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감세정책을 통해 미국 제조업 부활과 경제 성장을 도모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예고되고 있다.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감세정책은 미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추동할 수 있으나, 재정건전성 악화와 국제 통상질서 재편이라는 도전과제도 동반한다.트럼프의 감세안은 기업과 개인 부문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기업 부문의 핵심은 현행 21% 법인세율을 15%로 추가 인하하되 이를 미국 내 생산 기업에만 적용하는 것이다. 해외 생산 후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는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국 기업의 본국2024.12.12 08:01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스페인에 43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 배터리 업계에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스텔란티스와 CATL의 스페인 투자는 미국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을 분산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 선택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WSJ는 지난 4일에는 트럼프의 재선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스텔란티스와 CATL의 스페인 투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미국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기업들2024.12.12 07:55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중국산 제품 60% 관세 공약이 실현될 것으로 보이자 미국 장난감 산업계가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의 고율 관세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은 미국 완구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한 미국 장난감 업계는 이미 내년도 사업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플로리다 소재 베이식 펀의 제이 포먼 최고경영자는 "업계가 심각한 우려 상태"라며, "30달러짜리 통카 덤프트럭이 45달러로 오르는 등 관세 부과 시 상당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이는 곧바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2024.12.11 13:28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2026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개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의 무역, 이민, 재정정책의 영향이 2024년과 2025년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11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ADB는 트럼프가 공약한 새로운 관세 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이 2025년 3분기 이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최대 60% 관세와 기타 국가 제품에 대한 10~20% 관세 부과는 실제 정책 목표가 아닌 협상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트럼프의 강경한 무역정책이 시2024.12.11 13:22
호주 정부가 서호주에 건설될 희토류 정제소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중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 재편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높은 생산 비용과 낮은 희토류 가격으로 인해 프로젝트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호주 광물 모래 채굴업체 일루카 리소스(Iluka)는 서호주 에네아바(Eneabba)에 희토류 정제소를 건설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핵심 광물의 현지 가공을 늘려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호주 정부의 전략적 목표와 맞닿아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로봇, 무기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이지만,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2024.12.11 13:19
도널드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강력한 관세 정책이 2025년 아시아 경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기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특히 아시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2025년 아시아 경제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미국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받게 될 타격이 주목된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2025년 중2024.12.11 13:14
태국의 물류 및 부동산 대기업 와(WHA) 그룹이 '트럼프발 무역 전쟁' 가능성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동남아시아 산업단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8년까지 1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여 중국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라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WHA 그룹은 현재 태국 동부경제회랑(EEC)과 베트남 응에안 성을 중심으로 13개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태국과 베트남에 각각 4개의 산업단지를 추가 건설하고,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WHA는 2015년 헤마라지 랜드 앤 디벨롭먼트를 인수하며 산업단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2024.12.11 13:08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에 대비해 이전과는 다른 무역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첫 무역 전쟁 때와 달리, 더 유연하고 표적화된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1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는 이미 모든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미국 달러를 대체하려는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강 전 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보복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지만, 중국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반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언이 담긴 기사가 중국 내에서 검열된 것은 미국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2024.12.11 13:03
중국과 베트남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해묵은 갈등을 뒤로 하고, 경제 협력을 통해 '윈윈'하고 있다. 활발한 교역, 투자, 관광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졌다고 1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특히, 올해는 두리안, 바닷가재, 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적 이익이 증대되었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1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베트남산 두리안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10월에는 태국을 제치고 최대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또한, 중국이 수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베트남산 바닷가재 수출2024.12.11 12:56
아시아 기업들이 트럼프 재집권의 싱크탱크로 부상한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략적 디커플링' 정책이 현실화할 때를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한 일본 무역회사 관계자는 "민감하지 않은 품목까지 디커플링 대상이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중국 투자가 미국 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밝혔다.일본 식음료업체 워싱턴 사무소 책임자는 "모든 2, 3차 협력사의 중국 사업 비중을 조사하고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아시아 기업들이 AFPI2024.12.11 10:52
미국이 중국과의 양자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인재 유치를 위한 이민정책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현재 양자컴퓨팅 분야 일자리의 절반이 채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방안이다. 미 에너지부의 리마 오에이드는 허드슨연구소 연설에서 "양자기술 분야 인력 부족이 수만 명에 달한다"며 "비자 옵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미국 내 박사과정 학생의 절반이 외국인임에도 현행 이민법이 이들의 체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움직임은 미·중 간 양자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정보기술혁신재단에 따르면 미국2024.12.11 10:32
동남아시아에서 '죽음'은 단순한 끝이 아닌, '삶'을 기리고 기억하는 중요한 문화적 행위로 여겨진다.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장례 산업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고급화, 맞춤화, 디지털화를 거듭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필리핀의 트레살린 카비코 씨는 남편의 장례식에 25만 페소(약 617만 원)가 넘는 돈을 지출했다. 고인의 뜻을 기리고 존중하는 것은 물론, 사랑과 보살핌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동남아시아에서는 장례식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교한 의식, 호화로운 묘지, 사전 장례 계획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간뿐2024.12.11 08:15
테슬라 주가가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1월 이후 약 55%,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92%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치(409.97달러)에 약 5% 차이로 근접해 있다.주목할 점은 실적 전망 하향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점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202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5달러에서 3.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와 유럽, 미국의 전기차 판매 둔화가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등 미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테슬라는 자율주행(FSD) 기술, 글로1
美 SEC, 오늘 비공개 회의...리플 소송 '운명의 날' 될까?2
연준 FOMC 금리동결 발표 "뉴욕증시 급락"3
온도 파이낸스, 리플 XRP 레저 기반 토큰화된 미국 국채 출시4
"반도체 보조금 중단" 러트닉 상무장관… 뉴욕증시 "삼성 SK TSMC 날벼락"5
가상화폐 지급준비자산 "거부" ECB6
그레이스케일, 리플 XRP ETF 상장 신청… 알트코인 ETF 시대 열리나7
딥시크 돌풍 … 뉴욕증시 "7가지 체크포인트"8
리플 CTO “양자컴퓨팅이 XRP 위협? 과장된 우려”9
딥시크가 흔든 패러다임, 최대 수혜주는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