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18:11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경영권 방어와 강화가 화두였다. 외부 세력으로부터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부터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을 위해 주주 설득에 나서는 등 책임경영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가장 큰 화두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3월 28일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를 최대 19명으로 제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회장 측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를 통한 상호주 형성으로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 25.42%를 제한하며 핵심 안건을 대부분 가결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 측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할 것이란 진단이2025.03.31 18:11
재계가 올해 2분기를 맞이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비상 경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이같은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자 이를 타파하기 위한 전략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이 1일 자로 일제히 2분기에 돌입하면서 비상 경영 체제로 돌아섰다. 재계 총수들이 최근 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비상 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즉생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회사를 이끄는 수뇌부들에 강도 높은 '위기 극복' 의지를 주문했다. 미2025.03.31 18:11
현대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선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사 공동의 참여로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현대차는 31일 울산공장에서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BARO ZERO)'를 공개했다.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의 알파벳 'V'와 '제로(0)'를 상징하는 원형을 결합한 로고와 함께,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라는 표어를 제시했다.회사는 이 표어를 각 사업장에서 작업 시작 전 구호로 활용해,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정착을 위해 캐릭터 '바로'와 '제로'도 제작했다.'바로제로'는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전주·아산 등 국내 주요 생산 거점과 남양연구소,2025.03.31 18:11
불스원이 단 한 장 사용만으로도 세정과 광택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크기 '크리스탈 빅티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불스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크리스탈 빅티슈는 국내 최대 크기의 빅사이즈 세차 티슈로 많은 용량의 세정제를 제품에 함침해 한 장으로도 차량 전체를 세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세정 효과를 갖췄다. 더불어, 세정제에 왁스 성분을 더해 차량 세척과 동시에 광택 효과를 낼 수 있으며, 1회 세차 시 자동 기계세차보다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세차가 가능해 경제성도 챙겼다.이번 신제품에는 불스원 연구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시크릿 포뮬라'가 적용됐다. 크리스탈 빅티슈는 강력한 세정력을 바탕으로 차량 도장면2025.03.31 18:10
기아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협업을 통해 양사는 'EV4랑 무신사랑 스타일링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는 EV4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패션을 접목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특히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차량과 패션을 조화시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무신사는 방송인 주우재의 화보 콘텐츠를 통해 EV4와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쇼케2025.03.31 18:10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31일 "매년 10조원 이상의 수주와 향후 5년간 매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겠다"고 선언했다.박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당사는 2022년 채권단 관리를 졸업한 이후 2023년부터 이익이 나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실행해 대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진행했다"며 "이제는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 핵심 사업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체코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우2025.03.31 17:31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과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내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이다.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대학원 학위자 혹은 오는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소프트웨어(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은 내2025.03.31 17:30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생산거점 인근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 및 보전을 위한 다각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을 운영 중이다.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함께 했다. 환경과 경관을 훼손하고, 동식물 서식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미호강 일대를 다양한 생태종들이 서2025.03.31 17:28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20% 늘린다.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주 26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 주 164회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을 30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청두는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자이언트 판다 기지, 구채구 풍경구,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로 훠궈의 본고장이며 주요 여행지로는 최근 떠오르는 포토스팟 홍야동, 삼국지의 배경 장강삼협 등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PC 및 모바일(웹/앱)에서는 재운항을 기념하여 특가 이벤트도 실시하며,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이외에도 △인천-다롄 노선2025.03.31 17:07
현대제철이 환경규제에 맞춘 탄소저감 차량용 강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제철은 31일 튀르키예 완성차업체인 포드 오토산(Ford Otosan)1)과 진행한 '포드 투어네오 커스텀' 차량의 '리어 루프 패널2)' 부품 프레스 품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탄소저감 강판의 글로벌 완성차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의 탄소저감 강판은 전기로에 고로 쇳물을 혼합하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고로의 자동차 강판과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현대제철은 본격적인 탄소저감 강판 양산을 위해 지난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당진제철소‘박판열연’공장을2025.03.31 16:59
포스코가 미국 보호무역 장벽, 수입산 저가 공세, 그리고 환경 규제 부담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고유의 철강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돌파해 나가고 있다.한국 철강업계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저가 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당시 한국산 철강에 부여된 쿼터가 폐지되며, 대미 철강수출 시장은 사실상 무한 경쟁에 놓이게 됐다.각국의 무역장벽은 높아지는데 내수 방어는 쉽지 않다. 수입산 저가 철강재가 품목을 가리지 않고 국내 시장에 쏟아져 들어와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환경 규제 또한 철강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6년부2025.03.31 16:1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다.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주)한화는 김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장남 김동관 부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 삼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하기로 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주)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주)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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