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09:05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142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최대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 업체인 PSE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부지 선정, 확보와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발전 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을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한화큐셀은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2024.10.02 09:05
2년 전 페라리는 자동차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마라넬로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4도어 차량이자 "SUV"라고도 할 수 있는 푸로산게를 공개해서다. 물론 페라리는 이 차량을 SUV라고 부르지 않지만, 명확히 고급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SUV/크로스오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쯤되면 결과가 궁금해진다. 새로운 시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나? 대답은 '예스'다. 페라리는 현재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페라리는 704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동월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이번 성장률은 최근 10년간(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제외)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2024.10.02 08:51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반격을 시작했다. 최 회장 측은 주요 관계사이자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선다.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확보 계획에 본격 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영풍 연합의 공개 매수에도 대응할 계획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측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제리코파트너스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영풍정밀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선다. 대항 공개 매수 규모는 보통주 393만7500주(약 25.00%), 매수가는 영풍 연합(2만5000원)보다 5000원 높은 3만원이다. 투입 금액은 약 1181억원 규모로 추2024.10.02 08:51
롯데렌탈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방위산업에 쓰이는 산업장비 비즈니스를 알린다.롯데렌탈은 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에서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2024에 참가해 산업재 선진 장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렌탈은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인 '롯데비즈렌탈'을 소개한다. 롯데비즈렌탈은 산업군 수요를 반영해 △OA △고소장비 △지게차 △측정기 △로봇 등의 렌탈과 구매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롯데렌탈이 국내 최초로 총판 계약을 체결한 영국의 산업장비 제조사 JCB의 산업장비를 소개한다. 롯데렌탈은 △고소장비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JCB의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2024.10.01 21:09
특별한 차에 특별한 이름이 붙었다.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지프 랭글러에 시도하기 조차 어려운 핑크 색상 외장이 입혀졌다. 너무 튀니 누가 이런 차를 타겠나 싶지만, 의외로 없어서 못 판다는 차다. 이 차는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국내에는 고작해야 21대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21대가 갖는 의미는 군(軍)의 '예포 21발'에서 착안됐다고 한다. 차도 차지만, 희소성과 더불어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 차다. 차명의 어원을 살펴보면 70년대 중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해피 데이즈(Happy days)'의 여주인공의 핑키 투스카데로(로즈 켈리 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핑키는 여성스러운 면을 보이면서2024.10.01 18:48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법원의 결정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면 이를 모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재판 과정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 매수를 시작하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자본시장법상 140조는 회사의 특별관계자가 공개 매수 기간 공개 매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주식을 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이를 두고 고려아연과 영풍 연합 간 이견이 있다. 고려아연은 "더 이상 고려아연이 영풍의 특별관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영풍 연합은 '자사주 매입은 배임'이라고 주장한2024.10.01 18:4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지막 카드 배터리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배터리를 만들고 있고, 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 만큼 적절한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그룹은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은 배터리 소재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자동차-이차전지-제철 등 각기 다른 산업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의 배터리 분야 연구는 이번 발표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 분야의 배터리 활용을2024.10.01 18:42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전력·자동화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에 있는 LS타워에서 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발전과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현재 글로벌 전력·자동화 산업은 커다란 전환점을 맞았다"면서 "전력과 자동화 산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격상시키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일렉트릭 얼라이언스(연합)를 공격적으로 확대2024.10.01 18:42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리더십 아래 LG디스플레이가 흑자전환을 목표로 사업구조전환과 경영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사업 비중을 줄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기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CSOT에 광저우 LCD 공장의 매각으로 흑자전환을 추진중인 LG디스플레이에 확실한 힘을 보태줄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가 공장매각으로 확보하게 될 자금은 약 2조원으로 계약이 완료되는 내년초 LG디스플레이는 투자를 위한 현금을 확보하는 셈이다. LG디스플레이는 8.6세대 OLED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전개해야 할 시점이지만 지속된 적자로 투자에 적극2024.10.01 18:4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소통에 대한 노력이 현대차그룹의 트렌드 리더로서 포지션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의 의견을 지근거리에서 경청하고 회사의 나아갈 방향성에 적극 참고해 온 미래 방향성을 설정해 왔기 때문이다. 이런 적극적인 의견 수용과 변화를 통해 전기차 전환에 대응할 수 있었고 완성차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 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을 찾았다.정 회장은 대회 개회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2024.10.01 18:42
"우리 자신을 보다 냉정하게 분석하고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024 포스코포럼'에서 "위기의식을 항상 가지고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스코포럼은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장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원과 주요 그룹사 사외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2024.10.01 18:41
LG전자가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분야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가 발표한 ‘2024 그린빌더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HVAC와 가전제품 부문에서 지속가능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그린빌더미디어는 건축업자(빌더), 시행사(디벨로퍼) 등 500명 이상의 건축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매년 다양한 제품군에서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한다. 미국에서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LG전자는 HVAC 솔루션은 이번 지속가능 브랜드 평가에서 북미 지역의 전통적 강자인 트레인, 캐리어 등을 제치고 최초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2024.10.01 11:38
우리나라 9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해 9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대중 무역수지도 7개월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수출은 587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2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수출은 역대 9월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선박, 바이오헬스 6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