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5:4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80)씨가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직에 복귀했다. 2017년 국정농단 여파로 물러난 지 8년 만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개막에 맞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추대했다.홍 명예관장은 겸재 정선전의 도록에서 "호암미술관과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는 '겸재 정선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립미술관이 협력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보국'을 실천한 호암 이병철 선생과 간송 전형필 선생은 평생 수집한 문화유산을 대중과 향유하고자 했던 선각자들"이라고 밝혔다. 그2025.04.02 11:17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하며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230킬로볼트(kV)급 653메가볼트암페어(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다.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2025.04.02 11:01
호암재단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미국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다.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전원 해외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회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신 교수는 수학의 중요 주제를 통합해 하2025.04.02 10:48
삼성전기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2년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다. 삼성전기는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피플팀장 박봉수 부사장과 존중노동조합 신훈식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기 노사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존중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률 79%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주요 합의 사항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 등이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2025.04.02 10:40
삼성전자는 역대급 폭염 예보와 함께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은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에어컨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해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2025.04.02 10:36
LG전자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 동남아 공조시장 입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9개 크기와 맞먹는 연면적 5만9800㎡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초고효율(SLE)’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은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기준치를 충족하고 HVAC 장2025.04.02 10:26
한화가 무인기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2040년 5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을 K-방산의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인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 종합· 생산2025.04.02 10:15
DB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스마트폰용 OLED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DB글로벌칩은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인 'TED'를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에 부착돼 3월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DB글로벌칩이 이번에 공급하는 OLED 구동칩은 해상도가 FHD+ 사양이다.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화질과 소비전력이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으로 기존 TV 모니터·태블릿 등 IT용 OLED 구동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 OLED 구동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DB글로2025.04.02 00:38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 차종은 최대 9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폭증하면서 부품 공급업체들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해 차량 출고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로이터는 토요타와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10명의 업계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토요타 딜러들의 재고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기까지 평균 60~70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파2025.04.01 18:0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보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대행이 지난달 25일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국무총리급 경제안보전략 TF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열렸다.한 대행은 "3일 (미국2025.04.01 18:06
삼성전자가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는 DX부문장 자리를 한시도 비워 놓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직무대행 임명으로 시간을 번만큼 삼성전자는 새로운 DX부문장 임명을 위한 심사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노 사장을 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노 사장이 DX부문장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DX2025.04.01 18:06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들이 약 9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약 30억원(4560주)을 매입했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약 9억원(1360주), 약 8억4000만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이외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원 규모의 주식(6333주)을 사들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지분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2025.04.01 18:06
국내 제조기업 10곳중 6곳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상호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가장 민감한 업종으로 꼽혔다.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국 관세 영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체 2107개사 중 60.3%가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3%, ‘직접 영향권에 있다’는 응답은 14.0%를 차지했다.영향권에 든 기업 유형으로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하는 기업’(24.3%)과 ‘미국에 완제품 수출하는 기업’(21.7%)이 가장 비중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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