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16:30
주택담보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포인트(p) 오른 3.40%다. 6월부터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다 반등한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8월과 비교해 정기예금 등 금리가 소폭 상승한 영향”이라며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은행채의 금리 하락보다 비교적 비중이 큰 정기예금의 금리가 상승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3%로 전월보다 0.04%p 떨어졌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한 달 전보다 0.02%p 내린 3.12%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2024.10.15 16:07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15일 “지금까지 가계금융(리테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SME)·소호에도 주력한 대출상품 출시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두 번째로 IPO(기업공개)에 도전한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를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만들어 다변화한 성장전략으로 투자자들에 믿음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크게 가계금융 강화, 기업금융 확장,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제공을 꼽았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시장 포지셔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고객 필요2024.10.15 16:00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35.19(2020=100)으로 전월(138.23)대비 2.2% 하락했다. 2개월째 하락세다. 전년동월 대비는 3.3% 내려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원유와 광산품을 중심 하락세가 나타났다. 두바이유는 지난 8월 배럴당 77.6달러에서 9월에는 73.52%로 5.2% 떨어졌다. 같은 기간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54.15원에서 1334.82원으로 1.4% 내렸다.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3.4% 하락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2024.10.15 14:44
오는 11월부터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신청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15일 중기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재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은 근로복지공단에서, 고2024.10.15 14:30
현대해상은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해 탄소저감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한다고 15일 밝혔다.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 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 문서와 마찬가지로 원본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은 그간 신뢰스캔 작업을 위해 종이문서를 전자화작업장으로 일괄 송부해 한 곳에서 스캔하는 집중형 신뢰스캔을 이용해 왔다. 이번에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이를 통해 종이문서를 이동하기 위한 비용과 일괄작2024.10.15 14:18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이마트 이용 특화 혜택 및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시 6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이용시 월 통합 1회 제공된다. 또 전2024.10.15 10:18
신용보증기금이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신보는 제16회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반도체 등 딥테크(deep tech) 분야에 속한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다. 신보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을 선발, 본선에서 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결선은 올해 12월 열리는 신보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에서 선보이게 된다. 결선에 오른 6개 팀에는 총 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별도 심사를 거쳐 보증, 투자 등2024.10.15 10:00
최우형 케이뱅크 회장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다면 1조원 자금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는 16일 수요예측, 18일 공모가 최종 확정을 하게 된다. 모 유입 자금에 더해 상장 완료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을 예정,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최 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완료 시 과거 유상증자 자금인 7250억원이 추가로 자기자본으로 인정받는다”며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과 합치면 1조원 상당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행장은 “케이2024.10.15 05:00
우리나라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가 한해 ‘1조 원’을 넘어서면서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재해 발생 빈도·심도가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손실 규모 역시 커지는 추세다. 보험사들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고 기상 데이터 등을 활용한 일반 보험 자연재해 위험도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해 풍수해보험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재무건전성과 지속가능성에 악영향을 차단하는 것이다. 1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따르면 보험사들은 현재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고 기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기상청, 행정안전부 등과 협력해 빅데이터와 GIS 맵핑 기술을 결합한 일2024.10.15 05:00
최근 미국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피해로 현지 보험사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험사들의 손실 부담이 가중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0년간 미국 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로 파산한 보험사만 41곳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극한 기상 현상이 더 빈번해지고 격렬해지면서 보험 손실 규모가 2배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금융권과 세계 최대 재보험사 ‘스위스리’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글로벌 보험업의 연간 손실 규모는 1510억 달러로 예상했다. 우리나2024.10.15 05:00
기업공개(IPO) ‘대어’ 케이뱅크가 이달 말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가치 최대 5조원을 목표로 상장에 재도전한다. 기업의 IPO는 ‘꾸준한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어 미래가 유망한 인터넷은행에 초기 후한 가치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2021년 먼저 ‘상장의 길’을 걸었던 카카오뱅크가 비교 대상으로 꼽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과 상장 첫날 상한가 등 승승장구했지만 거품이 꺼진 바 있어 투자자들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21~22일 일반공모에 나선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케이뱅크는2024.10.14 19:15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주식 재산 ‘10조 클럽’에 처음 입성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 이어 3번째로 ‘슈퍼 부자’ 반열에 올랐다. 14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지분은 9774만7034주로, 이날 기준으로 주식 평가액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 10조1363억원을 기록했다, 조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만 해도 5조원대 수준이었으나, 지난 2월 2일 7조8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8조739억원으로 뛰었다. 지난 8월 20일에는 9조416억원을 기록하며 9조원대로 높아졌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이날 기준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4조4000억원가량 증가한2024.10.14 18:14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에 주는 영향이 과거보다 커진 양상이라 통화정책 완화 속도에 신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한국금융연구원·한국은행이 주관한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과 한국의 정책 대응’ 추계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글로벌 공급 충격 영향에 물가안정목표제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지속했다”며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에는 해외 주요국 인플레이션에 동조되면서 국내 수익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함께 반등, 소비자 물가도 자연스레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 국내 인플레1
가상화폐 리플(XPR) 폭발 " SEC 겐슬러 사퇴 특별 성명 "2
암호화폐 '리플', 각종 호재에 2021년 이후 최고치 기록…어디까지 오르나3
비트코인 제치고 리플(XRP) 폭발 "가상화폐 판도 변화"4
뉴욕증시 엔비디아 2차 폭발, 젠슨황 "블랙웰 서버 발열 해결"5
뉴욕증시 양자 컴퓨팅주, 무더기 동반 폭등…아이온큐 13.58%·아르킷 퀀텀 45%↑ '훨훨'6
美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 내년 1월 20일 사임"7
"솔라나 현물 ETF 19b-4, 서류 제출...승인 임박 신호"8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16.16% 급락...시트론 리서치 공매도 ‘하락’ 베팅9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 SEC 겐슬러 사퇴 " 가상화폐 환호"