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6:20
LG전자가 가전업계 비수기로 평가받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독서비스를 비롯해 웹OS,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간거래(B2B)까지 사업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매출 최대 22조원대 중반, 영업이익은 최대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이상, 영업이익은 1%이상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상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볼 수 없지만 3분기가 전통적인 가전업계 비수기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다. 실제로 예상되는 LG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가전(H&A) 8% △홈엔터테인먼트(HE) 7% △전장(VS) 12%2024.10.02 16:17
현대자동차가 9월 국내 5만5805대, 해외 28만801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382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내수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12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가 4890대, 아반떼가 3747대가 판매되며 총 1만5125대를 팔았다.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5314대, 투싼 4553대, 코나 2661대, 캐스퍼 4002대 등 총 2만 85대 판매됐다.소형 상용차 포터는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2024.10.02 16:02
KG모빌리티(KGM)는 9월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를 포함 총 7637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것이다.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전월 대비로도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액티언은 1686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 출고 이후 누계 2466대로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영국과 헝가리 등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KGM은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2024.10.02 15:54
르노코리아는 9월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총 862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3900대가 출고됐다. 9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8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2024.10.02 11:21
고려아연이 2일 오전 법원이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영풍·MBK가 제기한 자사주 매입이 배임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행위"라며 배임이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고려아연은 "법원은 영풍 측이 당사의 경영진을 상대로 당사에 대한 공개매수 기간인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당사가 자사주를 취득하는 결정과 실행을 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는 곧 고려아연이 영풍 측의 공개매수 기간과 무관하게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법원2024.10.02 10:25
시크한 올 블랙 컬러의 제네시스 GV80과 GV80쿠페가 등장했다.제네시스는 2일 G90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두 번째 블랙 모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공개했다.이 모델은 내외장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와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GV80 블랙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검은 색상으로 구현돼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검은 색상으로 마감했다.또 유광 검은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2024.10.02 10:19
SNT모티브가 개발 중인 신형 소구경 화기들을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선보였다.SNT모티브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에 참가해 국산 K시리즈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들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SNT모티브는 각 구경별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특수전 임무를 위한 총기들을 소개한다. STSR23 7.62밀리미터(㎜) 반자동 저격총은 개발 단계로 자체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반자동식으로 변경해 필요 시 소총수가 저격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STSR20 12.7㎜ 대물저격총은 차량·경장갑차 타격과 장거리 표적 제압 등을 위해 개발 중이다.특2024.10.02 10:13
법원이 영풍 측이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민사50부는 이날 영풍 측이 최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앞서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 매수를 시작하면서 서울중앙지법에 공개매수 기간(9월 13일~10월 4일)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이를 두고 양측은 이견이 있었다. 고려아연 측은 "더 이상 고려아연이 영풍의 특별관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2024.10.02 10:04
현대로템이 국내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인명 보호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방산 제품들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2024(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사람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주력 제품군인 최신예 전차 및 장갑차 기술을 비롯해 무인화, 전동화 등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인명을 보호하고 안보에 기여하는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먼저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의 4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2024.10.02 10:01
대한항공은 2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는 국내 방산기업과 국내외 핵심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부스에는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 UH-60 실제 크기 모형과 중고도 무인기, AI협동 무인기, 다연장발사대를 기반으로 한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실기체를 전시한다. 저피탐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2024.10.02 10:00
현대위아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했다.현대위아는 2일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와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등 육상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KADEX 2024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다. 현대위아는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꾸며 KADEX 2024에 참가했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5t 트럭이 견인해서 사용해야 했던 KH178 105㎜ 곡사포의 무게를 줄이고,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