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14:26
유럽 시장에 이어 중남미 건설시장도 한국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중동만큼 비중이 크지 않지만 중남미 건설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서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잠시 주춤했던 한국 건설사의 중남미 진출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해외건설협회의 수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남미에서 총 14억6621만달러의 일감을 수주해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지난 상반기에는 5억667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지난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80% 증가했다.올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는 GS건설이 지난달 브라질에서 2억8247만달러에 수주한 하수 재이용 위탁운영 사업이2024.07.31 13:25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 1~3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31일 총 7만3004곳의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평가를 종합한 '2024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1위는 시공능력평가액이 31조8536억원으로 나타난 삼성물산이 차지했다.경영평가액이 약 19조7311억원으로 2위 현대건설의 3배 수준으로 나왔다.뒤이어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기술능력평가와 신인도평가에서 각각 2조원대와 3조원대로 1위가 됐다.공사실적은 6조5887억원으로 나타나 삼성물산의 7조8924억원을 바짝 쫓았다.11조7087억원으로 3위에 오른 대우건설은 경영평가에서 7위에 머물렀지만 기술2024.07.31 09:51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11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1만5000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다. 지난 5월과 비교해 2.6%(1908호) 늘어난 수치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6만4964가구)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만5051가구로 전월 대비 2.0%(290가구) 증가했다. 경기 지역에서 미분양이 지난달 1000가구 넘게 늘어난 탓이다. 인천과 서울은 전월 대비 775가구, 15가구 각각 줄었다.지난달 말 기준 경기지역의 미분양은 9956가구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대구(97382024.07.31 09:23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라엘에스가 완판에 성공했다.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분양한 울산 라엘에스의 전 세대를 완판했다고 31일 밝혔다.라엘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20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 2월이다. 라엘에스는 지난 5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98가구 모집에 5389명이 몰려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롯데건설은 라엘에스에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과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을 강조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오랜만2024.07.31 09:19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경북 지역 기업육성 허브기관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지역 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TS는 지난 30일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수출지원 등 동반성장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TS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TS와 경북경제진흥원은 경상북도 내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2024.07.30 21:16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가 벌어지고 했던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역대 최대인 300만명 가까이 몰려들며 광풍을 일으켰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94만4780명이 신청했다. 이는 역대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다. 시장에서 예상한 100만명 이상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무순위 청약에서 기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해 6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로, 당시 2가구 모집에 93만4828명이 신청했다.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2024.07.30 16:08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조성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전용면적 84㎡ 세대를 주력으로 구성됐으며, 중·대형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했다.전용면적 148~170㎡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도 단지 최상층에 마련됐다.올해 2월 공급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5억원 초·중반 사이에서 책정됐다.단지는 두정역을 도보거리에 두고 있으며, 향후 GTX-C 노선 연장이 계획된 천안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2024.07.30 15:34
대한주택건설협회는 8월 중견주택업체 9곳이 11개 사업장에서 388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 중 수도권에서 2811세대가 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경기도의 분양 예정 물량이 1786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 722세대, 서울 303세대가 분양 예정이다.비수도권의 분양 계획 물량은 △경남 613세대 △충남 438세대 △강원 27세대 등 총 1078세대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에서는 약 40배로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80% 넘게 감소했다.2024.07.30 15:31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올해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투자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리포트가 나오고 있다. HDC현산도 하반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2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7% 상승했다. 특히 2분기가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9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1.0% 상승했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보면 지난2024.07.30 15:08
현대건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분야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현대건설은 헬리녹스(Helinox)·타월로지스트(Towelogist)·날진(Nalgene)·트래블러스(Travelus) 등 주요 브랜드와 협업해 휴가철 맞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현대건설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힐스테이트만의 통합 디자인 '젠지 스타일(Gen Z Style)'을 적용한 캠핑용품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헬리녹스 대표 제품인 ‘체어원’의 편안하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캠핑의자와 테이블에 힐스테이트 젠지 스타일 고유의 색채와 디자인을 적용했다.'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2024.07.30 15:02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설업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건설산업 위축이 본격화된다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건설사 폐업과 부도 건수도 늘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산업의 올 하반기 고용 지표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9일 이번 하반기 건설업종 고용이 전년 동기보다 2.7%, 5만8000명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양 기관은 "건설 수주가 지난 2023년 들어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됐고 건설공사비도 상승해 실질 수주는 감소했다"며 "올해 정부의 SOC 예산은 2023년 대비 1.4조원 증가했지만 건설비 상승 영향으로 실질2024.07.30 12:49
현재 월세로 살고 있는 미국 국민의 절반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평생 실현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근면성실하게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이 미국 서민들 사이에서 점점 요원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다.여러 요인이 배경으로 작용하지만 내 집 마련에 드는 비용, 즉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의 심리적 저지선인 7%를 돌파하는 등 주택구입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세 사는 美국민 54% “내 집 마련하고 싶지만 평생 불가능할 듯”29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CNN이 시장조사2024.07.30 10:49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저금리, 유동성 장세가 불러온 주택시장 호황기(지난 2021년 하반기 17.68%)에도 15억 초과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를 돌파하지 못했었다. 30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비중을 조사(이달 21일 계약일 집계 기준)한 결과 올해 상반기 15억 초과 아파트 매매비중은 20.45%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실거래 집계를 공개한 이후 서울지역의 15억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반기별 20% 비중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수치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15억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주춤했던 지난 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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