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09:54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저장장치(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2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야쿱 자보로프스키 국유재산부 장관, 안드제이 도만스키 재무부 장관,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 다리우시 마제츠 PGE 최고경영자(CEO) 회장,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PGE는 600만 가구 및 기업,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2025.03.25 09:36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며 글로벌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자동차 강판에 특화한 생산 체계로 현대차그룹 현지 공장과 미국 완성차 기업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탄소저감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美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건설에 58억달러 투자 미국에 총 58억 달러를 투자해 추진하는 신규 전기로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미국 최초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다.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2025.03.25 04:33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현지 시각) 2028년까지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 달러 추가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 등 이라고 밝혔다.발표 석상에서 정 회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할 60억 달2025.03.25 02:49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미국 시장 진출 39년 만에 누적 판매 3000만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현지 생산기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특화전략으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서 첫 판매를 개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2930만3995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 1711만6065대, 기아 1218만7930대다.누적 판매 3000만대까지 남은 대수는 70만대로,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다 170만8293대(현대차 91만1805대·기아 79만648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고려하면 올해 중반께 3000만대 돌파2025.03.25 01:00
현대자동차가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출시한 한정판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즈니100 플래티넘 에디션’이 대규모 할인에 들어갔다. 최대 1만6000달러(약 23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지만 극소량만 생산돼 실제 구매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3년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5 디즈니100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한정판 제품은 디즈니의 디자인·엔지니어링 부서인 월트디즈니 이미지니어링과 협업한 첫 차량으로 외관은 그래비티 골드 무광 색상에 디즈니100 전용 휠과 브랜드 마크가 적용됐다. 실내는 테라 브라운과2025.03.24 20:42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24일 비야디에 따르면 이 회장은 23∼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찾았다.구체적인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련 일정과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인 샤오미의 베이징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또다시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를 찾아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의2025.03.24 18:48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공식화했다.공모주식 수는 1천494만4322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2017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622억 원 수준이다.당초 1조 원 이상의 몸값이 예상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눈높이를 낮췄다는 평가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달 24∼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5월 12∼13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롯데2025.03.24 18:38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4일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이사회에 진입했다.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를 열고 엄 사장을 대표이사로 정했다. 엄 사장은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 차원의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며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2025.03.24 18:38
한국경제인협회가 24일 "석유화학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며 정부 지원 강화를 긴급 요청했다. 기초산업이자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긴급구제' 요청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한경협은 이날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한경협이 이번에 건의한 지원책은 과세 지원과 전기요금 감면에서부터 산업 내 인수합병(M&A)과 같은 사업재편을 막는 제도 개선 등 13건이다. 한경협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석화 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2025.03.24 18:06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사업 전망에 대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사업 등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말부터 사업다각화 노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사업을 비롯해 휴머노이드와 유리기판 사업도 속도를 낸다. 문 CEO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이노텍의 정기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빅테크 2곳과 FCBGA 양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FCBGA는 반도체 패키징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을 말한다.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인 LG이노텍의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LG이노텍은 PC용 FC-BGA를 최초 양산한 데 이어 내년부터 서버용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2025.03.24 18:06
우리나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적화된 상호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수출 1위를 기록한 자동차 분야에서 큰 고민을 하는 모습이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양사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미국이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예고한 상호 관세와 관련해 모든 나라에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를 시행하기보다 무역 적자 규모가 큰 국가를 중심으로 표적화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전망이다. 한국은 미국의 무역 적자국 8위(2024년2025.03.24 18:05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습 조단위 유상증자 발표에 대해 "자금 사용 계획이 분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사업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회사채 조달 등 다른 자금조달 방식보다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다. 유상증자에 대한 주주 불만이 한국의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4일 본지가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유상증자 시도에 질의한 결과 유상증자 자체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보고 자금 활용 목적과 계획에 따라 유증의 합리성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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