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3 13:00
한국 선사 SK해운이 중국 조선사로부터 초대형 광석선(VLOC) 1척을 인수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SK해운이 대련조선산업(DSIC)으로부터 VLOC 1척을 인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에 인수한 선박의 건조 계약은 2017년 척당 76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체결됐으며 총 2척 VLOC 가운데 첫 번째 선박이 인도된 것이다. VLOC 선명은 '아이언 마운틴(IRON MOUNTAIN)‘으로 재화중량(DWT) 32만5000t으로 건조됐다. 선박 제원은 길이 339.9m, 너비 62m, 깊이 29.5m로 알려졌으며 ’황산화물 세정장치(스크러버)‘가 장착됐다. 스크러버 장착은 국제해사기구(IMO)2020 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최근 건조되는 모든 선박에 장착되는 장치다2020.04.22 17: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선박 수주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카타르 LNG프로젝트가 국내 조선사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5월 그리스와 카타르 합작사 마란 나킬랏(Maran Nakilat)에 LNG운반선 4척을 인도한다고 22일 보도했다.마란 나킬랏이 인수하는 LNG운반선은 규모가 17만3400m³다. 마란 나킬랏은 그리스 선사 마란 가스(Maran Gas)와 카타르 선사 나킬랏(Nakilat)의 합작사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업무를 함께 해왔다. 나킬랏이 합작사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마란 가스가 갖고 있다.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마란2020.04.14 15:23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총 2536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2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선박의 자세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LNG추진 VLCC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에스-퓨가스(S-Fugas)'가 적용돼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선박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 2020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IMO 2020 환경규제는 연료 황함유량을 3.5%2020.04.13 17:32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주량이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1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업체 클락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계 수주량은 중국이 151만CGT(55척)로 가장 많고 한국 36만CGT(13척), 일본 18만CGT(12척)이 그 뒤를 이었다. 3월 수주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클락슨 리서치는 3월 한 달 간 전 세계 발주량이 72만CGT(21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65만CGT(17척), 한국 3만CGT(1척), 일본 2만9000CGT(2척)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주량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중국에 밀리는 신세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지난해 조선업계 수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액화천연가스(LNG)운2020.04.09 16:59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t 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HiNAS)’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 선박을 자동 인식해 충돌 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바다안개)로 시야가 확보되2020.04.04 06:00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LNG운반선 발주를 시작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아람코가 17만m³ 규모 LNG운반선 12척을 발주한다고 3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람코는 중국 조선소나 한국 조선소를 이용하지 않고는 신형 선박을 확보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다만 새 선박을 어느 조선사에 발주하고 협력 해운사는 어느 업체가 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재 LNG운반선 선가는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LNG운반선 선가는 1억9000만 달러(약 2340억 원) 이상에서 계약이 체결됐다. 이달 1일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현재 LNG운반선 선가는 1억8000만 달러(2020.04.02 06:0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쿠웨이트 선사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영 선사 쿠웨이트 오일 탱커 컴퍼니(KOTC)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고 1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인도된 유조선이 재화중량 4만9000t 규모이며 길이 183m, 너비 32.24m, 깊이 6.8m의 제원으로 건조됐다고 설명했다. 최대속력은 13.1노트(약 24km/h), 평균속력은 10.7노트(약 19km/h)로 운항이 가능하며 선박 이름은 알 야마마(Al-Yamamah)로 정해졌다. KOTC는 유조선 10척, 석유제품 운반선(PC선) 10척, LPG운반선 5척, 벙커링선(급유선) 2척에 유조선 1대를 추가해 총 28척의 선박2020.04.01 11:07
삼성중공업이 대기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박용 친환경 도료 개발에 잇따라 성공해 조선업계에 친환경 도장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일본 도료 제조사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건조 중인 18만㎥급 LNG운반선에 첫 적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 주범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화재와 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적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고 높은 방청 성능과 부착력, 동절기에도 작업이 가능한 탁월한 시공 능2020.04.01 10:52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사 팬오션으로부터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스크러버(탈황장치)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는 ‘온실가스 배출규제(환경규제)’를 준수할 수 있게 된다. IMO환경규제는 선박 연료 황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이하에서 0.5%이하로 낮춰야 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3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자세한2020.03.25 14:38
중견조선사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 '썬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로부터 아프라막스 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아프라막스 급은 재화중량 8만~11만t 급 선박을 말한다. 대한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1만4000t 급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자세한 선박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에 건조된 아프라막스 급 선박이 길이 249.9m, 너비 44m, 깊이 21.2m 제원으로 건조됐기 때문에 이번에 수주한 선박도 비슷한 제원으로 추정된다.건조계약 금액은 5000만 달러(약 620억 원)로 알려졌으며 2021년 선사에 인도 될 예정이다. 한2020.03.21 12:00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대규모 조선소 합병이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한·중·일 조선소가 대규모 합병에 돌입하면서 각국의 수주 선종 세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3개국의 조선소 수주 선종이 차별화를 보이는 데에는 기술력과 인건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은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가진 회사끼리 뭉친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의 회시가 탄생할 수 밖에 없다. 두 회사 모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술 교2020.03.20 17:31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울산 조선소 4도크에서 2만7000t 급 카페리선인 ‘퀸 제누비아’호 를 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선박은 국내 연안 여객선사 ‘씨월드 고속훼리’로부터 지난 2018년 9월 수주해 건조됐다. 선박 제원은 길이 170m, 너비26m, 높이14.5m 이며 최대 1284명의 승객과 25t 트럭88대 또는 승용차478대를 싣고 최고 21.8노트(약 40.37km/h)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와 함께 해상탈출설비(Marine Evacuation System) 2기와 110인승 구명뗏목(Life Raft) 12척 등 구명장비도 갖추고 있다.2020.03.20 08:40
브라질 해군은 한국선사 폴라리스쉬핑 소속 선박 스텔라 배너호의 연료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말 브라질 마라냐오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좌주한 폴라리스쉬핑 선박 탱크안의 연료가 약 30% 제거됐다고 브라질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좌주는 선체가 수심이 얕은 바다 바닥에 얹히는 사고를 말한다. 브라질 해군은 연료 제거 작업에 255명을 투입했으며 선박, 헬리콥터, 예인선, 드론(무인항공기) 등이 스텔라 배너호 주변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선박 탱크 중 하나에서 소금물 배수가 끝났으며 연료의 약 30%가 탱크 내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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