 보유 채권과 기타자산을 시장에 팔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금리를 인하하는 만큼이나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연준은 유동성을 축소하는 QT2024.02.04 15:09
시가총액을 순 자산으로 나눈 값이 PBR(주가순자산 비율)이다. 이게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자산가격보다 낮게 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증시의 PBR은 1.1배다. 5.9배인 싱가포르나 4.6배인 미국은 물론 1.4배인 일본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를 최소한 일본 수준으로는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PBR을 높이는 방법은 기업 실적을 개선하거나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자산 규모를 줄여도 가능하다.런던거래소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글로벌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은 30% 감소했다. 액수로는 6800억 달러 규모다. 이 중 60%를 차지하는 게 미국기업이다.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게 미국기업의 문화다. 채무가2024.01.31 18:11
전기차(EV) 시장을 놓고 테슬라와 중국의 BYD 간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는 48만대이고 비야디가 52만 대다. 전기차 가격의 3/4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주요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BYD 경쟁력이 테슬라를 앞선 결과다. 중국 전기차는 미국 시장에는 진출할 수 없다. 양대 전기차 업체 모두 경영 실적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전기차 수요는 전세계 적으로 정점에 도달한 모양새다. 핵심 원인은 충전 인프라 부족이다. 전기차가 2040년 3억 대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인프라 확충을 전제로 한다. 최종 에너지 소비의 20%를 차지하는 전력수요는 2040년 지금보다 90% 늘어날 전망이다. 최종에너지 소비에2024.01.31 18:06
IMF는 세계 경제 전망치를 1년에 4차례 발표한다. 올해 첫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지난해 10월보다 0.2%P 올려잡았다. 인플레이션 진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란 이유에서다. 덩달아 한국 성장률도 2.3%로 제시했다. 지난해 1월 제시한 2.6%나 4월과 7월의 2.4%보다는 낮지만 10월의 2.2%보다는 기대치를 0.1%P 올라간 수치다. 한국은행이나 정부 예상치보다 높다.OECD는 다음 주에 세계 경제 전망치를 발표한다.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전망보다는 미국 중국 등 세계 경제의 흐름이다. 미국에 대한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다. 기존 전망에서 0.6%포인트나 올린 수치다. 지난해 4분기 3.3% 성장한 게 반영된 결과다. 중2024.01.30 18:35
일본은 요즘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유일한 나라다. 달러당 140엔대로 하락한 엔저 효과 덕이다. 몰려드는 외국 투자자금은 일본 증시를 달구고 있고,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려는 외국 관광객도 넘쳐난다. 지난해 일본에 간 관광객은 2506만 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0%를 회복한 상태다. 이들이 쓴 비용은 5조2923억 엔(약 47조8000억원)이다. 사상 최대 금액이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의 1/3은 한국인이다. 한국인 관광객은 2019년과 비교해도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온다. 2019년 1/3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0%대로 뚝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발 소비 위축 탓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떠2024.01.30 18:28
홍콩 증시 시총은 지난해 말 기준 31조 홍콩달러다. 2021년 5월의 53조3300억 홍콩달러에 비하면 22조 홍콩달러가 증발했다. 항셍지수는 2021년 최고점을 찍은 후 40% 하락한 상태다. 최근 10년간 항셍지수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5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게 세 차례다. 지난해 10월 28일과 31일 그리고 1월 22일이다. 이전 기록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다. 홍콩 반환 당시 항셍지수는 1만6820포인트다. 중국 반환 26년 만의 초라한 성적표다. 원인은 투자자금 이탈이다. 중신증권 자료를 보면 2021년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자금이탈 규모는 1조500억 달러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외국계 펀드가 팔아치운 중국 주식이 32024.01.29 18:11
중국에 석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러시아다. 서방의 러시아 제재를 틈타 중국이 할인가에 석유를 대량 수입한 결과다. 석유 수출국 순위에서도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러시아 간 무역액은 지난해 2400억 달러다. 1년 전보다 500억 달러나 증가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무려 26%다. 러시아가 중국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중국 세관 기준 지난 1년간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한 원유는 1억700만 톤이다. 하루에 214만 배럴씩 수출한 셈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에 대한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의 지난해 수출은 8596만 톤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 정도 줄었다. 사우디에서의 수입 비중을 크게 낮춘 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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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보고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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