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13:27
롯데SK에너루트가 전력거래소의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3개의 사업을 낙찰받았다. 각 발전소는 2026년부터 20년간 롯데SK에너루트가 운영할 예정이다.롯데SK에너루트는 9월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 결과 선정된 16개 사업에 자사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와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낙찰돼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까지 포함하면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4개 발전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내에 각각20메가와트(㎿)급 1기와 9㎿급 2기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2026년부터 202024.10.07 13:27
롯데정밀화학이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인 칼라콘(Colorcon)사를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롯데정밀화학은 미국 칼라콘사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정밀화학의 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은 10년 동안 칼라콘을 통해 세계 제약 시장에 판매된다. 의약용 셀룰로스는 목재 펄프를 원료로 만든 식물성 소재로 타블렛(알약) 코팅과 캡슐 원료로 사용된다.롯데정밀화학은 2025년까지 790억원 규모의 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 기준으로 현재 세계 2위에서 세계 1위의 의약용 셀룰로스 제조사가 된다.칼라콘은 세계 1위의 의약용 셀룰로스2024.10.07 10:30
LG전자가 미국에서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처음 공개된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을 활용해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졌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LG전자는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2024.10.07 10:30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예스24 물류센터 '예스24 SF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 파주시에 신축될 ‘예스24 SFC’는 연면적 5만2450㎡(약 1만587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평균 입고 28만권, 출고 20만권, 보관 450만권을 처리할 수 있으며, 중부권 온라인 도서 물류를 담당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DLS는 물류센터 설계 외에도 자율이동로봇(AMR) 공급, AMR 3D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물류센터 전체 설비의 운영,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한데 모은 통합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등도 맡는다. 특히 DLS는 이번 프로젝트에 단일 물류센터 기준으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인 544대의 AMR을 공급할 계2024.10.07 10:30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치고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편입으로 LS마린솔루션은 해상과 육상 케이블 시공을 통합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특히 대부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럽 내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LS마린솔루션은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올해 매출이 약 1300억원으로 전년도 708억원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 관계2024.10.07 09:58
KBI그룹의 베트남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 비나'가 베트남에서 라디오와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에 광고를 내걸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KBI코스모링크 비나는 현지 라디오와 버스에 이어 올해 4월부터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광고판에는 전선과 케이블의 내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넣고 제품 사진과 연락처를 게재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고객들에게 한국 회사가 한국 기술로 제조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광2024.10.07 09:55
OCI홀딩스는 최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러닝 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을 위한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는 등 태양광 산업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먼저 OCI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이용대 선수(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와 함께 꿈나무 육성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 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선수는 빈툴루 배드민턴 협회에서 추천한 유소년 선수 30명에게 서브, 스매시, 포핸드 스텝, 서비2024.10.06 18:26
고려아연이 6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당사 경영권을 쥐게 될 경우 반도체 황산 공급망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하는 황산을 생산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반도체 황산을 공급받는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 역시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노조와의 갈등으로 파업이 일어나 반도체 황산 확보에 어려움을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산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2024.10.06 18:26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은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사업 전선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발표했던 계획을 늦추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정책 변화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2028년까지 하이브리드차량(HEV) 연간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133만대로 정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길어진 상황에서 이에 집중하기보다는 물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HEV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HEV도 생산할 계획이다. 캐즘에 대응하기 위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선보2024.10.06 18:25
삼성전자가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글로벌 사업에 위기감에 전해진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 탈환이 지지부진하고 TSMC와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면서 인공지능(AI) 기술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다. 사라진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2심 재판에 휘말리면서 그간 거침없던 글로벌 경영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각지에서 제기되는 위기설을 잠재울 ‘초격차 전략’을 재개해야할 시기지만 중심에서 이를 지휘해야 할 수장이 활동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2024.10.06 18:25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빅2 경쟁 격화·정치·경기 악화 등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심화되면서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 행정부와 정치권을 겨냥한 로비 자금을 늘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력감축을 비롯 주요 사업장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제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고, LG디스플레이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해외 생산라인을 매각한다. 전기차 전환에 속도가 늦춰지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배터리 업체 등 국내 기업들이 새2024.10.06 18:25
글로벌 시장에사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우리나라 주요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의 거센 추격에 우리나라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은 사라졌다.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다른 주요 산업도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TV용 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을 중국 TCL그룹 자회사 CSOT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중국 공장 매각으로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우리나라 전자업체에서 LCD TV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도 사라지게 됐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LCD 사업을 접었다. 이는 중국이 저가 공세에 나서며 한국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