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2 08:30
SKC의 애매모호한 공시가 한달만에 공시 내용이 바꿔지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SKC는 1일 영국 기업 넥시온(Nexeon)에 대한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공시했습니다. SKC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 기업 넥시온에 33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C는 이를 위해 투자 전문 자회사 SK 넥스 인베스트먼트(SK NEX Investment)의 지분 80%(800주)를 386억원에 현금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 넥스 인베스트먼트는 SKC와 BNW인베스트먼트가2021.11.01 13:42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미래 성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 실현 의지를 담은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하며 ESG경영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그룹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블루를 넘어 그린으로(Beyond Blue Forward to Green)’를 내세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비전과 함께 수립된 슬로건에는 조선해양 등 주력 사업에서 혁신을 통해 변2021.11.01 08:50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의 오너 리스크로 인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선임하지 못한채 경영지배인 체제로 들어섰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 선임 안건 모두가 부결됐습니다. 이사 선임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려는 일정도 좌절됐습니다. 한앤코19호 유한회사(한앤컴퍼니)가 홍원식 회장과 부인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홍 회장 오너가에서 보유한 지분 53%에 달하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김승언 수석2021.11.01 08:30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셀트리온 3형제 합병을 추진할 때 연초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진 주가가 3개사 합병의 최대 난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1일 합병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니다. 이들 두 지주회사의 지분분포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 95.51%,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이번엔 주식매수청구권의 매수가격이 낮아지는 손해를 감내2021.11.01 06:58
G20 정상들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의미 있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며칠간의 협상 결과는 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시작되는 유엔 기후정상회의(COP26)에서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더 많은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해 실망했다”며,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난했다. 바이든은 기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것은 러시아와 중국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G20은 해외에서의 석탄 개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약속2021.10.29 18:55
바이오헬스 기업 HK inno.N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재천명했다.HK inno.N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강석희 HK inno.N 대표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실질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전문기구이다.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UNGC에는 국내 약 280개 회원사를 포함해 160여 개국 1만 8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HK inno.N은 앞2021.10.29 08:30
CJ가 지분 51.15%를 갖고 있는 CJ올리브영의 상장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CJ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연내 상장 주관사가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프리 IPO(기업공개)를 통해 1조83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CJ올리브영의 상장 시 기업가치가 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CJ올리브영의 상장 시 구주 매출을 병행할 경우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을 포함시켜 오너가의 자금을 확2021.10.28 14:59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1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1억 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혹독한 겨울을 맞아야 하는 코로나19 위기가정에 의약품, 식료품, 생필품, 보건용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는 후원 활동이다. 이번 대웅제약의 후원 물품은 건강기능식품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 씨콜드코프정·씨콜드노즈정 등이다. 해당 물품은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에 담겨 한부모2021.10.28 11:04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에 중점을 둬 소비하는 '가치소비' 열풍이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도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생수업계는 지난해 환경부의 관련 법령 개정으로 상표띠 없는 제품의 생산·판매가 허용된 직후 음료 중 가장 먼저 비닐 라벨을 제거했다. 이들은 ESG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친환경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오션' 진출에 앞장서는 추세다.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1.9%를 차지하는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는 환경 문제가 본격 이슈화되기 이전인 2017년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생 섬유 등 새로운 가치로 자원을 순환한 것은 물론, 제품 몸체를2021.10.28 08:30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올품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를 적발하고 하림 계열 8개사에 대해 48억8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올품이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하림의 8개 계열사는 팜스코, 선진, 제일사료, 하림지주, 팜스코바이오인티, 포크랜드, 선진한마을, 대성축산입니다.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올품은 1999년 2월에 동물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2010년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법인인 한국썸벧을 설립했고 상호명을 한국썸벧판매로 바꿨습니다. 한국썸벧판매는 2013년 1월 양계 및 축산물 가공판매를 영위하는 올품을 흡수합병했고 상호를 올품으로 변경했습2021.10.27 17:57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침체됐던 주류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주류구매대금 분할결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해 상생 경영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도래되는 결제 금액의 일부가 내년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연장되며 세부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다르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 시행,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2021.10.27 16:02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국내 유통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결과가 발표된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이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우수2021.10.27 08:30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함으로써 경영권 매각이 마무리됐습니다. 매도인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으로 매각 대상 주식은 발행주식의 약 27.7%인 보통주 652만1509주입니다. 매수인의 명의는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입니다. 조창걸 명예회장은 보통주 지분 15.45%(363만5180주)를 넘겨주며 특수관계인 7인은 지분 12.3%(288만6329주)를 조 명예회장과 함께 매각합니다. 조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이 받는 매각대금은 1조4513억6182만7950원입니다. 거래종결일은 오는 12월 31일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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