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1 06:00
한국 조선업계가 2년 연속 수주량 1위를 거머쥐어 조선업 세계 최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712만CGT(표준환산톤수)를 수주해 세계 시장점유율 36%를 차지했다. 수주액은 164억달러(약 19조 원)다. 중국은 수주량이 708만CGT(점유율 35%)이며 수주액이 153억 달러(17조7000억 원)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이 257만CGT(13%)로 3위, 이탈리아가 114만CGT(6%)로 4위 순이다. 한국 조선업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동안 일감 몰아주기와 저가 수주를 앞세운 중국에 밀려 수주 부진을 겪2019.12.31 14:48
대우조선해양이 30일 전자공시시스템(다트)을 통해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업체는 아프리카지역 선사이며 자세한 회사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6척을 총 8918억 원에 수주했으며 이 선박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10월 말 까지 선주측에 인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9척(기)을 수주해 68억8000만 달러(약 7조9700억 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83억2019.12.31 14:45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30일 전자공시시스템(다트)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NG운반선은 2143억 원 규모로 건조계약이 체결됐으며 아시아 소재 선사가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발주처 사명과 건조되는 선박 규모와 제원도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22년 6월까지 해당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 VLCC는 1094억 원 규모로 건조계약이 체결됐다. 계약상대는 아시아 소재 선사며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21년 8월까지 해당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두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제원2019.12.29 06:00
내년 전 세계 조선업계는 '합종연횡을 통한 몸집 불리기'가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업체간 인수합병(M&A)가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거대 조선사 등장으로 시장 선점을 놓고 대격돌이 예상된다. ◇한국, 현대·대우 인수합병과 LNG운반선 건조기술력 차별화 한국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M&A를 앞두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M&A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지실사가 실시된 후 마무리된다. 이번 M&A가 이뤄지면 두 회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능력이2019.12.26 16:15
두바이에 본사를 둔 트리스타(Tristar) 선사가 현대중공업이 2008년 건조한 중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구입했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현대중공업이 과거에 건조한 LNG운반선을 트리스타 선사가 구입했다”고 26일 보도했다.이 선박은 중고선 거래가 성사되기 전까지 영국해역에서 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선박 이름은 ‘브리티시 루비(British Ruby)’로 선박규모(GT) 15만5000t, 재화중량(DWT) 8만 5000t이며 길이 289m, 너비 44m로 2008년 현대중공업을 통해 건조됐다. 이 선박은 평균속도 11.2노트(약 20.3km/h)와 최대속도 16.2노트(약 30km/h)다. 선박 이름은 이번 거래를 통해 ‘트리스타 루비'로 바꿨다. 트2019.12.23 15:33
러시아 에너지업체 노바텍(Novatek)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게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LNG운반선 수주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외신매체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23일 노바텍이 북극-LNG2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해 쇄빙 LNG운반선 10척이 투입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노바텍은 천연가스 탐사, 생산, 가공, 운송 등 업무를 이행하는 러시아 에너지업체다. 노바텍은 이 프로젝트에서 2023년에 연간 500만t 용량으로 LNG 플랜트를 개발할 계획2019.12.22 12:22
현대중공업그룹이 LNG운반선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버뮤다 소재 선사로부터 총 수주액 3억7600만 달러(4380억 원) 규모의 17만4000㎥ 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운항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도 최근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가스운반선 2척을 약 1억2700만 달러(1482억 원)에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에 따라 지난 한 주간 총 18척, 22억2019.12.19 14:28
현대중공업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셔틀탱커(원유운반선), 유조선,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해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 급 LNG 운반선 6척을 총 1조3155억 원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2019.12.19 11:24
현대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 급(13만~15만t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규모) 셔틀탱크(원유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선박전문 매체 트래이드윈즈는 “현대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셔틀탱크 3척을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총 3500억 원으로 알려졌다”고 19일 보도했다. 셔틀탱크는 해상 부유식 저장장치로부터 석유를 받아 육상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이 체결된 셔틀탱크는 수에즈막스 급이다. 이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수 있게 건조되기 때문에 배 밑바닥을 수에즈운하 밑바닥처럼 뾰족하게 건조되는것이 특징이다. 선박 규모외에 건조되는 자세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102019.12.18 11:03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전문 선사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과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과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 등), 시험 운용과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양사 기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2019.12.17 15:42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VLGC) 두 척을 수주하며 내년도 사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버뮤다에 본사를 둔 아반스가스(Avance Gas) 선사로부터 9만1000㎥ 급 VLG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 측 요청으로 자세한 건조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LPG운반선에는 대우조선의 연로절감 기술인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할 예정으로 에너지 경제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 아니라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2019.12.15 14:34
세계 최강의 원자력 쇄빙선이라 불리는 러시아 '아르크티카(Arktika)' 호(號)가 14일(현지 시간) 이틀간의 시험 항해를 마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무사 귀환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아르크티카'는 지난 2016년에 건조된 길이 173m, 높이 15m의 2만3000t급 원자력 쇄빙선이다. 북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두께 2.8m의 얼음을 부수며 항해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첫 항해는 동력원으로 원자력이 아닌 디젤이 사용됐다. '아르크티카'를 필두로 한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 선단은 국영 기업 아톰플로트(Atomflot)가 관할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통하는 러시아 북극 연안의 해상화2019.12.14 06:10
일본 조선사 가와사키 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수소 운반선 진수식을 개최해 전세계 조선업계 관심을 모았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지난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조선소에서 수소 운반선 진수식을 열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수소 연료로 추진하며 수소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 이름은 ‘수소 프론티어’로 명명됐다. 길이 116m, 선박 중량 8000t 급, 125만 리터(l) 수소저장탱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2020년 3분기에 완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호주에서 채굴 한 저급 석탄 ‘갈탄’에서 수소를 추출해 영하 253도로 액화한 후 고베시에 있는 시설까지 수소를 운반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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