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18:04
석유화학 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중국 석유화학 업체들의 자급률 확대로 인한 공급 과잉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복 시점이 불투명한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중국에 이어 중동 국가들의 화학 산업 진출에 따른 공급 과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석유화학 업체들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상황이 어렵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현재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전기차에 비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유럽 시장 침체 장기화 등을 맞닥뜨린 상황이다.이에 올해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2025.01.01 18:02
올해 배터리 산업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시작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계속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어서다. 보조금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을 도와줬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폐지 또는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력 시장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북미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셀 제조업체는 물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소재 업체들도 북미에 공장을 짓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캐즘으로 인해 공장 건설을 연기하거나 다 짓고도 가동을 미루고 있다.또 다른 주력 시장인 유럽 상황도2025.01.01 18:01
2024년이 인공지능(AI) 산업에 반도체업계가 본격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한 해라면 2025년은 AI관련 제품이 주력분야로 자리잡기 시작하는 해라고 할 수 있다. 메모리분야에서 AI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확대되고 낸드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문 모두 AI연관 제품 매출이 늘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은 1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HPC의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의 주요 산업에서 수요가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메모리분야에서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은 HBM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2025.01.01 18:01
지난해 숨돌릴 틈 없는 한 해를 보낸 항공업계는 새해 국내 항공 수요 불황과 글로벌 합종연횡에 분주히 대비하고 있다. 국내 정치 불안이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라는 변수가 맞물리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4년여 만에 최종 성사됐다. 향후 약 2년간은 기업 문화 융합과 마일리지 통합 등 화학적 결합을 거쳐야 한다. 글로벌 10위권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난 대한항공은 시스템 통합과 노선 스케줄 조정 등의 시너지 전략과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등 올해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올해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2025.01.01 16:00
[편집자주] 알스퀘어,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토종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 'UKF(United Korean Founders) 82 Startup Summit 2025'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폭스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IR 피칭 세션에는 △AI 기반 3D 인테리어 기업 '아키스케치'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스탠다드에너지' △미국 대상 데미파인 주얼리 판매 편집샵 밀리문을 운영하는 '히든뉴스' △업무용 생성형 AI 연동 설루션 '런베어' △간편한 눈 촬영만으로 심혈관-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이 선정됐다. 다음은 선정2025.01.01 12:46
지난해 초부터 여당 대표 피습, 그리고 지난해 말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한국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기록(6836억 달러)을 넘겼다.수출액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22년의 1292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산업부는 지난해 4분기 들어 범용 메모리 가격이 하락했지만 DDR5·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2025.01.01 08:51
제주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비상 착륙 도중 방호벽과 충돌한 대참사의 여파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보잉 주가가 급락했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보잉 주가는 장 마감 기준 2%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제주항공 주가도 코스피시장에서 8.7% 폭락하며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시장조사업체 울프 리서치의 마일스 월튼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은 여러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설계나 제작 과정에서의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항공업계에서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면 제조사에 상당한 리스크를 안겨준다”2025.01.01 07:04
지난 2024년은 전세계 항공업계 입장에서 유난히 긴장감이 감도는 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 아제르바이잔, 캐나다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항공 사고로 전 세계 항공 이용객들은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에 불안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달 3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적어도 통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29일 한국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비상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 방호벽과 충돌하며 대참사를 빚었다. 이 사고는 지난 1997년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 사고 이후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됐다.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2024.12.31 14:43
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2024.12.31 10:21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현대제철은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전달식을 갖고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모인 것으로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현대제철은 6월11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2024.12.31 10:21
LS그룹이 스마트 기술 선도를 통해 ESG경영을 생활화 하고 있다. LS는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2024.12.31 10:17
포스코의 벤처 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육성한 벤처기업들은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교육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10개 정부 부처는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스타트업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대회는 업력 3년 이내 기업 대상의 창업리그와 예비 창업자 대상의 예비창업 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6238개의 팀이 참가했다. 구체적으로 포스코가 육성을 지원한 스타트업인 바이오브릭스 (업무공간 지원), 고레로보틱스 (포스코이앤씨 사내벤처), 엠버로드 (포스코 사내벤처), 일만백만 (업2024.12.31 09:23
르노코리아가 2025년 새해 부터 부산공장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업데이트에 나선다. 르노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부산공장의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계획에 맞춰 조립공장 내 전기차 전용 설비 신규 설치 등 공장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조립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기반의 8개 차종을 혼류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 신규 차종 추가 투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만 최신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는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 대비 25% 가량 더 무거운 만큼 부산공장의 혼류 생산 라인에 폴스타 4 등 전기차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라인 설비 하중 보강 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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