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01:04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내에 서울광장 2배 크기의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강화한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권의 대표적인 시민 친화형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중앙에는 1만4000㎡ 규모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는 국내 민간 개발 복합단지 내 최대 규모로, 서울광장(1만3207㎡)의 2배 면적에 해당한다.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GITC)와 인접해 있으며, 코엑스~GITC~탄천~잠실MICE~한강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GBC의 타워2025.03.19 19:52
차량 앞 유리창이 디스플레이로 변신해 각종 주행 정보가 생생하게 구현된다. 갑자기 네 바퀴가 90도로 꺾이더니 옆으로 주행하고 제자리 회전을 한다.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들이 내달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을 찾아간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와 차세대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기분과 주행 상황에 따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2025.03.19 19:07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한국 시장 공략에 애를 먹고 있다. 주력 모델인 아토3 출고가 늦어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서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지 2개월이 넘도록 보조금을 받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도 불만을 키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해 1월 국내 첫 판매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차량 출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해당 모델이 출고 전 마지막 단계인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산정과 산업부의 환경친화적자동차 고시 등재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BYD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 배터리 충전량 정보(SoC)를 1년 내에 제공하겠다는 확약서2025.03.19 19:07
최근 유상증자로 논란을 산 삼성SDI가 실적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삼성SDI는 유상증자 발표로 소액주주들의 돈으로 투자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를 사업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I는 조만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주선 신임 사장이 유상증자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주들의 신임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유상증자 논란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며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며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응원해달라"고2025.03.19 19:07
제56회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도 수원시 컨벤션센터. 주총에 참석하러 온 인파가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사이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RBQ-10’이 여유롭게 거닐었다. 한 아이를 발견한 RBQ-10이 간식을 건네고 상하좌우로 몸을 푼 뒤 충전기가 있는 자리로 찾아가 휴식을 취했다. 주총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연신 셔터를 눌렀다. 삼성전자는 19일 주총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홈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장·오디오, 로봇 사업 등 회사를 이끌 미래 사업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 기술력을 전시했다. 주주들은 이런 삼성전자의 기술 초격차 복원2025.03.19 19:07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엔비디아 대상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공급 준비 현황에 관해 "현재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주주와의 대화' 시간에 한 주주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지연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전 부회장은 "AI 경쟁시대 대표 부품인 HBM 초기 시장에 늦게 진입해 놓쳤다. 하지만 조직개편과 기술개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는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2025.03.19 19:0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를 다지라고 주문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성과 함께 '강한 삼성'의 의지를 다졌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주가 부진 이유와 주가 부양 대책을 묻는 주주 질의에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최근 주가가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지난해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2025.03.19 19:06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금번 수주 물량은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2025.03.19 19:0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비야디(BYD)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과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8개사 25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2개사 29개 브랜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그리고 전기 트럭 등의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BYD코리아로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2025.03.19 18:51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즉생' 발언과 관련해 "시의적절하게 말씀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금 누가 뒤에 칼을 꽂는 듯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고 독하지 않으면 죽는다"면서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주주총희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삼성전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지금 인공지능(AI)과 서버 분야에서 이미 오가닉 기판으로서 양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과 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일부 고객들은 미래의 방향이 유리 기판과 글래스 기판 등2025.03.19 16:14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각 절차가 끝나면 포스코홀딩스와 일본제철 간 지분 관계가 정리될 전망이다.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4678억원 가액의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일본제철이 지난해 9월 1조1000억여원 규모의 포스코홀딩스 주식 289만4712주를 매각하며 포스코홀딩스도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일본 야하타제철(현 일본제철)은 1960~1970년대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을 준비하는 한국에 기술을 제공했다. 그러면서 대일청구권 자금 25%가 포항제철 설립에 투입됐다. 2000년대에는 양사가 상호 지분 보유로 협력을 다시 강2025.03.19 16:13
삼성전자는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번째 사례가 됐다.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처음 선임했다. 올해 신 사외이사가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신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또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2025.03.19 11:24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9일 금융감독원이 자사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중점 심사 대상에 포함한 것을 두고 "잘 준비해 당국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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