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10:13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출시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10 울트라와 S10+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가격은 S10 울트라는 159만8000원에서 240만6800원, S10+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이다. 와이파이 지원 모델과 5세대 이동통신(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또 대화면에 최적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 ‘3D 맵 뷰’ 등이 적용됐다.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시리즈2024.10.03 00:49
LS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로봇, AI 등으로 전기·전력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에 해당 인프라 사업을 기존 주력산업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앞서 LS그룹은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해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선보였다.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구자은 회장은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에게 “전기차2024.10.03 00:01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의 쭉 뻗은 활주로에 전투기가 이착율해야 할 평소모습과 달리 거대한 천막이 세워졌다. 투박한 천막 구조물은 평범하지만, 안에는 미래 전장 변화에 대비해 내로라하는 방산기업들이 연구해 온 장비와 기술들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군 고위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급의 군인들,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온 외교·국방 인사들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두 눈으로 방산기업들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2일 계룡부대에서 개최됐다. 주최측인 육군협회는 전시 공간을 △기동 △화력 △항공·우주 △방호·대드론 △정보·지휘통2024.10.02 19:00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2033년 영업이익률 12% 이상 달성, 매출 현재보다 2.5배 신장, 신사업 매출 비중 50%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려아연은 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3~2024년, 2027~2028년, 2032~2033년으로 나뉘어 각각 시기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와 내년에는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진행해 제련 본업의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에 집중한다. 또 신사업 확대와 진출을 위한 기반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목표 영업이익률은 8~9%다.2027~2028년에는 순환 체계 구축과 증설을2024.10.02 18:41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을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 공개매수 등 정당한 방어 조처를 하는 것은 특정 주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회사와 전체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의 뜻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날 발표한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해 "고려아연 이사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이유는 제가 고려아연 주주여서도 아니고 제 성이 '최' 씨여서도 아니다. 회사 경영권은 기관투자자, 소액주주 등을 포함하는 주주들의 총의에 기반한 주총과 이사회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12일 시작된 영풍·MBK파트2024.10.02 18:34
기아는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KADEX 2024는 15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 5t(KMTV 6x6)'과 '수소 경전술차량(ATV)'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중형표준차 5t은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병력 22명(운전실 3명 제외) 또는 화물 5~10t 수송이 가능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2024.10.02 18:34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국내와 해외에서 전체적으로 판매부진을 겪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대수는 64만8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 34만3824대 △기아 24만9842대 △르노코리아 8625대 △KG모빌리티(KGM) 7637대 △GM한국사업장(한국지엠) 3만8967대를 기록했다.내수 10만5448대, 수출 54만2747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6386대에서 0.9% 줄어들었다. 올 초부터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차 출시 등으로 비교적 실적이 감소세가 완화된 모습이다. 5사의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들었다.현대차2024.10.02 17:08
기아 노사는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올해도 노사간 분규 없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4년 연속 무파업 기조를 이어갔다.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했다.이외에도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2024.10.02 16:56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전략차종의 해외 판매 호조로 국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9월 글로벌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은 2일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958대, 수출 3만700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만89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25.6% 감소했고, 해외시장 판매는 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14.7% 증가한 총 2만3736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해2024.10.02 16:23
기아는 9월 도매 판매 기준 국내 3만8140대, 해외 21만1002대, 특수 7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4만98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특수 판매 제외하고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2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303대, 쏘렌토가 2만306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628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은 K8 4724대, 레이 3363대, K5 2277대 등 총 1만1499대가 판매됐다.레저용 차량(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900대, 스포티지 4541대, 셀토스 4433대 등 총 2만3961대가 판매됐다.상용은2024.10.02 16:22
영풍이 2일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의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영풍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를 공개매수 형태로 매입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매입 공개매수 결의는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해하는 배임 행위에 해당하니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영풍 측은 "자사주는 취득 후 6개월이 지나야 처분할 수 있다. 자사주 처분 시기가 되면 고려아연 주가는 공개매수 이전 시세인 55만원대로 회귀하기 때문2024.10.02 16:22
고려아연이 2일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가 주장한 자사주 매입은 배임이라는 주장에 대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자사주 매입의 본질은 영풍과 MBK에 의한 '기업가치를 훼손할 적대적, 약탈적 인수합병(M&A)'로부터 회사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안"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이익 감소를 막기 위한 정당한 경영 판단에 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영풍과 MBK는 당사의 경영권 취득 이후 당사를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당사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특히 공개매수에 소요된 막대한 규모2024.10.02 16:22
LIG넥스원이 스마트 무장과 드론 종합 솔루션 등 군 정예화·첨단화에 기여할 전장 솔루션과 수출주력 무기체계를 선보인다.LIG넥스원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하는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SAL) 탐색기를 탑재해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레이저 소총과 20밀리미터(㎜) 원거리 조정 무기 체계(RCWS) 등의 스마트 무장도 시연한다.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과 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